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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의 시선36

[전시] "그러네, 아무 것도 두려울 게 없네." -황두현, Fear & Insight @ 원앙아리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너무 오랜만이라 근황을 따로 전하기도 어색하네요. 좀 바빴구요. 그렇다고 글 쓸 시간이 없었던 건 아니었는데, 마음의 여유가 없었나봐요. 그런데 어제 제가 정말 좋은 행사에 갔다가 좋은 작품을 소개받아서, 이건 진짜 기록으로 남겨야 된다.. 는 마음에 부랴부랴 포스팅을 시작해 봅니다. 저는 어제 서대문에 있는 '원앙아리' 라는 곳에서 하는 정월대보름 행사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원앙아리는 1965년에 지어진 '원앙여관'을 현재의 주인분이 인수하셔서 카페+코워킹 스페이스+ 루프탑 으로 개조하신 곳인데, 공간의 역사나, 인테리어, 그리고 공기정화기술(!)이 정말정말 흥미로웠습니다! 서쪽에서 약속을 잡을때는 이곳에서 만날 것 같은데, 그때 카페를 다시 찍어서 소개해 드릴게요. 어제(2/.. 2020. 2. 10.
[서평]앨런 L.워커 (2011) 아이 없는 완전한 삶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제가 얼마 전에 영화 시사회를 함께 간 친구로부터 책 한권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저는 가끔 '비혼주의자'라고 오해(?)를 받는데요. 그때마다 저는 말하죠. 저는 안 간게 아니라 못 간겁니다. (도리, 인기없는 편...) 라구요.(흑흑. 잠시만요, 눈에서 땀이나서 좀 닦겠습니다.) 저와 함께 영화를 본 친구는 (아직까지는) 결혼이나 출산의 생각이 전혀 없는 터라서, 요즘 결혼가 출산을 매우매우 원하고 있는 저에게 이 책을 권해 주면서 참고하라고 하더군요.책 두께가 얇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술술 읽힙니다. 가끔 나는 노년을 어떻게 보낼지 상상해본다. 상상 속에서 나는 종종 외로워 보인다. 크리스가 나보다 열두 살이 많으니 내가 더 오래 살 거라고 보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절친한.. 2019. 8. 16.
[서평]김중혁(2014)모든 게 노래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오랜만에 서평을 올립니다. 사실 요 몇달동안 책을 짬짬히 읽긴 했는데, 서평을 따로 쓸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에버노트에 발췌는 꼭 해두고 있었는데, 이번에 이것들을 한 번 풀어 보겠습니다앙! 이번에 소개해 드릴 책은 제가 제에에에에에일 좋아하는 작가 김중혁의 에세이 모든 게 노래(2014)입니다. 저번에 소개해 드린 바디무빙 (2016)보다 먼저 나온 에세이이고, 바디무빙이 바디+무비+바디무빙에 대해서 쓴 에세이라면 이 책은 노래에 관한 에세이입니다. 저는 뒤에 나온 바디 무빙이 더 마음에 들긴 하지만... 그래도 노래도 좋아하니깐! 그리고 김중혁 작가는 더더더욱 좋아하니깐! 즐겁게 읽었습니다. 모든 게 노래 국내도서 저자 : 김중혁 출판 : 마음산책 2013.09.10 상.. 2019. 8. 12.
[방문]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출사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요새 정말 덥죠? 6년 반만에 한국에 돌아올 때, 동아시아 몬순기후 (장마와 무더위!)를 은근 그리워 했었는데, 이번 장마때 운동화를 한 두 개쯤 해먹고 나서는 그런 말이 쏙 들어갔습니다... 그래도 올해는 작년 보다는 덜 더운 것 같아요.. 사실 작년에 독일에서 한국의 살인적인 무더위소식을 전해듣고 큰 공포를 느꼈는데...가끔 새벽에 폭염재난공포알람이 문자로 오기도 하지만.. 그래도 저는 주로 집안, 독서실, 카페같은 시원한 곳에 짱박혀 있습니다. 오늘 제가 여러분께 소개해 드릴 곳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입니다. 그런데 DDP는 괴팅엔이랑도 박사랑도 아무런 상관이 없지만.. 그래도 일단 올려봅니다. 제가 광진문화예술회관 사진반에서 DDP야경출사를 다녀 왔거든요.. 6월부터.. 2019. 8. 12.
