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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구하는 싸이트(WG-gesucht / Studenten-WG)와 간단한 팁 안녕하세요 Herr Kim입니다. 오랜만이죠?부족한 실력에 이것저것 하느라 제 두뇌를 탓하는 요즘입니다. 사실 게으른 게 더 문제 이사를 많이 해 본 사람으로서 집 구하는 간단한 팁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우선 집 구하는 싸이트인데요, 다양한 싸이트들이 있지만 오늘은 제 경험상 학생, 혹은 외국인 학생에게 적합한 싸이트를 소개하려고 해요. 이미 알고 계신 분들은 저희 블로그의 다른 재밌는 글들을 즐기셔도 되겠네요 ㅎㅎ 우선 WG-gesucht. WG란 Wohngemeinschaft의 약자입니다. 영어로는 collocation이나 flat share 라고 하는 것 같아요. 방은 따로 쓰고 화장실과 부엌은 같이 쓰는 형태인데요, 독일에서는 같이 사는 사람들끼리 종종 밥을 같이 먹거나 티타임을 가지기도, 또 파.. 2018. 11. 13.
Em-eukal _감기 안걸렸을때 먹어도 맛있는 감기사탕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어제 어쩌다보니 김치왕만두 덕분에 저희 블로그 팀원 4명이 제 기숙사에 모여서 알쓸아잡(클릭하면 새창) 을 했어요. 제가 만두를 만들고 다른 사람들도 음료와 주전부리 등등을 사와서 같이 놀았어요. 어쩌다 보니 먹을게 많아 다 먹지 못하고 몇몇 개는 저희 집에 그대로 남아 있네요. 오늘 남은 음식을 정리 (먹어서 정리)하던 와중에 Em-eukal honig를 처음 맛보고 너무 맛있어서 포스팅합니다. Em-eukal은 한국에서 무가당 감기사탕으로 유명한데요. 저는 사탕을 별로 안좋아해서 안먹지만 이렇게 누가 사다놓은건 야무지게 잘 먹습니다. 맛있는 사탕 한 번 같이 볼까요? 봉투샷, 저희집에 올 때부터 반정도 남아 있었어요.. Herr Kim 님이 고이고이 아껴드신 흔적이 보입니다... 2018. 11. 12.
독일에서 이사하기-물건 나눔하기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Zugang님 처럼 저도 12월에 이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게 다 날짜 계산을 잘못한 제 탓이죠. 11월 말에는 다 끝내겠다는, 그야말로 배수의 진을 치는 마음으로 모든 것을 퀸디궁(Qündigung, 계약해지, 종료) 했다가 이 난리를 치고 있습니다. 사실 9월말까지만 하더라도 막연히 '나머지는 그냥 한국가서 쓰면 되지 않을까?‘ 했고, '다 해지해 놨는데 이걸 되돌리기가 더 어려운거 아닌가?‘ 싶어서 그냥 한국으로 들어가려고 했어요. 제 이야기를 들을 몽실언니가, 그러면 죽도 밥도 안된다고, 2개월 정도만 바짝 더 집중해서 끝내는 게 제일 낫다고하는말에 급 수긍.. 결국 여차저차 내년 2월까지 남게 되었는데 (체류 연장했을 때 살 집을 구하는 것도 정말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2018. 11. 12.
알쓸'아대' - 알아두면 쓸데없는 '아무 말 대잔치' in Göttingen (글 쓴 시각: 2018년 11월 11일 새벽 4시) 안녕하세요, Zugang입니다. 금방 아주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왔어요. 도리님 기숙사 부엌에서 Herr Kim님, 다한증님, 저 이렇게 넷이 김치만두와 호떡을 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우다 왔습니다. 토요일 밤에 수다를 떨어본 것이 얼마만인지(그동안 일요일에 일을 해서 토요일은 일찍 자야 했죠). 새벽까지 친구집에서 놀아본 것이 얼마만인지! 너무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집에 돌아오니 새벽 4시가 되었네요. 인생에서 딱 한 번, 춤추며 파티가 끝나는 새벽 4시까지 있어본 적이 있는데 (춤을 못 춰서 클럽, 춤 추는 파티 잘 안 감. 그런데 이 파티에 가서 알게 되었죠. 아무도 내 춤에 관심 없다는 거) 그때처럼 뿌듯합니다. 나 새벽 4시까지 수다 떨었다!!.. 2018. 11. 12.
