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깨알팁30

유학 선배 이야기 :: 독서 카드 - 나는 천천히 아빠가 되었다, 이규천 안녕하세요, Zugang 입니다! 정말 오랜만이죠 :-D 얼마 전 지나가던 행인님이 방명록에 남겨주신 글을 읽고 '앗 업데이트를 해야겠군' 생각했지요. 지나가는 행인님 고마워요! 오늘은 독서 카드를 올려봅니다. 독서 카드는, 책을 읽으며 좋은 구절을 기록해놓은 모음집입니다. 이규천 씨는 가수 이소은 씨 아버지로 잘 알려져 있죠? 제가 좋아하는 출판사 수오서재에서 이규천 씨 책이 나왔다고 하여 부모님께 책을 부탁드렸어요. 유학 생활을 하면 우리가 우리 자신의 부모가 되어주어야 할 때가 있잖아요. 한국에서 부모님이 도와주고 조언해주셨던 것을, 독일에서는 우리가 스스로 결정해야 하니까요. 더구나 저희 부모님은 독일에서 산 적이 없고 유학 경험도 없으시기에, 이 나라 시스템을 잘 몰라서 도와주고 싶어도 도와주지.. 2020. 1. 26.
독일에서 치과 가기 안녕하세요, Zugang입니다. 2019년은 저에게 특별한 해입니다. 사랑니를 네 개나 뽑았거든요. 게다가 충치치료도 세 군데 했어요. 독일에서 처음 간 치과는 새로운 세계였습니다. 모르는 독일어가 가득하더라고요. 무시무시한 기구(예를 들어 충치 치료 때 쓰는 공포의 전기톱)도 많았어요. 독일에서 치과 가는 분들을 위해 좋은 영상을 소개합니다. 2019. 9. 23.
독일에서 전화로 병원 예약하기 안녕하세요, Zugang입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죠? 이 시기에는 주변에 감기 걸리는 사람이 많아요. 환절기맞이 '독일어로 병원 예약하기' 포스팅을 준비했어요. 독일에서는 병원에 가기 전 꼭 예약을 합니다. 매우 급한 경우에는 바로 가기도 하지만 예약 없이 가면 오래 기다려야 하죠. 병원에 예약 전화를 걸 때 참고하면 좋은 사이트가 있어 소개합니다. 음성 파일이 있어 따라하며 연습하기 좋네요. Dialog : Einen Termin beim Arzt vereinbaren Arztpraxis: Praxis Dr. Krause, guten Tag. Patient: Guten Tag, Armin Völler hier. Ich möchte gerne einen Termin beim Arzt vereinbar.. 2019. 9. 16.
집 구할 때 몇가지 간단한 주의사항 안녕하세요 김씨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정말 정신없이 시간이 갔습니다. 너무 할 게 많아서 블로그 글은 고사하고 신나게 놀아본 지가 오래된 느낌 몇주도 긴 거에요그렇게 마감기간이 되자 미친듯이 레드불과 몬스터, 커피로 달린 하루하루. 덕분에 이번주 내내 비몽사몽.. 카페인 과다복용 두번 째 날(이미 한 번 치운 것..) 저는 잠깐 얼마 안되는 세미나페이퍼였지만, 도리님은 이런 생활을 몇년째 하신다 하니, 과한 리스펙트를. 이사의 달인 헤어킴은 이번에도 역시 집 관련 사항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번에는 간단한 주의사항 세 가지를 말씀드릴게요. 첫째, 세탁기 설치 가능 여부, 혹은 세탁방이 지하, 혹은 근처에 있는가 확인! 이사 초보 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가 바로 이런 부분입니다. 보.. 2018. 11. 29.
괴팅엔에서 가장 높은 식당_ 시청 구내식당 (Kantine in neuem Rathaus)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월요일에 비자연장을 위해서 시청에 다녀왔습니다. 비자인터뷰가 11시에 잡혔는데, 생각보다 일찍 끝나서 (3개월짜리 임시비자를 받아온 터라) 이리저리 둘러 보다가 시청 구내식당 (Kantine)의 Burger battle의 광고를 봤어요. 아, 맞다 시청 꼭대기에 구내식당이 있었지! 신시청 근처에 구 천문대(Sternwarte)가 있습니다. 19세기에 가우스가 천문대장으로 근무하던 시절에 지어진 것으로 지금은 그냥 학교행사나 세미나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희 대학원 블록세미나나 워크샾을 그 건물에서 많이 하는터라, 저도 천문대에서 수업을 몇 번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천문대 근처에는 학교식당이 없어서 시내에서 밥을 먹거나 이 시청 구내식당을 이용합니다. 시청 직원이 아니라도.. 2018. 11. 15.