오랜만입니다! 2019년 8월, 저 살아 있어요!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정말 오랜만이죠? 지난 5월 초인가 이것저것 글을 쓰겠다고 공수표만 날리고 잠적한 후 이게 얼마만인가요? 저희 4명은 개인적으로 간간히 연락을 주고받기도 했지만, 이 블로그는 오랫동안 개점휴업 상태였습니다. 혹시 많이 기다리셨다면 미안합니다. 저희들은 각자 요 몇 달 서울, 베를린, 괴팅엔에서 바쁜 시간을 보냈고, 아직도 많이 바쁜 사람들도 있습니다. 저는 좀 바쁜 게 정리되면 글을 쓰려고 했는데, 바쁜 게 끝나지가 않을 것 같아 앞으로는 짧은 글이라도 자주 남기려고 합니다. 우선 기쁜 소식을 하나를 전합니다. 얼마 전에 제가 드디어 한국 생활에 '상당히‘ 적응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아래 사진을 봐주세요... . . . . . . . . . . . . . . . . . . ... 2019. 8. 5.
[근황]4월의 마지막날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어느덧 4월의 마지막 날이 왔어요. 저는 3월 24일(토)에 한국으로 돌아오고 난 후 적응의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엔 적응하느라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독일에 있을때는 마냥 한국을 그리워하기만 했는데, 돌아와 보니 제가 도착한 한국이 제가 그리워하던 한국이랑 좀 많이 다르더라구요. 허허… 그나마 다행인 건, 제가 서울에 있을때 지내던 제 방이 아직 엄마집에 그대로 있고 (비록 창고방으로 바뀌어서 정리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지만), 일주일 한 번 학교에서 수업하는 걸로 제가 당장 서울에서 쓸 용돈은 벌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20대 후반에 한국을 떠나올 때는 몰랐던, 30대 중후반이 되어서야 알게된 동네살이의 즐거움들 하나 둘 깨우치고 있습니다. 골목시장의 저.. 2019. 4. 30.
[서평]김중혁(2016) 바디무빙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오늘은 소설가 김중혁(2016)의 에세이 바디무빙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사실 저는 소설을 많이 읽지 않는데요. 직업이 뭘 읽고 쓰는 거다보니, 쉬는 시간에는 뭘 읽거나 보는 게 싫어집니다. (근데 쓰는 건 또 좋아함. 특히 블.로.그.포.스.팅!) 그런데 김중혁 작가는 제가 너무너무 좋아해서 (한국 소설가 중에 제일 좋아함!) 소설이나 에세이는 나올 때마다 꼬박꼬박 챙겨보는 편입니다. 지금은 김중혁 작가가 티비에도 많이 나오고 (대화의 희열에도 나오고, Btv 영화소개에도 이동진 작가랑 같이 나오더군요..) 유명한 소설가가 되었지만, 제가 유학가기 전까지만 해도, 김중혁작가는 '김연수 친구‘ 정도로만 알려져 있었습니다. 저도 김중혁작가를 처음 알게된 게, 당시 직장동료와 김연수.. 2019. 4. 26.
[서평]김영하 (2017) 오직 두 사람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이번에 제가 소개해드릴 책은 김영하의 2017년 소설집, 입니다. 이 책도 윤소라 성우의 오디오북 팟캐스트 '소라소리'에 소개된 작품이었습니다. 팟캐스트에서 이 소설집의 제목이자, 수록 작품 중 하나인 '오직 두 사람'을 읽어주셨죠. 이때가 아마 2018년 여름 (7월) 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때 저는 이 소설을 롤러 스케이트를 타면서 들어서 그런지 이 작품을 책으로 다시 접했을 때도, 여름의 날씨와 스케이트를 타고 갈때 시원한 바람 (독일은 한여름도 건조하고, 시원한 바람이 붑니다, 벌써 그립네요.)이 기억납니다. 내용이 별로 상쾌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각인효과 때문인지, 그런 느낌이 나네요. 이번에는 서평쓰기 전에, 먼저 오디오북 링크를 공유하겠습니다. 오직 두 사람.. 2019. 4. 24.
[서평]김보영 (2015)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책은 소설가 김보영의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 입니다. 국내에서는 생소한 Sci-Fi 로맨스 장르인데다, 이 책의 목적이 좀 불순(?)합니다. 출판사 대표가 프로포즈를 위해 김보영 작가(프로포즈 상대가 작가님의 열혈 팬이라고 합니다)께 원고를 의뢰했고, 작가께서 원고청탁을 수락하시어 이 책이 세상으로 나왔다고 합니다. 그와 관련된 내용이 책 뒤에 에필로그처럼 나옵니다. 저는 이 책을 윤소라 성우님께서 진행하셨던 (현재는 방송종료) '오디오북 소라소리’라는 팟캐스트를 듣던 중에 알게 되었는데, 책이 세상에 나오게 된 이야기+책 내용이 너무나 좋아서 한국에 가면 꼭 책을 구해 읽어보고 싶다. 는 생각을 했습니다. 마침! 서울도서관에 책이 있어서 빌렸습니다. 오디오.. 2019. 4. 22.
