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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알팁

독일 대학 생활 - 감기 특집!

by Zugang 2018. 11. 10.


출처: http://www.yes24.com/24/goods/14973079



안녕하세요, Zugang 입니다.


사실 지금 새벽 1시 57분이라 잠을 자야 하는데 곤도 마리에 책을 읽다가 잠이 깨버렸어요.

이사를 하며 버려도 버려도 물건이 너무 많아 제대로 버리고 싶어 책까지 읽었네요.

내일 아침에 일어나면 더 현명하게 물건을 버릴 수 있겠죠? :-)


감기 특집으로 글을 써봅니다.

제가 일주일 전에 지독한 감기로 고생을 했어요. 따끈따끈한 감기 후기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감기 대처법을 알려드립니다.


일단 감기 기운이 있다면






1. 차를 준비합니다. 저는 레몬 생강차와 atme dich frei 차를 좋아해요.















2. 식량을 준비합니다. 우리 타지에서 혼자 아파도 서러워하지 말자고요! 닭죽 맛이 나는 5분 닭죽 요리법(클릭) 참고














3. 출석체크를 하는 수업이나 소규모(내가 빠지는 걸 교수님이 눈치 채는 or 교수님이 아셔야하는) 수업이라면 메일을 씁니다.

결석해야할 때 쓰는 이메일:  http://www.mumis-unicomm.de/deutsch/?seite=muster&sprache=de&muster=143












4. 몸을 따뜻하게 하고 푹 쉬어요. 병원에 가도 별다른 약을 처방해주지 않으니 (의사 선생님이 "푹 쉬고 차 많이 마시렴" 상냥하게 말씀하십니다) 그냥 집에서 차 마시며 쉬어줍니다.


5. 가까운 친구가 있다면 부탁해서 외출하지 않고도 집에서 먹을 수 있는 식량을 구비합니다! (자매 블로그 옥포동 몽실언니님의 조언. 댓글 참조)


6. 감기 증상에 따라 약을 구비하면 좋죠. 저는 감기가 목감기 -> 코감기 -> 열 순서로 와서 그에 맞는 약을 준비했어요.


7. 꼭 가야하는 수업이 있다면 옷을 아주아주 따뜻하게 입고 그 수업만 갔다 옵니다. 괜히 공부한다고 무리해서 도서관에 앉아있으면 감기가 더 길어지기만 합니다.



우리 모두 따뜻한 겨울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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