시청방문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오늘은 비자연장을 위해서 시청을 다녀왔습니다. 시청업무는 신시청(Neues Rathaus)에서 보는데, 그럼 구시청도 있나요? 넵 (블로거라면 자문자답!) 구시청사는 겐젤리젤 뒤에있는 옛날 건물입니다. Markt 에 있는 신시청은 현재 공연이나 행사, 투어리스트 인포으로만 사용하고 실질적인 시청업무는 신시청사에서 담당합니다.아래는 신시청사 위치입니다. http:// 제가 좋아하는 인도 레스토랑 Delhi Palace 바로 옆에 있네요 🙂 유학생이 시청을 갈 일은 크게 3번 있습니다. 1)괴팅엔에 정착할 때 2)체류허가(비자)를 연장하고자 할 때, 그리고 3)괴팅엔에서 떠날때. 관련된 용어로 anmelden, ummelden, antragen, verlängern, abmelden.. 2018. 11. 13.
집 구하는 싸이트(WG-gesucht / Studenten-WG)와 간단한 팁 안녕하세요 Herr Kim입니다. 오랜만이죠?부족한 실력에 이것저것 하느라 제 두뇌를 탓하는 요즘입니다. 사실 게으른 게 더 문제 이사를 많이 해 본 사람으로서 집 구하는 간단한 팁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우선 집 구하는 싸이트인데요, 다양한 싸이트들이 있지만 오늘은 제 경험상 학생, 혹은 외국인 학생에게 적합한 싸이트를 소개하려고 해요. 이미 알고 계신 분들은 저희 블로그의 다른 재밌는 글들을 즐기셔도 되겠네요 ㅎㅎ 우선 WG-gesucht. WG란 Wohngemeinschaft의 약자입니다. 영어로는 collocation이나 flat share 라고 하는 것 같아요. 방은 따로 쓰고 화장실과 부엌은 같이 쓰는 형태인데요, 독일에서는 같이 사는 사람들끼리 종종 밥을 같이 먹거나 티타임을 가지기도, 또 파.. 2018. 11. 13.
독일에서 이사하기-물건 나눔하기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Zugang님 처럼 저도 12월에 이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게 다 날짜 계산을 잘못한 제 탓이죠. 11월 말에는 다 끝내겠다는, 그야말로 배수의 진을 치는 마음으로 모든 것을 퀸디궁(Qündigung, 계약해지, 종료) 했다가 이 난리를 치고 있습니다. 사실 9월말까지만 하더라도 막연히 '나머지는 그냥 한국가서 쓰면 되지 않을까?‘ 했고, '다 해지해 놨는데 이걸 되돌리기가 더 어려운거 아닌가?‘ 싶어서 그냥 한국으로 들어가려고 했어요. 제 이야기를 들을 몽실언니가, 그러면 죽도 밥도 안된다고, 2개월 정도만 바짝 더 집중해서 끝내는 게 제일 낫다고하는말에 급 수긍.. 결국 여차저차 내년 2월까지 남게 되었는데 (체류 연장했을 때 살 집을 구하는 것도 정말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2018. 11. 12.
독일 대학 생활 - 감기 특집! 안녕하세요, Zugang 입니다. 사실 지금 새벽 1시 57분이라 잠을 자야 하는데 곤도 마리에 책을 읽다가 잠이 깨버렸어요.이사를 하며 버려도 버려도 물건이 너무 많아 제대로 버리고 싶어 책까지 읽었네요.내일 아침에 일어나면 더 현명하게 물건을 버릴 수 있겠죠? :-) 감기 특집으로 글을 써봅니다.제가 일주일 전에 지독한 감기로 고생을 했어요. 따끈따끈한 감기 후기입니다.지극히 개인적인 감기 대처법을 알려드립니다. 일단 감기 기운이 있다면 1. 차를 준비합니다. 저는 레몬 생강차와 atme dich frei 차를 좋아해요. 2. 식량을 준비합니다. 우리 타지에서 혼자 아파도 서러워하지 말자고요! 닭죽 맛이 나는 5분 닭죽 요리법(클릭) 참고 3. 출석체크를 하는 수업이나 소규모(내가 빠지는 걸 교수님이.. 2018. 11. 10.
