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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8

[도리의 대모험-비엔나(19)]들어가 보지는 않았지만 아름다웠던 건물들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끝날 것 같지 않았던 비엔나 여행기도 거의 끝이 나네요. 지난 18개의 포스팅들에서 제가 방문한 여러 장소들을 소개해 드렸다면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방문하지 못한/않은 곳의 외관을 찍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겉만 봐도 멋진 건물들이 많아요! 처음으로 소개해 드릴 건물은.. 오페라하우스 (Oper)입니다.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여기서 꼭 오페라를 보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음악은 (그 중에서도 특히 클래식 음악은) 접해본 적이 별로 없어서 안들어 가봤는데, 나중에 또 기회가 있겠죠! 건물은 참 멋집니다. 비엔나를 여행하면서 저 건물을 볼일이 정말 많은데 저기가 링반 (구시가지를 따라 만든 링모양의 순환선트램)을 비롯해서 각종 U반이 다니는 길이라 시가지를 여행하다 보면 꼭 한.. 2019. 5. 2.
[도리의 대모험-비엔나(18)]프라터(Prater)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비엔나 여행기도 이제 막바지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이 명소 중에서는 마지막 입니다. (물론 건물과 맛집으로 2회차를 더 뽑을 예정입니다.ㅎㅎ) 손가락은 힘들지만 글을 쓰니 참 좋네요.. :) 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은 프라터Prater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프라터Prater 내에 있는 비엔나 대관람차 (Wiener Riesenrad)입니다. 저는 이런저런 연유로 비엔나에 여러번 방문했고, 올 때마다 이 프라터를 꼭 한 번 와보고 싶었지만, 유럽을 떠나기 직전에야 그 소원을 이루어 보았습니다. 제가 프라터, 그 중에서도 대관람차를 꼭 보고 싶었던 이유는 바로바로, 이 대관람차가 영화 ‚비포 선라이즈’에 나왔던 바로 그 대관람차이기 때문에! 이렇게 서먹하던 두 사람이 여기서 키스를 .. 2019. 5. 2.
[도리의 대모험-비엔나(14)]쇤브룬궁전-사막의 집(Wüstenhaus)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저희 블로그에서 하루에 1편씩 [도리의 대모험-비엔나편]을 풀고 있는데요.. 사실은 한 2-3일동안 포스팅 15개를 한꺼번에 몰아서 써놓고 예약을 걸어놔서 하나씩 풀고 있어요.. 어제 7-13까지 썼고.. (블로그공장에서 잔업특근하는 노동자모드) 그리고 오늘14-20을 쓸겁니다. 아하하. 그럼 드디어 3달간 제 에버노트에서 잠만 자던 포스팅이 드디어 세상에 나오는 거죠! 그러나… 비엔나보다 더더 재미있었던 베를린 여행기가 남아 있지만.. 일단 [국비유학 체험기]를 먼저 진행하기로 했어요. 이걸 빨리 끝내야 국비유학 지원하시는 분들이 제 포스팅을 보고 약간의 팁이라도 얻으실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자, 그럼 얼마 남지않은 비엔나 여행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이번에 안내해 드릴 곳.. 2019. 4. 29.
[도리의 대모험-비엔나(10)]오스트리아 공예박물관 MAK(1)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이제 비엔나 여행기도 중반(?)에 이르렀습니다. 사실 제가 1월에 비엔나에 다녀와서 일단 사진만 쪼개서 에버노트에 올려놨는데요… 포스팅을 줄인다고 줄였는데, 20개가 나오더라구요ㅠㅠ 누가 보면 비엔나 토박인줄 알겠지만, 원래 여행객이 더 악착같이 다니니깐요… 그리고… 비엔나는 정말정말 볼거리가 많습니다. 역시 제국의 수도였던 흔적이 느껴지더라구요. 수세기동안 중부/동유럽의 중심지였던 터라 몇 백년의 흔적이 켜켜이 쌓여 있습니다. 이번에 제가 소개해 드릴 박물관은 오스트리아 공예박물관 혹은 응용미술 박물관 (Museum für angewandte Kunst) 입니다. 보통의 패키지 코스에서는 잘 들르지 않는데요, 의외로 유럽 디자인/공예 박물관에 알짜 전시품들이 많으니, 시간이 되.. 2019. 4. 27.