[서평] 이성희,유경(2018)_엄마의 공책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정든 괴팅엔을 떠나 서울에 돌아온 지도 벌써 4주차에 접어들었습니다. 근황에서도 알려드린 것처럼 저의 일상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큰 변화들 중에 하나가 아무래도 한국책이 접근하기가 쉽다는 것! 한국에 들어와서 서울도서관과 제가 강의하는 대학의 도서관에서 여러 책들을 보고 있는데요. 소설이나, 일반 사회과학 서적도 있고, 그리고… 제가 독일에 있을 때부터 정말 보고 싶었던 '가족관련 서적‘ '돌봄과 장기요양 관련 서적’을 차근차근 보고 있습니다. 돌아와서 몇 권의 책을 읽고 나서… 서평을 잘 쓰려고 했는데, 일단은 잘 쓰는 거 말고 그냥 써보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이건 취미니까요! 취미를 일처럼 하면 못하게 되더라구요! 일단은 슬슬 하면서 요령이 생기면 더 빨리 쓰면서 잘 쓰.. 2019. 4. 21.
귀국 후 근황 (2019년 4월)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오랜만이죠? 이 블로그는 괴팅엔 블로그이지만, 사실 저는 괴팅엔을 떠나온 지 벌써 3주나 되었습니다.(헐;;) 그러고 보니 최근 몇 달 간의 제 포스팅은 괴팅겐에 관련된 정보가 아니라 제 논문작성기 (이것도 유학생활의 일부분이긴 하니깐;;;)와 근황위주로 알려 드리고 있습니다. 괴팅엔 블로그가 아니라 근황 블로그가 되어 버렸네요;;; 그래도 우리는 4명이서 쓰는 팀블로그니깐, 다른 괴팅엔에 계신 분들이 유익한 정보들을 많이 공유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보고있나 다한증 u. Herr Kim? 이 블로그가 개설된 지도 벌써 반 년이 지났는데요.. 그동안 저에게도 아주아주 중요한 일들이 많았습니다. 박사가 되었고, 6년 반의 독일생활을 마무리하고 한국으로 영구귀국 했습니다. 그리고 학.. 2019. 4. 13.
근황(독일생활 정리/귀국준비)-버리기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저의 옥스포드 여행기 잘 보셨나요? 영국에 있을떄 영국 포스팅을 털고 싶어서, 돌아오기 전날에 부랴부랴 작성하고, 예약을 걸어놨지요..하하하.. 좋아서 쓰는 글이고 '나보려고 쓰는 글'이지만 그래도 꾸준히 글이 올라오는 블로그로 가꾸고 싶은게 저의 마음입니다. 저는 지난 주에 옥스포드에서 돌아와서… 밀린 여행기 (비엔나와 베를린)를 쓸 수 있을줄 알았지만… 영국에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정리한 사진들을 다시 볼 겨를도 없이… 논문 출판 및 최종 제출작업 (이걸 해야 졸업장이 나오고 >>박사 사무실에 포맷을 검사맞고 (이거 때문에 기껏 정리해 놓은 pdf파일 다시 풀었어요..ㅠ)-> 학교 앞 인쇄소에서 인쇄를 해서 -> 도서관에 2부, 사무실에 4부를 제출하였습니다!! 이게 지난.. 2019. 3. 18.
[공부기술]에버노트 활용해서 논문 쓰기(0)-들어가며 안녕하세요. 도리(a.k.a. 도다리) 입니다. 지인짜 오래만이죠? 작년 겨울에 논문쓰러 들어간 이후로 벌써 시간이 3개월 가까이 흘렀습니다. 저는 막판에 초능력을 발휘해서 무사히(?) 1월 8일에 논문을 제출하고, 2월 12일 박사과정 구술시험 (Disputation) 도 무사히 통과했습니다. 바로 전에 Zugang님이 올려주신 포스팅(2019/02/16 - [일간 괴팅엔] - 도리님이 드디어! ) 이 바로 구술시험 통과 후 제가 개최한 2월 15일의 성대한 파티를 찍어주신 거예요! 인간 10명과 강아지 2마리가 함께한 성대한 파티였어요! Zugang님이 남기신 사진에 제 표정이 정말 행복해 보이는데, 이곳에서 공유할 수 없다는 게 아쉽네요. 어쨌든, 제가 2월 12일자로 '닥터피쉬 도다리'가 되었다는.. 2019. 2. 21.
