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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박사4

근황(독일생활 정리/귀국준비)-버리기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저의 옥스포드 여행기 잘 보셨나요? 영국에 있을떄 영국 포스팅을 털고 싶어서, 돌아오기 전날에 부랴부랴 작성하고, 예약을 걸어놨지요..하하하.. 좋아서 쓰는 글이고 '나보려고 쓰는 글'이지만 그래도 꾸준히 글이 올라오는 블로그로 가꾸고 싶은게 저의 마음입니다. 저는 지난 주에 옥스포드에서 돌아와서… 밀린 여행기 (비엔나와 베를린)를 쓸 수 있을줄 알았지만… 영국에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정리한 사진들을 다시 볼 겨를도 없이… 논문 출판 및 최종 제출작업 (이걸 해야 졸업장이 나오고 >>박사 사무실에 포맷을 검사맞고 (이거 때문에 기껏 정리해 놓은 pdf파일 다시 풀었어요..ㅠ)-> 학교 앞 인쇄소에서 인쇄를 해서 -> 도서관에 2부, 사무실에 4부를 제출하였습니다!! 이게 지난.. 2019. 3. 18.
46주차 화요일_뇌의 경고파업과 기숙사의 방문서비스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저는 지금 'walking dead’상태입니다. 2주 동안 붙잡고 있었던 서론챕터를 오늘 새벽에 겨우 털고 몇시간 자고 일어나 있는 상태거든요. 그래도 오늘 새벽까지는 working dead였으니깐, 죽은 채로 일하는 것보다는 죽은 채로 걸어다니는 게 낫죠. 원래는 44주차에 서론수정을 마무리하려고 했는데, 이리저리 갈피를 못잡고 있다가 '한 주만 더쓰면 되겠지‘ 라고 생각해서 45주차 1주일를 더 투자하고 교정자한테도 일주일 미룬다고 말해 놨는데, 결국 목요일이 되서야 수정된 서론의 개요가 겨우 나오고, 금, 토, 일 영어로 바꿔쓰려고 했지만, 만두 만들고 사람들이랑 놀면서 여유부리고 허둥지둥 하다가 결국 월요일 아침에 원고 데드라인을 하루만 더 미뤄달라고 사정해서 화요일 새벽.. 2018. 11. 14.
일요일도 아침에는 꼭 이불개기-이부자리 정리가 주는 좋은점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일요일 아침엔 보통 무슨 생각이 드시나요? 마지막 휴일이니 하고싶은거 다해야 겠다! 꽃단장 하고 평일에 일하느라 못만난 친구를 만나러 나가야지! 밀린 집안일을 오늘 꼭 다 해치워야 한다! 아니면 늦잠 자느라 아무것도 못해서 왠지 억울한 마음? 사실 박사과정은 딱히 평일주말이 없지요. 면담일정에 맞춰 원고를 제출하고, 원고작성과 교정일정에 허덕이다 보면 그냥 주말에도 내내 일하다가 평일에 그냥 내키는 대로 쉬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평일과 주말, 낮과 밤이 뒤섞여서 수면리듬이 깨지고, 수면리듬을 회복할 새도 없이 또 원고제출 일정에 불안+초조+벼락치기를 거치다 보면.... 장기 유학생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고생하게 된다는 '수면장애'를 경험하게 됩니다! 거기다가 지금처럼 겨울이 다.. 2018. 10. 7.
박사과정은 바빠요. 작성자: Doriee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사실 정상적인 박사과정을 진행중이라면 너무나 바쁘기 때문에 블로그에다 길게 '박사과정 꿀팁' 등의 제목을 가진 글을 올리거나/읽을 시간이 없습니다. 혹시 박사과정 중에 블로그를 하고/읽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면, 일단 마우스를 잡고 있는 손을 내리고 '아, 혹시 뭔가 잘못되고 있는 건 아닌지' 돌아보세요. 여러분, 블로그를 보지 마시고. 지금 바로 에버노트(Evernote)나 메모장을 켜서 (아니면 이면지라도 펴고) 연구노트를 작성하세요. :0 에버노트(Evernote) 다운로드 박사과정 꿀팁은 검색하면 많이 나오고, 이곳은 그런 곳이 아닙니다..ㅠㅠ 혹시 그런 것을 기대하셨다면 다른 블로그를 검색하시고.. 혹시 아직 박사과정에 진입하지 않으셨다면... (도망.. 2018.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