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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 괴팅엔43

간단한 책 소개(고도에서)와 근황 안녕하세요, 헤어킴입니다. 저어어ㅓㅓㅓ엉말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쭈강님과 도리님께 바쁜 게 끝나면 글을 하나라도 쓰겠다고 약속드렸는데, 그게 어느덧 지금이 되어버렸군요(바쁨은 끝나지 않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Covid 19 판데믹 선언 이후, 괴팅엔에서의 삶은 상당히 지루합니다. 가끔씩 다한증님이나 다른 친구도 가끔씩 보지만, 보통 혼자서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 합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현재 독일에서는 가족 혹은 유사 구성원을 제외하고는, 3명 이상 못 돌아 다닙니다. 그래도 한 명은 만날 수 있다니 다행이죠. 그나마도 눈치가 보이지만. 괴팅엔에서 확진자는, 오늘(4월 10일) 보도된 바에 의하면 470 명 정도라고 합니다. 도시 규모에 비해서는 상당히 높은 감염률이죠 (470/120,0.. 2020. 4. 11.
안녕하세요, 괴팅엔요리왕(이 언젠가는 되고싶은 사람) 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새로 필진이 된 괴팅엔요리왕 입니다. 사실 요리는 잘 못하는데 원래 꿈을 크게 가져야 그 언저리라도 간다고 해서 필명을 이렇게 지어봤습니다. 괴팅엔 블로그와의 인연은 바야흐로 1년 전..제가 멋도 모르고 괴팅엔으로 워홀을 떠나겠다고 할 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괴팅엔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지만 유튜브 영상을 보고 도시가 너무 예뻐보여서 무작정 괴팅엔에 있는 한 어학원을 등록했지만 정보가 없어 괜히 괴팅엔으로 간다고 했나 후회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 때! 가뭄에 단비같이 이 블로그를 발견하고 얼마나 기쁘던지요ㅠ.ㅠ 당시에는 '정'이라는 이름으로 다른 필진분들께 정보를 많이 여쭤보곤 했습니다. 괴팅엔 도착 후 필진분들의 도움을 받아 성공적으로! 괴팅엔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와서 어리.. 2020. 2. 11.
[P의 멍청한 실수 시리즈- 1] 파란만장 귀국길 안녕하세요. 이번에 괴팅겐 블로그에 참여하게 된 P입니다. 첫 포스팅으로 저의 파란만장한 귀국길을 담았습니다. 저는 어제 (2019. 10. 9일)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제가 경험한 멍청한 실수를 복기하여, 다른 분들에게 조금 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씁니다. 이 글은 두 파트로 나눠집니다. Ⅰ는 멍청한 실수 끝에 알게 된 소소한 정보가 있고, Ⅱ에는 귀국길에 느낀 개인적인 심경을 담았습니다. 구질구질한 개인적 이야기는 패스하고 싶으시다면 Ⅰ만 읽으시면 됩니다. Ⅰ. 멍청한 실수 1. 전화로 테어민 잡기 괴팅겐에서의 비자 테어민은 비자청 홈페이지에 안내된 이메일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간혹 비자 만료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거나 특수한 상황으로 빨리 테어민을 잡고 싶으신 분들은 SPRECHZE.. 2019. 10. 11.
블로그에 누가 올까? 재미로 보는 구글 검색어 3탄 - 새로운 검색어 등장! 안녕하세요, Zugang 입니다. 오늘은 우리 블로그에 어떻게 사람들이 들어오나 3탄을 소개해볼게요. 어떤 구글 검색어로 들어오는지 볼까요? 지난 7일(2019년 4월 24일 ~ 4월 30일) 동안 구글 검색어 유입 리스트 탑 11 입니다. 새로운 유입 검색어가 무엇일까요? 검색어 클릭수 노출 일의 기쁨과 슬픔 5 37 2019 국비유학생 4 9 2019 국비유학 4 6 괴팅엔 3 15 일의 기쁨과 슬픔 장류진 2 13 괴테 인스티튜트 1 34 기숙사 빨래 1 7 기숙사 세탁기 1 6 티스토리 방명록 1 4 국비유학생 2019 1 3 국비유학생 1 3 두구두구두구....!!! (이미 다 봤으면서 무슨 두구두구 ㅎㅎ) 국비유학생이었네요! 여전히 기숙사 세탁기와 빨래는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고요 :-D 1.. 2019. 5. 4.