큰손 도리의 김치왕만두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서론을 한참... 써야할 시간에 만두를 만들었습니다. 주중에는 내내 학교에 있다보니, 오직 주말에만 요리할 시간이 생기더라구요.ㅠㅠ 예전에는 참, 케잌도 굽고 곰탕에 육개장에 단팥죽까지 집에서 다 해먹었는데.. 시기가 시기이니 만큼...한국가서 먹으려고 자중하고 있어요;;; 그렇지만 그 자중의 다짐이 무색할 만큼ㅋ 2주 전에 김치를 담았는데, 소금을 바꿨더니 너무 짜서 먹을 수가 없었어요..ㅠ 그치만 생김치로 먹을 수가 없는 상태의 김치도 빨리 익혀서 찌개나 볶음밥으로 해먹으면 되거든요 🙂 그래서 상온에서 2주동안 숙성된 완전 심김치로 오늘은 김치 왕만두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원래는 typ 405 (박력분)으로 수제비같은 일반 만두피로 먹었는데.. 2018. 11. 11.
만두 프롤로그 - Doriee님 큰 손 덕분에 만두를 먹다! 안녕하세요, Zugang입니다. 이삿짐 정리를 하다 꿀맛 같은 낮잠을 자고 일어나니 Doriee님의 문자 한 통이 와있네요."Zugang님, 내가 만두를 만들었는데 넘 많아요. 먹을래요?"바로 전화걸었죠. "네!!! ♥" Doriee님이 파란 박스에 담아주신 만두 중 가장 예쁜 걸로 골라 사진을 찍어봅니다.만두 하나 하나 호빵처럼 밑에 종이가 있어요. Doriee님 정성에 감동...! ♥♥♥ 맛있는 김치 만두 ♥♥♥ Doriee님의 큰 손 덕분에 저는 맛있는 한국 음식을 자주 얻어먹어요. 가까운 기숙사 사는 특혜입니다~ 김치도 동그랑땡도 얻어먹고~ 오른쪽 동그랑땡 맞습니다 ㅎㅎㅎ 제가 막 구웠어요 ㅋㅋㅋ 곧 Doriee님 만두 빚기 글이 올라온다고 하여 에필로그 형식으로 글을 써보았습니다.Doriee님 .. 2018. 11. 10.
독일 대학 생활 - 감기 특집! 안녕하세요, Zugang 입니다. 사실 지금 새벽 1시 57분이라 잠을 자야 하는데 곤도 마리에 책을 읽다가 잠이 깨버렸어요.이사를 하며 버려도 버려도 물건이 너무 많아 제대로 버리고 싶어 책까지 읽었네요.내일 아침에 일어나면 더 현명하게 물건을 버릴 수 있겠죠? :-) 감기 특집으로 글을 써봅니다.제가 일주일 전에 지독한 감기로 고생을 했어요. 따끈따끈한 감기 후기입니다.지극히 개인적인 감기 대처법을 알려드립니다. 일단 감기 기운이 있다면 1. 차를 준비합니다. 저는 레몬 생강차와 atme dich frei 차를 좋아해요. 2. 식량을 준비합니다. 우리 타지에서 혼자 아파도 서러워하지 말자고요! 닭죽 맛이 나는 5분 닭죽 요리법(클릭) 참고 3. 출석체크를 하는 수업이나 소규모(내가 빠지는 걸 교수님이.. 2018. 11. 10.
인도 레스토랑_Delhi Palace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괴팅엔은 이번 주 내내 날씨가 좋았습니다. 정말 11월 같지 않은 해가 많이 비치고 15도 내외의 춥지않은 가을날이었습니다... 이렇게 날씨가 좋을때 안에만 있는게 답답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날씨가 나쁘면 기분이 더 다운되고 움직이는 것도 어려우니깐, 날씨가 좋은게 생활하기는 훨씬 낫습니다. 불금은 어떻게 잘 보내셨나요? 불금이라면 역시 외식....이지만 오늘은 불금 외식은 잠시 뒤를 미루고 피트니스에 가서 근력운동GX 에 참여했지요. 이제.. 겨울도 오니깐 미리미리 준비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곧 이사를 준비 중이라 체육관에서만 발휘되었던 저의 괴력을 실생활에 쓸 수 있도록 연마하고 있어요.ㅎ 그래도 불금의 기분을 내고자, 오늘도 괴팅엔 맛집 한군데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 2018. 11. 10.
독일에서 이사하기 - 가구를 팔아봅시다! (후기 추가) 안녕하세요, Zugang 입니다. 요즘 글이 뜸했죠?이사(계획 + 기숙사 퇴실 신청 + 새로 제 방에 들어오는 친구와 연락 후 만나기)로 정신이 없었네요.아직 이사가 끝난 것은 아닙니다...! 아직도 많이 남았어요. 새로 제 방에 들어오는 사람에게 제 가구를 팔려고 했지만 그 친구 이미 가구가 있다네요. 뭐 어쩔 수 없죠, 제가 직접 가구를 팔아야죠 :-)이모티콘은 스마일이지만 사실 일이 하나 더 늘어 머리가 복잡... 팔고 싶은 가구 사진을 찍어요. 기왕이면 예쁘게 찍어줍니다.왼쪽은 인조광, 오른쪽에서는 자연광이 들어오는 완벽한 조합이죠. https://www.ebay-kleinanzeigen.de 중고물품 판매 사이트에 가입을 해요. 오른쪽 위 Anzeige aufgeben을 누릅니다. 팔고 싶은 가.. 2018. 11. 10.