근황_1월 8일 논문제출 이후 지금까지 안녕하세요 여러분 도리입니다. 오랜만이죠? 저는 22일 저녁에 비엔나에서 돌아와서 아직가지 일상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네요. 그러고 보니 저의 일상이 어땠는지 잊어버렸어요. 사실상 12월 부터는 크런치 모드에 돌입해서 겨우 1월 8일에 원고를 냈으니… 그리고 그 전달에도 사실상 매일 마음이 쪼들리는 상태;;; 아니, 2018년 여름 부터는 그냥 논문모드 였던 것 같아요. 원고만 내고나면 모든 근심걱정이 사라지고 휴식하면서 즐겁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눈떠보니 코앞이 디펜스네요… 네;; 인생이 이렇습니다. 그래서 잠시 비엔나 여행기를 접고.. 근황을 정리하면서 박사과정의 화룡점정! 구술시험 준비에 대한 의지를 다져 보겠습니다.. 지금 며칠째 평가서만 뽑아놓고 무서워서 읽지 못하고 있어요;;; ㅠㅠ .. 2019. 1. 30.
[크리스마스]여러분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내년에 만나요!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제가 친구들과 카카오톡 대화를 하다가 큰 깨달음을 얻었어요. (욕해서 죄송합니다ㅠ. 그런데 너무 놀래서 욕이 나왔어요.) 얼마 전(한 2주 전)에 몽실님과 대화 하면서 몽실님이 '정말 불안해서 미칠 것 같지 않냐?‘ 라고 (표현을 순화한 것, 더 적나라한 표현이었음) 걱정해 주셨는데, 저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나는 괜찮은데, 저 언니 왜이렇게 호들갑인가... 그런데,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요 며칠 동안 저는 아주 이상적인 생활을 했죠. 7시 (늦어도 8시가량) 일어나서 9시 전후로 학교를 나와서 하루종일 약 2000자 가량을 씁니다. 18-19시에는 운동을 하러 피트니스를 갔다가 늦어도 10시에는 모든 일을 정리하고, 침대에 눕습니다. 그리고 늦어도 12시 전에는 .. 2018. 12. 5.
49주차 월요일_12월 첫 월요일이고.. 나는 시간이 부족해.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49주차 월요일 입니다. 12월 들어 처음으로 맞이하는 월요일이네요. 10월 초만해도 12월에는 한국에 있을줄 알았죠;; 비행기표도 취소하고..ㅠㅠ (취소수수료 10만원만 받은 에어차이나 사랑합니다!) 어찌 될 지 모르는 게 인생인가봐요. 별로 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벌써 한 해의 마지막 달인 12월이네요. 독일은 써머타임이 끝나고 나서는 바로 겨울이 시작된 느낌이었는데, 도서관 자리에서 찍은 창밖 사진을 보니, 그래도 10월 말과 12월은 확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이게 10월 26일에 촬영한 사진 이건 12월 2일 촬영한 사진, 일요일이라 차가 몇 대 없네요. 아니, 독일에서 일요일에도 차를 가지고 학교에 나온 게 외려 신기한 건가요? 저의 예년 12월 패턴은 둘 중 하나입니.. 2018. 12. 4.
48주차 금요일_마감 실패와 도리방의 신기한 동물들. (아무말 주의)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여러분 저는 마감에 맞춰서 논문을 제출하는 걸 실패했어요. 완전 실패는 아니고 절반의 실패(?) 랄까요?ㅠㅠ 이번에 제가 마감을 치려고 했던 챕터 VI는 서론과 결론을 포함해서 총 5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원래는 교정자에게 48주차 목요일 낮에 보내주려고 했고, 그럼 수요일에는 챕터가 다 정리되어야 했죠. 그런데 당연히 그렇게 될 리가 없고(ㅠ) 수요일에 마감을 목요일 저녁으로 늦췄습니다. 네.. 목요일 저녁=교정자가 금요일 아침에 교정을 시작한다는 거니깐, 이런 경우에는 보통.. 수요일에 메일을 쓰는 시점에 수-목, 목-금으로 넘어가는 이틀밤을 새고는 합니다. 그런데 밤새기가 순간의 초인적인 집중력으로 낮에 1장쓸 거 밤에 한 4장 정도 쓰는 효율을 발휘하기는 하지만.. 2018. 12. 1.
내 방에서 최신 연구경향과 만나기: Google scholar alerts 사용팁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벌써 11월도 막바지네요. 저는 지금 메쏘드챕터를 수정중입니다. 거의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새로써야 했던 인트로 챕터와는 다르게 그래도 한 3-4장 (10문단) 정도는 건질게 있어서 다행입니다. 그래도 많은 부분을 들어내고, 섹션 하나를 통째로 날린 것도 있어요. 저는 논문을 진행하면서 분석방법을 한 2번 정도 크게 바꾸면서, 제가 택한 방법론적 패러다임(methodological paradigm)이 제 연구 문제에는 밎는 지, 그리고 자료수집에서 사용한 방법(method)이 자료해석과정에서 사용한 방법과 호환이 되는지 잘 설명해야 했습니다. 그러니깐 쉽게 말하면 '실증연구 접근법 (양방/질방)- 리서치 디자인-데이터콜렉션(필드웍)-자료해석'이 미리 정해져서 착착 진행된 게 아니.. 2018.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