나눔 감사 시리즈 3 :: 나에게 온 도리님의 추억 - 헤어킴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김씨입니다. 쭈강님과 도리님의 추천 압박 을 받고 글을 씁니다. 쭈강님께 주말에 글을 쓰기로 약속을 했어요 하하하하하하하하... 글을 잘 못 써서 댓글만 다는 헤어킴이지만 한번 써볼랍니다. 칼댓글 환영 도리님이 괴팅엔을 떠나시기 전! 저 저역시 많은 걸 받았습니다. 도리님이 가실 때 실속만 챙기는 헤어킴이었습니다. 제가 읽던 1Q84가 보이네요. TMI : 읽다가 바빠져서 3권을 계속 미루게 되네요. (다른 책 읽고 있는 건 안비밀) 아무튼.. 멋지게 생긴 수평계를 소개할게요! 제가 이사하기 전, 도리님도 마지막으로 한 차례 더 이사를 하셨을 때, 짐 나르는 것을 도와드리던 중 발견한 것이었어요. 그때는 도리님께 이게 어디에 필요하느냐 뭐라고 했는데.. 그때는죄송했어요 이.. 2019. 4. 29.
Zugang의 일기 - 나의 놀이터 괴팅엔 블로그 안녕하세요, Zugang입니다. 이번주 월요일에 괴팅엔 블로그에 대한 아침 일기를 썼어요. 쑥스럽지만 올려봅니다. 2019년 4월 22일 월요일 Orstermontag 잘 잤다. 아침에 일어나 도리님 문자를 보며 괴팅엔 블로그 댓글을 확인했다. 도리님이 주고 가신 물건의 후기가 궁금하다는 나와 도리님 댓글에 Herr Kim님의 대답을 보고 웃었다. 몽실님이 자신의 블로그에 ‘영국 유학’보다 ‘독일 유학’ 검색어가 더 많다는 것을 보며 웃었다. 도리님의 독후감 노고에 고맙다는 몽실님의 댓글에 미소를 지었다. 괴팅엔 블로그는 내게 놀이터 같은 곳이다. 멀리 살지만 모두 놀이터에서 모여 함께 논다. 저녁이 되어 엄마가 부르면 집으로 돌아간다. 나는 놀이터를 경험한 세대다. 초등학교 때까지 즐겁게 놀이터에서 놀.. 2019. 4. 26.
세계 책의 날 - 도이체벨레, 영어로 번역된 꼭 읽어야 할 독일 문학 100선 안녕하세요, Zugang입니다. 주한독일대사관 페이스북에 좋은 정보가 있어 가져왔습니다. 영어로 번역된 독일 문학 100선은 이곳에서 확인하세요! https://www.dw.com/downloads/45774682/100gutebuecher.pdf 영화 '더 리더'(Der Vorleser)를 두 번 보았어요. 두 번째는 '아우슈비츠 여성 오케스트라' 소논문을 쓰고 보아서인지 영화 마지막 먹먹했던 감정이 떠오르네요. ps. 세계 책의 날을 맞이아여 괴팅엔 블로그에 재미있는 독후감을 올려주시는 도리님께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2019. 4. 25.