괴팅엔의 괴테 인스티튜트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인터넷의 바다에서 괴팅엔 괴테-인스티투트(Goethe-Institut)에 대한 소개영상을 찾았어요! 반가운 마음에 공유합니다. 괴테-인스티투트 (Goethe-Institut)는 도시마다 있는데요, 괴팅엔에도 괴테-인스티투트가 있죠. 원래는 Ostviertel산 바로 밑에 있었는데, 지금은 반홉 바로 옆에 B&B 호텔건물로 이사했네요. 이 소개 동영상에도 새건물이 나오네요. 반홉 근처라서 야외활동 하는 모습을 보면 뒤에 기찻길이 보입니다. 괴테-인스티투트 위치 http:// 소개 영상에서는 1) 괴팅엔이라는 도시의 장점과 2)괴테-인스티투트 시스템의 장점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 괴팅엔은 크지도 작지도 않은 사이즈에 - 대학도시라 분위기가 좋고 - Hochdeutsch 를 .. 2018. 11. 9.
45주차 수요일_ 서론 고치기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저는 지금 마음이 너무너무 급해요. 아무리 바빠도, 매일 짧게라도 '남에게 보여줄 수 있는 글’을 쓰는 순발력을 기르고자 하였건만.. 오늘은 까딱하면 글 못쓸뻔 했어요. 그래도 이렇게 30분 글쓰기의 초능력을 발휘해 보려구요! (이미 블로그상에서 여러번 말씀드렸지만) 저는 이번 겨울이 끝나기 전에 박사과정을 미무리 하고자 애를 쓰고 있습니다. 이미 초고는 나왔고, 2달 동안 최대한 많이 수정해서 내년 1월 초에 제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능력자들도 제대로 수정하는데 6개월은 걸린다고 했는데, 없는 시간에 욱여 넣고자 용을 쓰니 오히려 더 허둥지둥하는 감도 있네요. 마음은 급한데 스텝은 꼬이고. 이번 주가 45주차이고, 오늘이 수요일 저녁이니깐, 2018년이 8주도 안남.. 2018. 11. 8.
괴팅엔 컬쳐맵스_Kulturmaps Göttingen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윈터시즌 둘째주(45주) 입니다. 해가 점점 짧아지고 있어서 일주기리듬을 당기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그래도 할건 해야죠? 오늘은 짧은 15분 블로깅! 오늘은 괴팅엔 컬쳐맵스 (Kulturmaps Göttingen) 프로젝트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괴팅엔대학 문방구 앞에 Schwarztafel에 이 프로젝트에서 만든 지도와 웹사이트 주소가 있길래 웹사이트를 방문했더니 이것 참 유용하더군요. Kulturmaps은 괴팅엔의 문화생활과 관련된 정보를 분야별로 지도에 표시하여 알려주는 프로젝트입니다. 사이트 도메인이 Freies -Verlagshaus.de 인걸 보니 단체에 소속되거나 후원받지 않고 독립적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인가 봅니다. Kulturmaps Göt.. 2018. 11. 6.
괴팅엔 대학 기숙사_아주 개인적인 가이드 (업데이트중)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지난 주에 대학 기숙사관련 블로그를 처음으로 썼는데요. 연관기사2018/10/30 - [깨알팁] - [괴팅엔 대학 기숙사] 기숙사에 들어가고 싶다면 지금 당장 신청서를 쓰세요! 오늘은 제가 경험해 본 기숙사에 대한 느낌을 간단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경험해봤다는 것은 그 기숙사에 살아 봤거나, 방문해 봤거나, 소문으로 들어본 이야기를 전해 드리겠습니다. 저는 현재 Rosenbachweg 기숙사에 살고 있는데, 친구가 살고 있는 다른 기숙사들도 방문해 봤습니다. 그리고 직접 방문해 보지는 않았지만, 소문으로 들었던 이야기들도 옮겨 적어보겠습니다. 저희는 팀블로그니깐, 다른 분들도 방문한 기숙사에 관한 정보를 주시면 계속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먼저, 기숙사 홈페이지로 갑니다. (클릭.. 2018. 11. 6.
