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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_1월 8일 논문제출 이후 지금까지 안녕하세요 여러분 도리입니다. 오랜만이죠? 저는 22일 저녁에 비엔나에서 돌아와서 아직가지 일상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네요. 그러고 보니 저의 일상이 어땠는지 잊어버렸어요. 사실상 12월 부터는 크런치 모드에 돌입해서 겨우 1월 8일에 원고를 냈으니… 그리고 그 전달에도 사실상 매일 마음이 쪼들리는 상태;;; 아니, 2018년 여름 부터는 그냥 논문모드 였던 것 같아요. 원고만 내고나면 모든 근심걱정이 사라지고 휴식하면서 즐겁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눈떠보니 코앞이 디펜스네요… 네;; 인생이 이렇습니다. 그래서 잠시 비엔나 여행기를 접고.. 근황을 정리하면서 박사과정의 화룡점정! 구술시험 준비에 대한 의지를 다져 보겠습니다.. 지금 며칠째 평가서만 뽑아놓고 무서워서 읽지 못하고 있어요;;; ㅠㅠ .. 2019. 1. 30.
[도리의 대모험-비엔나(1)] 괴팅엔에서 비엔나까지 환승없는 직통열차 있다?없다?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저는 1월 8일에 논문을 내고 2월 중순에 있을 디펜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보통 논문 제출과 디펜스 사이에 짧으면 2달, 길게는 3-4달 까지도 기다리는 사람을 봤는데, 저와 지도교수님은 논문 심사위원들의 일정을 고려하여, 디펜스 날짜를 정한 뒤, 그걸 역산해서 제출 마감을 정해 주셨습니다. 심사위원 중 1명이 학기가 끝나고 난 뒤 2월 15일 전에는 무조건 디펜스를 해야 한다고 하셔서 (그 이후는 브라질로 현지조사 가심;;) , 그 시점을 기준으로 학과 사무실에는 최소한 2주 전, 그러니깐 2월 1일에는 평가서가 도착해야 하고, 논문을 검토하는데 가장 짧게 잡은 기간을 2주는 잡고(그럼 1월 15일?), 그런데 1월 15일에는 심사위원 중 한명이 괴팅엔이나 베를린에 계시지 않.. 2019. 1. 15.
Doriee is back!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여러분 오래 기다리셨죠? 여러분의 귀염둥이 도리가 돌아왔어요!! (짝짝) 정말 우여곡절 끝에 1월 8일 화요일 오후 2시 45분 경 사무실에 논문을 내고, 수요일에는 자고, 목요일에도 또 자고, 금요일에 하노버를 갔다가 (Sprengel Museum에 다녀왔는데, 이것도 나중에 쓸게요), 토요일에는 또 자고, 오늘도 계속 자다 일어나서 드디어 블로그에 접속했네요! 제가 자리를 비우는 동안 다른 팀원 분들도 연말연시에 공사다망하셨는지 글이 안올라와 있네요… 참고로 이 블로그는 4명의 팀블로그이지, 다중인격 블로그가 아닙니다…ㅠ 그런데 제가 자리를 비우는 동안 다른 분들의 글도 뜸해지니 마치 제가 4명의 행세를 해왔던 것은 아닌가 오해하실 분도 있으시겠네요.. 아닙니당!! 우리는 4.. 2019. 1. 14.
[크리스마스]여러분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내년에 만나요!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제가 친구들과 카카오톡 대화를 하다가 큰 깨달음을 얻었어요. (욕해서 죄송합니다ㅠ. 그런데 너무 놀래서 욕이 나왔어요.) 얼마 전(한 2주 전)에 몽실님과 대화 하면서 몽실님이 '정말 불안해서 미칠 것 같지 않냐?‘ 라고 (표현을 순화한 것, 더 적나라한 표현이었음) 걱정해 주셨는데, 저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나는 괜찮은데, 저 언니 왜이렇게 호들갑인가... 그런데,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요 며칠 동안 저는 아주 이상적인 생활을 했죠. 7시 (늦어도 8시가량) 일어나서 9시 전후로 학교를 나와서 하루종일 약 2000자 가량을 씁니다. 18-19시에는 운동을 하러 피트니스를 갔다가 늦어도 10시에는 모든 일을 정리하고, 침대에 눕습니다. 그리고 늦어도 12시 전에는 .. 2018. 12. 5.