블로그에 누가 올까? 재미로 보는 구글 검색어 2탄 안녕하세요, Zugang 입니다. 오늘은 우리 블로그에 어떻게 사람들이 들어오나 2탄 소개해볼게요. 1탄: 블로그에 누가 올까? 재미로 보는 구글 검색어 그럼 어떤 구글 검색어로 들어오는지 볼까요? 지난 7일(2019년 4월 13일 ~ 4월 19일) 동안 구글 검색어 유입 리스트 입니다. 무려 177개니 심호흡 하시고~ 검색어 클릭수 노출 장류진 일의 기쁨과 슬픔 3 20 일의 기쁨과 슬픔 1 39 괴테인스티튜트 1 28 장류진 1 11 일의기쁨과슬픔 1 7 5km 달리기 1 7 티스토리 스킨 나눔 1 6 기숙사 세탁기 1 4 독일 화장실 청소 1 3 젤리 가게 1 3 무제움스크바르티어 1 2 일의 기쁨과 슬픔 pdf 1 2 위스키 봉봉 1 2 독일 이사 1 2 독일어 읽는법 1 1 studenten w.. 2019. 4. 22.
나눔 감사 시리즈 2 :: 나에게 온 도리님의 추억 - 게스트 필진 정님 괴팅엔 새내기 정입니다. 도리님께서 한국으로 돌아가시기 전 물건들을 나눔한다고 하여 찾아뵀습니다. 저는 사실 전기주전자만 받아 올 생각이었는데 들고 간 백팩과 장바구니, 따로 주신 쇼핑백까지 무언가를 가득 채워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우선 전기주전자와 커피! 커피 맛이 상당히 좋아서 놀랐습니다. 인스턴트 커피인데도 맛있다니! 기숙사에도 공용 전기주전자가 있긴 합니다만..저걸 누가 언제 어떻게 쓰는지, 설거지를 하긴 하는지 전혀 알 수가 없어 사용하지 않고 있었는데 저만의 주전자가 생겼네요! 그리고 진짜 제일 잘 사용하고 있는 얼음 얼리는 비닐팩! 공용 냉장고라 냉장실에 자리가 별로 없어 얼음틀을 사기가 좀 그랬는데 세상에 비닐로 얼릴 수 있다니! 얼음을 넣어 시원한 음료를 마시고 싶은 제 꿈이 이루어지는.. 2019. 4. 4.
나눔 감사 시리즈 1 :: 나에게 온 도리님의 추억 - Zugang 안녕하세요, Zugang 입니다. 3월 19일은 제 생일이었어요. 생일 다음날 아침 방문을 열었는데 커다란 상자가 딱!!!! 괴팅엔에서 온 상자에 도리님 이름이 있었어요. 뭐지? 이 익숙한 상자는?! 도리님 박사 파티 때 등장한 헬륨 가스통 박스였어요. 포토존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풍선! 상자를 열어보니 도리님의 손편지가 들어있네요!!! 귀국 준비하느라 바쁘실 것 같아 생일 이야기를 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따뜻한 손편지를 ㅜ_ㅜ 감동!! 참고 글: 도리님의 귀국 나눔 이야기 https://goettingen.tistory.com/158 마침 4년 넘게 쓴 열쇠 주머니가 망가져 갈 때 즈음 도리님이 새 열쇠지갑을 선물해주셨네요! 도리님이 괴팅엔에서 사용하시던 노란색 열쇠 지갑과 같은 것이라, 더욱 도리님 생각.. 2019. 4. 2.
블로그에 누가 올까? 재미로 보는 구글 검색어 안녕하세요, Zugang 입니다. 오늘은 우리 블로그에 어떻게 사람들이 들어오나 소개해볼게요. 오늘은 3월 10일. 무려 116번이나 구글 검색을 통해 우리 블로그에 들어왔네요. 10일 동안 116번이니 평균적으로 매일 11명의 사람들이 구글 검색을 통해 괴팅엔 블로그에 온다는 이야기! 그럼 어떤 구글 검색어로 들어오는지 볼까요? 지난 7일 동안 구글 검색어 유입 리스트 입니다. 무려 76개니 심호흡 하시고~ 검색어클릭수노출일의 기쁨과 슬픔13725일의 기쁨과 슬픔 장류진8227기숙사 세탁기430장류진 일의 기쁨과 슬픔392독일 화장실 청소35기숙사 빨래19괴팅엔17독일 가구15알쓸신잡 독일13christophorusweg 1211유럽 석사11장류진 작가096일의기쁨과슬픔035장류진014일의 기쁨과 슬픔.. 2019. 3. 11.