독일에서 이사하기 - 가구를 팔아봅시다! (후기 추가) 안녕하세요, Zugang 입니다. 요즘 글이 뜸했죠?이사(계획 + 기숙사 퇴실 신청 + 새로 제 방에 들어오는 친구와 연락 후 만나기)로 정신이 없었네요.아직 이사가 끝난 것은 아닙니다...! 아직도 많이 남았어요. 새로 제 방에 들어오는 사람에게 제 가구를 팔려고 했지만 그 친구 이미 가구가 있다네요. 뭐 어쩔 수 없죠, 제가 직접 가구를 팔아야죠 :-)이모티콘은 스마일이지만 사실 일이 하나 더 늘어 머리가 복잡... 팔고 싶은 가구 사진을 찍어요. 기왕이면 예쁘게 찍어줍니다.왼쪽은 인조광, 오른쪽에서는 자연광이 들어오는 완벽한 조합이죠. https://www.ebay-kleinanzeigen.de 중고물품 판매 사이트에 가입을 해요. 오른쪽 위 Anzeige aufgeben을 누릅니다. 팔고 싶은 가.. 2018. 11. 10.
괴팅엔 컬쳐맵스_Kulturmaps Göttingen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윈터시즌 둘째주(45주) 입니다. 해가 점점 짧아지고 있어서 일주기리듬을 당기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그래도 할건 해야죠? 오늘은 짧은 15분 블로깅! 오늘은 괴팅엔 컬쳐맵스 (Kulturmaps Göttingen) 프로젝트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괴팅엔대학 문방구 앞에 Schwarztafel에 이 프로젝트에서 만든 지도와 웹사이트 주소가 있길래 웹사이트를 방문했더니 이것 참 유용하더군요. Kulturmaps은 괴팅엔의 문화생활과 관련된 정보를 분야별로 지도에 표시하여 알려주는 프로젝트입니다. 사이트 도메인이 Freies -Verlagshaus.de 인걸 보니 단체에 소속되거나 후원받지 않고 독립적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인가 봅니다. Kulturmaps Göt.. 2018. 11. 6.
괴팅엔 대학 기숙사_아주 개인적인 가이드 (업데이트중)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지난 주에 대학 기숙사관련 블로그를 처음으로 썼는데요. 연관기사2018/10/30 - [깨알팁] - [괴팅엔 대학 기숙사] 기숙사에 들어가고 싶다면 지금 당장 신청서를 쓰세요! 오늘은 제가 경험해 본 기숙사에 대한 느낌을 간단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경험해봤다는 것은 그 기숙사에 살아 봤거나, 방문해 봤거나, 소문으로 들어본 이야기를 전해 드리겠습니다. 저는 현재 Rosenbachweg 기숙사에 살고 있는데, 친구가 살고 있는 다른 기숙사들도 방문해 봤습니다. 그리고 직접 방문해 보지는 않았지만, 소문으로 들었던 이야기들도 옮겨 적어보겠습니다. 저희는 팀블로그니깐, 다른 분들도 방문한 기숙사에 관한 정보를 주시면 계속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먼저, 기숙사 홈페이지로 갑니다. (클릭.. 2018. 11. 6.
[북반구 고위도 거주자 필독]겨울햇빛 놓치지 않겠어요!_Time and date.com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한주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여기 괴팅엔은 이번주가 첫 윈터주간이라서 저는 긴장을 바짝했습니다. 이번 겨울에는 논문수정과 마무리까지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하루하루가 아쉬운 상황이라서, 혹시 감기에 걸리지는 않을지, 불면증, 계정성 우울증, 무기력증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 정말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유럽유학생들이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유학생활의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가 '겨울날씨‘ 입니다. 다들 이야기하는 게 '내가 날씨의 영향을 이렇게 많이 받는 사람일지 몰랐다‘ 고 합니다. 건강도 잃고 나서야 그 소중함을 알듯이, 날씨도 안좋은 데서 한 번 살아봐야, 소중함(?)을 알게 되지요. 이런 유학생들에게 가장 힘든 계절은 바로 겨울입니다. 기온은 한국과 비슷합니다. 요새는 한.. 2018. 11. 5.
귄터 그라스 아카이브(Günter Grass Archiv) by 슈타이들(Steidl)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오늘은 괴팅엔시에 있는 전시+기념공간인 귄터 그라스 아카이브(Günter Grass Archiv)를 안내해 드리려고 합니다. '귄터 그라스(Günter Grass)‘는 1999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이며, 한국에서는 '양철북‘, '넙치’의 작가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저는 아직 귄터 그라스의 책을 읽어보지 못했는데요(못한게 아니라 안한거지요).. 책을 읽고나서 여기를 방문했으면 그 감동이 남달랐을 것 같군요.... 사실 이 귄터 그라스 아카이브는 한국어로 된 자료에는 많이 소개된 곳은 아닙니다... 저도 괴팅엔에 이런 곳이 있는지 몰랐다가 2013년 여름에 잠시 한국을 방문했을 때 이 아카이브의 존재를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2013년 여름에 대림미술관 에서 슈타이들(.. 2018. 11. 5.