49주차 월요일_12월 첫 월요일이고.. 나는 시간이 부족해.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49주차 월요일 입니다. 12월 들어 처음으로 맞이하는 월요일이네요. 10월 초만해도 12월에는 한국에 있을줄 알았죠;; 비행기표도 취소하고..ㅠㅠ (취소수수료 10만원만 받은 에어차이나 사랑합니다!) 어찌 될 지 모르는 게 인생인가봐요. 별로 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벌써 한 해의 마지막 달인 12월이네요. 독일은 써머타임이 끝나고 나서는 바로 겨울이 시작된 느낌이었는데, 도서관 자리에서 찍은 창밖 사진을 보니, 그래도 10월 말과 12월은 확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이게 10월 26일에 촬영한 사진 이건 12월 2일 촬영한 사진, 일요일이라 차가 몇 대 없네요. 아니, 독일에서 일요일에도 차를 가지고 학교에 나온 게 외려 신기한 건가요? 저의 예년 12월 패턴은 둘 중 하나입니.. 2018. 12. 4.
[크리스마스]2018년 대림절달력 (2)- Dr. Hauschka Avbentskalendar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올해는 저를 위한 선물로 Dr. Hauschka의 대림절달력을 구매했습니다. 올해는 저를 위한 대림절 화장품 달력을 꼭 선물하고자 꼼꼼한 제품비교와 유튜브 리뷰를 검색해 본 결과.... 올해는 Dr Hauschka의 달력으로 정했습니다! 대림절달력은 독일 판매업계의 대표적인 프로모션 상품이라서 따로따로 정가로 사는 것보다 훨씬 싼 가격에 제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18년 로레알 여성용 대림절 달력의 경우 69유로에 구입하지만, 랑콤 마스카라 정품을 포함한 24개의 제품의 합산가격은 203유로라고 합니다( Youtube 리뷰를 보고 확인함!). 그래서 원래는 이 로레알 여성용 대림절 달력을 구입하려고 했지만, 색조 위주의 구성이라서 화장을 1년에 5번 미만으로 하는.. 2018. 12. 2.
[크리스마스]2018년 대림절달력 (1)- 나는야 달력부자.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드디어 1년 중 마지막 달 12월 1일의 문이 활짝 열렸습니다! 저는 이날만을 기다렸는데요, 왜냐하면 12월 1일부터 24일까지 하루에 하나씩 대림절 달력놀이를 할 수 있거든요!!! 한국에서는 어린이들에게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선물을 주는 걸로 알고 있는데 독일에서는 크리스마스 연휴 (24-26)에 선물을 주고받기 (원래 독어로 선물은 Geschenk인데, 크리스마스 선물은 특별히 Bescherung이라고 하죠. 영어권 국가의 Boxing day랑 비슷한 행사)는 물론이고, 니콜라우스탁 (12월 6일)에도 어린이들은 이렇게 선물을 받구요.. 그리고 12월 1일부터 24일까지 아기예수님이 오기만을 기다리면서 하루에 하나씩 작은 선물(주로 쵸콜릿)을 열어 봅니다. 저도 독일.. 2018. 12. 2.