티스토리 스킨 - 사이드바에 방명록 넣기 "방명록에서 만나요!" 안녕하세요, Zugang 입니다. 얼마전 블로그에 새로운 스킨을 적용해보았어요. 깔끔하고 가독성도 좋은 스킨이죠 :-) 반응형 스킨이라 사진과 글을 보기 편하기도 하고요. Herr Kim님께서 좋은 피드백을 주셨어요. 우리 블로그에서 가장 중요한 '소통'이 어려워보인다고요. 사이드바에 방명록 바로가기가 없었기 때문이죠. 기본 Poster 스킨에는 사이드바에 카테고리만 나옵니다. 사이드바에 '최근 댓글' 넣기까지는 성공했지만 방명록 넣기는 쉽지 않았어요. 이리저리 알아보고 html에 이것 저것 넣어보았지만 안 되더군요. html을 독학으로 배우다 보니까 한계가 있었어요. 티스토리에서 제공하는 스킨 가이드 - https://tistory.github.io/document-tistory-skin/content.. 2019. 3. 8.
도리님이 드디어! 안녕하세요, Zugang입니다. 어제 도리님의 박사 파티가 열렸어요. 도리님이 정말 해내셨네요! 박사가 되셨습니다! Doriee did it! 파티의 포토존! 한 명 한 명 도리님과 사진 찍고 단체 사진도 찍었어요. 역시 파티의 꽃은 음식이죠? 맛살 냉채 다한증님이 손수 만드신 연어 루꼴라 김밥 이것도 다한증님의 작품 - 아보카도 김밥 잡채 MJ님이 한땀한땀 구운 만두 정말 예쁘죠? 저기 멀리 식사 준비하는 두 분 정말 즐거웠어요! 괴팅엔 유명스타 Y코와 H크도 함께 했어요. 도리님 축하합니다!! 2019. 2. 16.
Doriee is back!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여러분 오래 기다리셨죠? 여러분의 귀염둥이 도리가 돌아왔어요!! (짝짝) 정말 우여곡절 끝에 1월 8일 화요일 오후 2시 45분 경 사무실에 논문을 내고, 수요일에는 자고, 목요일에도 또 자고, 금요일에 하노버를 갔다가 (Sprengel Museum에 다녀왔는데, 이것도 나중에 쓸게요), 토요일에는 또 자고, 오늘도 계속 자다 일어나서 드디어 블로그에 접속했네요! 제가 자리를 비우는 동안 다른 팀원 분들도 연말연시에 공사다망하셨는지 글이 안올라와 있네요… 참고로 이 블로그는 4명의 팀블로그이지, 다중인격 블로그가 아닙니다…ㅠ 그런데 제가 자리를 비우는 동안 다른 분들의 글도 뜸해지니 마치 제가 4명의 행세를 해왔던 것은 아닌가 오해하실 분도 있으시겠네요.. 아닙니당!! 우리는 4.. 2019. 1. 14.