[도리의 대모험-비엔나(8)]벨베데레 상궁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레오폴드 뮤지엄을 나와 제가 간 곳은 벨베데레 입니다. 벨베데레는 사보이의 왕자 오이겐 (Eugen von Savoyen)의 궁전으로 상궁과 하궁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벨베데레 상궁에는 엄청엄청 유명한 그림인 클림트의 ‚키스’가 있는 걸로도 유명하지요. 한국인이 비엔나에 왔을때 절때 빼먹지 않는 코스 (특히 패키지 여행에서는) 중 하나이고, 벨베데레 상궁 뿐 아니라 비엔나 전역의 기념품가게에 키스관련 상품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벨베데레 상궁은 이미 2번 가본 적이 있는터라, 이번에는 상궁은 빠르게 보고, 하궁을 보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저의 제안은, 만약 두 개 중에 하나밖에 볼 시간이 없으면 무조건 상궁을 보시고, 둘 다 볼 시간이 있으면 하궁->상궁 순으로 보시기를.. 2019. 4. 26.
[도리의 대모험-비엔나(5)]알베르티나(1)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오랜만에 [도리의 대모험]으로 찾아뵙게 되었네요. 비엔나를 다녀온 지도 석달이 지났는데, 아직도 여행기를 정리하고 있지 못합니다… 저는 이번 주에 시작하다 말았던 비엔나 여행기와, 시작도 못한 베를린 여행기를 기필코 정리하고야 말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왜냐하면 이번 주 중간고사라 수업준비를 안해도 되거든요..ㅎㅎ 이번에 못하면 겨울여행을 한여름에 정리하기 될것 같아서…ㅠ 그래도 참 다행인 건 사진은 다 정리해서 에버노트에 앉혀 놨어요.. 이제 글만 쓰면 됩니다..(응?) 지난 번에 뮤제움스크바르티어 (Museumsquartier, MQ) 까지 다녀왔죠? 이번에 소개해 드릴 곳은 알베르티나 입니다. 알베르티나는 이번 비엔나 여행에서 베스트 오브 베스트 미술관이고, 여러분도 비엔나에 .. 2019. 4. 23.
[도리의 대모험-비엔나(2)]Votivkirche/ Austria bank kunst forum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벌써 비엔나를 다녀온지도 두 달 가까이 되어 가는데, 이제서야 겨우 사진을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1월 8일 박사논문을 제출하고나서 지친 (그렇지만 들뜬)마음을 이끌고 비엔나로 향했습니다. 이번에 비엔나를 방문하고 나면 언제 또 비엔나로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에, 좀 무리해서 미술관과 관광지를 돌았습니다… 비엔나에 8박 9일을 머물렀는데도, 주요 미술관과 관광지를 다 소화하지 못했습니다.. 합스부르크 왕가의 위엄. 블로그에 들어오시는 분들도 언제또 비엔나에 오게 될지 모르니, 앞으로 몇 개의 포스트는 이번 여행에서 제가 방문했던 비엔나의 명소들을 간단히 리뷰하겠습니다. 저는 3일 동안 비엔나의 박물관을 볼 수 있는 뮤지엄패스를 이용해서 좀 무리한 일정을 소화 했습니다. 제가.. 2019. 3. 2.
[도리의 대모험-비엔나(1)] 괴팅엔에서 비엔나까지 환승없는 직통열차 있다?없다?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저는 1월 8일에 논문을 내고 2월 중순에 있을 디펜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보통 논문 제출과 디펜스 사이에 짧으면 2달, 길게는 3-4달 까지도 기다리는 사람을 봤는데, 저와 지도교수님은 논문 심사위원들의 일정을 고려하여, 디펜스 날짜를 정한 뒤, 그걸 역산해서 제출 마감을 정해 주셨습니다. 심사위원 중 1명이 학기가 끝나고 난 뒤 2월 15일 전에는 무조건 디펜스를 해야 한다고 하셔서 (그 이후는 브라질로 현지조사 가심;;) , 그 시점을 기준으로 학과 사무실에는 최소한 2주 전, 그러니깐 2월 1일에는 평가서가 도착해야 하고, 논문을 검토하는데 가장 짧게 잡은 기간을 2주는 잡고(그럼 1월 15일?), 그런데 1월 15일에는 심사위원 중 한명이 괴팅엔이나 베를린에 계시지 않.. 2019. 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