또 다른 괴팅엔 팀블로그?-Der neue Mein-Göttingen-Blog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11월 1일이네요. 2018년이 이제 2달 남았습니다. 생각하기에 따라서 '아직 두달이나 남았네‘ 라고 이야기 할 수도 있겠지만, 해야할 건 많고 마음은 조급해서인지 하루하루가 아깝습니다. 저는 마무리하기로 한 게 또 늦어지고 있어서, 허겁지겁 하고 있는데 그래서 더 버벅대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어제 휴일의 후유증인지(똑같이 공부했는데 대체 왜?),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 연습 때문에 그런지... 오늘 학교 사무실에 논문제출 관련 행정상담을 완전 깜빡 잊어버렸습니다. 늦잠잔거면 억울하지라도 않지...ㅠㅠ 오늘도 8시에 일어나서 학교 Café Zentral에서 엄청 여유부리면서 아침을 먹고 개인감옥까지 잘 들어와서... 한참 공부하다가 오전 10시 30분에 깨닫게 됩니다..... 2018. 11. 2.
독일 Oxfam 채러티샵(기부가게) 둘러보기 - Zugang의 시선 in Göttingen 안녕하세요, Zugang입니다. 화장실이 가고 싶어 새벽 5시에 일어났는데 잠이 더 오지 않아 블로그에 글 남겨봅니다.생각해보니 어제 일찍 잠들어서 6시간 이상은 잤으니 더 안 자도 될 것 같습니다.제 인생에서 가장 부지런한 블로깅이 아닐까 싶네요. 새벽부터 이웃 블로그 '몽실언니의 영국일기'에 다녀왔다가 영국의 Oxfam샵 글을 보게 되었어요.시리즈물로 괴팅엔 Oxfam샵 올려봅니다 :-D '몽실언니의 영국일기' 글 보러가기 - 영국의 Oxfam 채리티샵 쇼핑 옥스팜샵은 이런분들께 좋아요. 1. 괴팅엔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살림살이가 필요할 경우2. 독일어 공부를 위해 독일 영화 DVD, 어린이 책이 필요할 경우3. 독일 문화를 들여다보고 싶을 때 (장난감, 식기, 그림 등에서 독일 문화를 알 수 .. 2018. 11. 1.
괴팅엔 대학 지구과학 박물관 - 벌레가 들어있는 호박화석 안녕하세요, Zugang입니다. Doriee님이 기숙사 포스팅에 화석 이야기를 해주셔서 올려보는 글입니다.그 포스팅과 전혀 상관없는 내용이지만… 원래 지루한 천국 괴팅엔 블로그는 아무말대잔치를 지향하니까요! 지구과학 박물관(Geowissenschaftliches Museum) 암모나이트는 널려있고 화석도 물고기 화석부터 엄청 다양해요. 제가 오늘 보여 드릴 것은 ‘벌레가 들어있는 호박화석’입니다. 2017년 9월부터 10월까지 박물관 인턴을 하며 괴팅엔 대학 학과별 박물관을 둘러보았는데요, 특별히 인턴에게만 교육차 공개 된 귀중한 벌레가 들어있는 호박화석입니다. 괴팅엔 대학 소장품인데 하버드 대학 박물관에 전시되었다 (2017년 당시) 막 돌아왔다고 해요. 인턴 하는 친구들과 담당 연구원이 진지하게 벌레.. 2018. 11. 1.
[괴팅엔 대학 기숙사] 기숙사에 들어가고 싶다면 지금 당장 신청서를 쓰세요!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얼마 전에 괴팅엔에서 어학예정이신 분께서 괴팅엔에서 집구하기 정말 어렵다는 이야기를 방명록에 남기셨는데요.. 실제로 와서 보면 생각했던 것보다 더 어렵다는 걸 알게 됩니다. '유학생활에서 집문제가 해결되면 절반이 해결되었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주거생활은 정말 중요합니다! 저는 운이 좋게도, 유학을 시작하기 직전에 홈페이지에서 '리모델링 후 기숙사 입주자 모집’을 보고 신청해서 기숙사를 배정 받았습니다... 그때 유학생활의 운을 다 써버려서 이렇게 졸업을 늦게 하나봐요. 그때는 독일어도 서툴 때라서 하루이틀 우물쭈물 했는데, 그 사이에 Einzelapartment (스튜디오) 가 다 나가버려서 Doppelapartment (원베드, 침실이 따로있는 기숙사)를 신청하게 되었습니.. 2018.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