[크리스마스]2018년 대림절달력 (2)- Dr. Hauschka Avbentskalendar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올해는 저를 위한 선물로 Dr. Hauschka의 대림절달력을 구매했습니다. 올해는 저를 위한 대림절 화장품 달력을 꼭 선물하고자 꼼꼼한 제품비교와 유튜브 리뷰를 검색해 본 결과.... 올해는 Dr Hauschka의 달력으로 정했습니다! 대림절달력은 독일 판매업계의 대표적인 프로모션 상품이라서 따로따로 정가로 사는 것보다 훨씬 싼 가격에 제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18년 로레알 여성용 대림절 달력의 경우 69유로에 구입하지만, 랑콤 마스카라 정품을 포함한 24개의 제품의 합산가격은 203유로라고 합니다( Youtube 리뷰를 보고 확인함!). 그래서 원래는 이 로레알 여성용 대림절 달력을 구입하려고 했지만, 색조 위주의 구성이라서 화장을 1년에 5번 미만으로 하는.. 2018. 12. 2.
[크리스마스]2018년 대림절달력 (1)- 나는야 달력부자.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드디어 1년 중 마지막 달 12월 1일의 문이 활짝 열렸습니다! 저는 이날만을 기다렸는데요, 왜냐하면 12월 1일부터 24일까지 하루에 하나씩 대림절 달력놀이를 할 수 있거든요!!! 한국에서는 어린이들에게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선물을 주는 걸로 알고 있는데 독일에서는 크리스마스 연휴 (24-26)에 선물을 주고받기 (원래 독어로 선물은 Geschenk인데, 크리스마스 선물은 특별히 Bescherung이라고 하죠. 영어권 국가의 Boxing day랑 비슷한 행사)는 물론이고, 니콜라우스탁 (12월 6일)에도 어린이들은 이렇게 선물을 받구요.. 그리고 12월 1일부터 24일까지 아기예수님이 오기만을 기다리면서 하루에 하나씩 작은 선물(주로 쵸콜릿)을 열어 봅니다. 저도 독일.. 2018. 12. 2.
[크리스마스] 초콜릿 달력 프롤로그 - 12월에는 매일 초콜릿 하나씩 선물 받아요. 안녕하세요, Zugang입니다. 오늘 아침 Doriee님 방 풍경을 사진에 담았어요. 크리스마스 달력이 무려 세 개! 12월 1일부터 매일 작은 문을 열어 초콜릿 하나씩 먹는 달력입니다. 바람에 스쳐도 상처받는 박사생 Doriee님을 위해 주변 분들이 선물해주었다네요. 마음이 따뜻한 분들입니다. 뒤에 있는 케이크처럼 생긴 박스는 Doriee님이 자신을 위해 선물하셨다고! 곧 후기가 올라올 겁니다. 이 글은 프롤로그니까요. 어느 마음 따뜻한 분이 선물한 크리스마스 초콜렛 달력. 도리님은 12월 1일 초코릿을 먹기 위해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셨어요. 어제 Doriee님 집에 와서 하룻밤을 보냈는데요, 이제 괴팅엔에는 제 방이 없기 때문이죠! 무사히 기숙사 퇴실 절차 마쳤습니다. 사진은 퇴실하기 전날, 아무것.. 2018. 12. 1.
빈틈 많고 물건 잘 잃어버리는 Z 씨의 독일 생존기 안녕하세요, Zugang입니다. 오늘은 어리바리한 사람이 독일에서 살아남는 법에 대해 올려볼게요. 저는 수업시간에 집중도 잘하고 잠 와도 집중하는 척 잘해서 다들 모범생이라 착각함 말솜씨도 좋은데 너무 차근차근 자세하게 설명한다고 지루해 함 어리바리하고 빈틈이 많아요. (참고: 처음 글을 쓸 땐 '어리버리'라고 썼는데 이는 잘못된 표현이라고 합니다. '어리바리'로 고쳐 썼어요. 출처: 여기 클릭) 특히나 물건을 잘 잃어버려요. 그동안 잃어버린 물건을 모아 부티크를 낸다면 살림살이에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우산, 목도리, 구두, 장갑, 이어폰, 시계, 지갑, 핸드폰, 보온병, 필통, 볼펜, 학생증, 노트, 다이어리 등 종류가 아주 다양하죠. 대부분 어딘가에 두고 왔거나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공중화장실에서.. 2018.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