[북반구 고위도 거주자 필독]겨울햇빛 놓치지 않겠어요!_Time and date.com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한주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여기 괴팅엔은 이번주가 첫 윈터주간이라서 저는 긴장을 바짝했습니다. 이번 겨울에는 논문수정과 마무리까지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하루하루가 아쉬운 상황이라서, 혹시 감기에 걸리지는 않을지, 불면증, 계정성 우울증, 무기력증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 정말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유럽유학생들이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유학생활의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가 '겨울날씨‘ 입니다. 다들 이야기하는 게 '내가 날씨의 영향을 이렇게 많이 받는 사람일지 몰랐다‘ 고 합니다. 건강도 잃고 나서야 그 소중함을 알듯이, 날씨도 안좋은 데서 한 번 살아봐야, 소중함(?)을 알게 되지요. 이런 유학생들에게 가장 힘든 계절은 바로 겨울입니다. 기온은 한국과 비슷합니다. 요새는 한.. 2018. 11. 5.
귄터 그라스 아카이브(Günter Grass Archiv) by 슈타이들(Steidl)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오늘은 괴팅엔시에 있는 전시+기념공간인 귄터 그라스 아카이브(Günter Grass Archiv)를 안내해 드리려고 합니다. '귄터 그라스(Günter Grass)‘는 1999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이며, 한국에서는 '양철북‘, '넙치’의 작가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저는 아직 귄터 그라스의 책을 읽어보지 못했는데요(못한게 아니라 안한거지요).. 책을 읽고나서 여기를 방문했으면 그 감동이 남달랐을 것 같군요.... 사실 이 귄터 그라스 아카이브는 한국어로 된 자료에는 많이 소개된 곳은 아닙니다... 저도 괴팅엔에 이런 곳이 있는지 몰랐다가 2013년 여름에 잠시 한국을 방문했을 때 이 아카이브의 존재를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2013년 여름에 대림미술관 에서 슈타이들(.. 2018. 11. 5.
사막 한 가운데 언포츈쿠키'- 중식뷔페 파고다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금요일에는 역시 외식이죠! 지난 주 금요일에는 괴팅엔 최대의 중식뷔페 레스토랑 파고다(Pagoda)를 다녀왔습니다. 이날은 원래 Zugang님과 블로그 포스팅 겸 괴팅엔의 슈니첼집에 가려고 했지만, 다한증님께서 파고다를 가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희도 행선지를 바꿨습니다... 파고다는 한 번 가려면 큰 마음을 먹어야 하는데요. 가격이 비싼 이유도 있겠지만, 식당 위치가 접근성이 정말 좋지 않습니다. 괴팅엔 북쪽 끝 공장지대 한가운데 뜬금없이 식당이 있습니다. 차를 가지고 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싼 부지에 크게 지어놓고 음식 퀄리티를 높이려는 의도인 것 같습니다. 아래는 파고다의 위치입니다. 홈페이지도 있네요.홈페이지: https://chinarestaurant-pagoda.de/.. 2018. 11. 5.
클리니쿰 카페테리아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어제 Zugang님과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일어나자마자 블로그를 쓰기로 했어요. 그럼 블로그 쓰고싶어서 일찍 일어날 수 있으니깐요..ㅎㅋㅋ 제가 오늘 블로그에 들어와보니, Zugang님이 벌써 올리셨네요!! 저도 모닝 블로깅입니다! 와! 눈 감았다 뜨니깐 벌써 금요일이네요! 여기는 수요일이 휴일이었던 터라 한 주가 더 짧게 느껴졌어요! 이제 하루만 참으면 주말입니다!!! 평일/주말 없는 박사과정도 금요일은 좋아요. 히히. 이제부터 금요일은 식당(멘자/외식)을 소개해 드리는 날로 정했어요! 불금에 어디서 식사할니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한 제안입니다.오늘은 클리니쿰(Klinikum, 괴팅엔 대학 부속병원) 내에 있는 카페테리아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클리니쿰 내에도 여러종류의 .. 2018. 11. 2.
등산 가방 메고 학교 가면 독일 대학생 다 된 겁니다. 안녕하세요, Zugang입니다. 저는 오늘도 화장실 덕분에 일찍 일어났어요. 알람 없이 일어나니까 정말 상쾌하고 좋네요.괜히 제 의지(사실 오장육부의 의지)로 일어난 것 같기도 하고. 이 모든 영광을 오장육부에 돌립니다(응?)!! 오늘은 독일 대학의 책가방에 대해 글을 써 보려고요. 처음 괴팅엔 왔을 때1. 등산화를 신고 학교 오는 학생들,2. 등산 가방을 메고 다니는 학생들에게 놀랐어요. 물론 모든 학생이 겨울에 등산화를 신고 등산 가방을 메고 학교에 오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꽤 많은 수의 학생이 등산화, 등산가방 패션으로 학교에 옵니다.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장면이라 놀랐던 것 뿐이에요. 독일에서 좀 살다 보니 저도 어느새 등산화(등산화 같아 보이지 않는 디자인으로 색은 어두운 것. 1초 부츠 느.. 2018.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