[크리스마스] 초콜릿 달력 프롤로그 - 12월에는 매일 초콜릿 하나씩 선물 받아요. 안녕하세요, Zugang입니다. 오늘 아침 Doriee님 방 풍경을 사진에 담았어요. 크리스마스 달력이 무려 세 개! 12월 1일부터 매일 작은 문을 열어 초콜릿 하나씩 먹는 달력입니다. 바람에 스쳐도 상처받는 박사생 Doriee님을 위해 주변 분들이 선물해주었다네요. 마음이 따뜻한 분들입니다. 뒤에 있는 케이크처럼 생긴 박스는 Doriee님이 자신을 위해 선물하셨다고! 곧 후기가 올라올 겁니다. 이 글은 프롤로그니까요. 어느 마음 따뜻한 분이 선물한 크리스마스 초콜렛 달력. 도리님은 12월 1일 초코릿을 먹기 위해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셨어요. 어제 Doriee님 집에 와서 하룻밤을 보냈는데요, 이제 괴팅엔에는 제 방이 없기 때문이죠! 무사히 기숙사 퇴실 절차 마쳤습니다. 사진은 퇴실하기 전날, 아무것.. 2018. 12. 1.
48주차 금요일_마감 실패와 도리방의 신기한 동물들. (아무말 주의)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여러분 저는 마감에 맞춰서 논문을 제출하는 걸 실패했어요. 완전 실패는 아니고 절반의 실패(?) 랄까요?ㅠㅠ 이번에 제가 마감을 치려고 했던 챕터 VI는 서론과 결론을 포함해서 총 5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원래는 교정자에게 48주차 목요일 낮에 보내주려고 했고, 그럼 수요일에는 챕터가 다 정리되어야 했죠. 그런데 당연히 그렇게 될 리가 없고(ㅠ) 수요일에 마감을 목요일 저녁으로 늦췄습니다. 네.. 목요일 저녁=교정자가 금요일 아침에 교정을 시작한다는 거니깐, 이런 경우에는 보통.. 수요일에 메일을 쓰는 시점에 수-목, 목-금으로 넘어가는 이틀밤을 새고는 합니다. 그런데 밤새기가 순간의 초인적인 집중력으로 낮에 1장쓸 거 밤에 한 4장 정도 쓰는 효율을 발휘하기는 하지만.. 2018. 12. 1.
빈틈 많고 물건 잘 잃어버리는 Z 씨의 독일 생존기 안녕하세요, Zugang입니다. 오늘은 어리바리한 사람이 독일에서 살아남는 법에 대해 올려볼게요. 저는 수업시간에 집중도 잘하고 잠 와도 집중하는 척 잘해서 다들 모범생이라 착각함 말솜씨도 좋은데 너무 차근차근 자세하게 설명한다고 지루해 함 어리바리하고 빈틈이 많아요. (참고: 처음 글을 쓸 땐 '어리버리'라고 썼는데 이는 잘못된 표현이라고 합니다. '어리바리'로 고쳐 썼어요. 출처: 여기 클릭) 특히나 물건을 잘 잃어버려요. 그동안 잃어버린 물건을 모아 부티크를 낸다면 살림살이에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우산, 목도리, 구두, 장갑, 이어폰, 시계, 지갑, 핸드폰, 보온병, 필통, 볼펜, 학생증, 노트, 다이어리 등 종류가 아주 다양하죠. 대부분 어딘가에 두고 왔거나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공중화장실에서.. 2018. 11. 30.
내 방에서 최신 연구경향과 만나기: Google scholar alerts 사용팁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벌써 11월도 막바지네요. 저는 지금 메쏘드챕터를 수정중입니다. 거의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새로써야 했던 인트로 챕터와는 다르게 그래도 한 3-4장 (10문단) 정도는 건질게 있어서 다행입니다. 그래도 많은 부분을 들어내고, 섹션 하나를 통째로 날린 것도 있어요. 저는 논문을 진행하면서 분석방법을 한 2번 정도 크게 바꾸면서, 제가 택한 방법론적 패러다임(methodological paradigm)이 제 연구 문제에는 밎는 지, 그리고 자료수집에서 사용한 방법(method)이 자료해석과정에서 사용한 방법과 호환이 되는지 잘 설명해야 했습니다. 그러니깐 쉽게 말하면 '실증연구 접근법 (양방/질방)- 리서치 디자인-데이터콜렉션(필드웍)-자료해석'이 미리 정해져서 착착 진행된 게 아니.. 2018. 11. 30.
집 구할 때 몇가지 간단한 주의사항 안녕하세요 김씨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정말 정신없이 시간이 갔습니다. 너무 할 게 많아서 블로그 글은 고사하고 신나게 놀아본 지가 오래된 느낌 몇주도 긴 거에요그렇게 마감기간이 되자 미친듯이 레드불과 몬스터, 커피로 달린 하루하루. 덕분에 이번주 내내 비몽사몽.. 카페인 과다복용 두번 째 날(이미 한 번 치운 것..) 저는 잠깐 얼마 안되는 세미나페이퍼였지만, 도리님은 이런 생활을 몇년째 하신다 하니, 과한 리스펙트를. 이사의 달인 헤어킴은 이번에도 역시 집 관련 사항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번에는 간단한 주의사항 세 가지를 말씀드릴게요. 첫째, 세탁기 설치 가능 여부, 혹은 세탁방이 지하, 혹은 근처에 있는가 확인! 이사 초보 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가 바로 이런 부분입니다. 보.. 2018. 11. 29.
[크리스마스] 대림절 주간 4번의 일요일에 St. Johanniskirche 전망대 개방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오, 크리스마스 시즌이라서 우리 블로그 제목 옆에 트리를 설치하셨군요 (Zugang님 Danke sehr!) 제가 내일이 마감이라서 간단한 꿀팁 하나만 올리고 물러나겠습니다. 대림절 기간 (12월 1일부터 12월 24일 아기예수님의 탄생을 기다리는 기간) 4번의 일요일에 St. Johanniskirche 전망대가 개방한다고 합니다. 이 요하니스교회는 크리스마스마켓 바로 근처라서 여기 전망대에 올라가면 크리스마스 마켓의 야경을 아주 잘 감상하실 수 있으실 것 같아요. 오늘 안그래도 다한증님과 이 이야기를 했는데, 페북 괴팅엔 게시판에 안내가 올라와 있네요. 12월 2,9,16,23일 18시에 전망대를 개방합니다. 티켓은 현장구입만 가능하며, 입구에 계신 분이나 교회 사무실에서 구입하.. 2018. 11. 29.
그렇게 받은 크리스마스 카드 - Doriee님이 우편 주문 후, 에버노트에 저장한 내용을 손글씨로 쓴 카드 안녕하세요, Zugang입니다. 오늘은 2017년 크리스마스 때 받은 카드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Doriee님이 크리스마스 카드를 주문하신다는 것(https://goettingen.tistory.com/112), 적어서 보내는 카드나 편지의 내용도 에버노트에 저장한다는 이야기(https://goettingen.tistory.com/111)를 보고 Doriee님께 받은 카드를 다시 꺼내보게 되었어요. 지금까지 Doriee님께 세 장의 카드를 받았어요. 2015년 크리스마스 카드, 2016년 생일 카드, 2017년 크리스마스 카드. 2017년 크리스마스 카드를 소개하고 싶어요. 산타클로스가 멋지죠? 제가 또 새를 좋아한다는 것은 어떻게 아시고! 도도한 새가 귀엽네요. 일반적인 크리스마스 카드와 다르게 내용.. 2018. 11. 28.
괜찮아 다 잘 될 거야 - 영국에서 날아온 응원 카드 안녕하세요, Zugang입니다. 오늘은 영국에서 날아온 응원카드를 소개합니다. 죄송하지만 선물 자랑이에요 *-* 어제 베를린 집에 도착했을 때 방문 앞에 예쁜 노란 봉투가 있었어요. 지난달 이삿짐을 정리하며 한국어 동화책(베를린에서 온 '브레멘 음악대' http://oxchat.tistory.com/425)을 이웃 블로거 옥포동 몽실님께 보냈어요. 잭에게 동화책이 필요할 것 같아서요. 책 선물이 고맙다고 몽실님이 땡큐 카드를 보내주셨어요. 몽실언니의 영국일기 블로그 방문하기 http://oxchat.tistory.com 몽실언니의 영국일기는 영국 유학 정보와 몽실님의 일상을 볼 수 있는 곳이랍니다. 빨래 돌아가는 게 재미있어 드럼 세탁기 안을 골똘이 살펴보는 귀여운 잭(http://oxchat.tisto.. 2018. 11. 28.
한국음식 인터넷 주문_겨울맞이 도리분식 오픈준비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지난 주에 이사를 무사히 마친 저에게 상으로 떡볶이를 만들어 주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괴팅엔에서는 이제 더이상 오뎅을 찾아볼 수가 없어요. 전에는 오뎅을 파는 아시아마트가 두 군데나 있었는데...지금은 오뎅은 괴팅엔에서는 상상속의 음식입니다.ㅠㅠ 이제 겨울도 오고, 마침 집에 고추장도 떨어져서 인터넷 한국식품점에서 여러가지 음식을 주문했습니다. 제가 이용한 사이트는 Kmall인데요. 케이몰 말고도 다양한 인터넷 식품점이 있는데, 케이몰이 물건이 많지 않아서(응?) 케이몰에서 주문했습니다. 제가 사는 물건은 거기서 거기인데 물건이 너무 많으면 장보기가 힘들더라구요. 물건 종류는 한독몰이 훨씬 많으니 다양한 상품을 구매하고 싶으시면 한독몰로 가세요 🙂 아, 그리고 여러 한인마트에 관.. 2018. 11. 28.
기숙사_이사 에필로그: 옛집을 추억하며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활기찬 월요일 보내고 계신지요? 저는 지난주 새집에서 이삿짐 정리를 마치고, 오늘부터는 본격적으로 일상으로 복귀 중입니다. 오늘 짬내서 사진정리를 하다가, 옛날집(같은건물 2층, 지금은 4층에 거주)사진이 보이길래, 이제 이 집과는 영영 안녕이구나, 그래도 사진을 찍어놓길 잘했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늘은 이사 에필로그로 옛집을 추억하는 시간을 가져 봅니다. 제가 이 집에서 무려 72개월 3주를 살았어요. 유학생활에서 집문제가 해결되면 생활문제의 반이 해결되었다고 할 정도로 유학생활에서 주거 안정은 정말 중요한 문제입니다. 독일로 넘어오기 전에 우연히 기숙사 사이트에서 리모델링 후 입주안내를 보고 이 집으로 입사할 수 있었고.. 중간에 각종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연장에.. 2018. 11. 27.
기숙사_이사청소:독일이사의 8할은 청소였다(feat.칼크제거)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오늘은 저의 이사 3부작의 마지막, 이사후 옛집청소에 관한 포스팅입니다. 저는 같은 건물의 2층에서 4층으로 올라가는 그야말로 꿀빠는 이사(!) 를 했는데요. 그리고 본이사 당일도 도와주신 분들이 너무 많아서, 짐옮기는 시간 : 식사와 교제의 시간의 비율이 거의 1:2 정도였어요.. (밥해먹는 시간이 훨씬 길었음..ㅋ) 그런데 제가 독일에서 수십개월을 살아왔지만, 이사는 처음이라 (나는야 행운아) 이사 과정도 잘모르고 이사할때 어떤 부분이 힘들지를 몰랐죠.. 사실 이사에서 가장 힘들었던 건, 책상이나 침대를 옮기는 게 아니라, 2층 옛집을 마치 새것처럼(!) 해놓고 나가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2층과 4층집 열쇠 2개를 일주일동안 가지고 있으면서 4층에서 자고 2층을 정리+청소했는.. 2018.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