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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누가 올까? 재미로 보는 구글 검색어 3탄 - 새로운 검색어 등장! 안녕하세요, Zugang 입니다. 오늘은 우리 블로그에 어떻게 사람들이 들어오나 3탄을 소개해볼게요. 어떤 구글 검색어로 들어오는지 볼까요? 지난 7일(2019년 4월 24일 ~ 4월 30일) 동안 구글 검색어 유입 리스트 탑 11 입니다. 새로운 유입 검색어가 무엇일까요? 검색어 클릭수 노출 일의 기쁨과 슬픔 5 37 2019 국비유학생 4 9 2019 국비유학 4 6 괴팅엔 3 15 일의 기쁨과 슬픔 장류진 2 13 괴테 인스티튜트 1 34 기숙사 빨래 1 7 기숙사 세탁기 1 6 티스토리 방명록 1 4 국비유학생 2019 1 3 국비유학생 1 3 두구두구두구....!!! (이미 다 봤으면서 무슨 두구두구 ㅎㅎ) 국비유학생이었네요! 여전히 기숙사 세탁기와 빨래는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고요 :-D 1.. 2019. 5. 4.
[도리의 대모험-비엔나(20)]맛집들 (석스시/타야/요리)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끝날 것 같지 않았던 비엔나 여행기가 드디어 20회를 끝으로 막을 내립니다… 예전에 몽실님께서 박사과정 때, 어떤 교수님께 들었다던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박사논문은 ‚건강하지 않은 집착’을 가져야 끝낼 수 있다… 넵… 정말.. 무사히 끝내야 한다, 막아야 한다.. 라는 건강하지 못한 집착이 이건 끝낼 수 있게 했네요 :) 건강/불건강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 내일은 달리기를 하고, 다음 주에는 수영을 더 열심히 해야 겠어요..ㅎㅎ 마지막으로 비엔나에 관련된 꿀정보를 알려 드릴게요! 그것은…. 비엔나의 맛집! 공교롭게도(!) 세 집 다 아시아식당인데요.. 이건 제가 한국에서 비엔나를 간 게 아니라, 독일 촌동네에서 비엔나로 여행을 가서 그런 겁니다. 아무래도 시골은 한식당은 물론이.. 2019. 5. 3.
[도리의 대모험-비엔나(19)]들어가 보지는 않았지만 아름다웠던 건물들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끝날 것 같지 않았던 비엔나 여행기도 거의 끝이 나네요. 지난 18개의 포스팅들에서 제가 방문한 여러 장소들을 소개해 드렸다면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방문하지 못한/않은 곳의 외관을 찍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겉만 봐도 멋진 건물들이 많아요! 처음으로 소개해 드릴 건물은.. 오페라하우스 (Oper)입니다.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여기서 꼭 오페라를 보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음악은 (그 중에서도 특히 클래식 음악은) 접해본 적이 별로 없어서 안들어 가봤는데, 나중에 또 기회가 있겠죠! 건물은 참 멋집니다. 비엔나를 여행하면서 저 건물을 볼일이 정말 많은데 저기가 링반 (구시가지를 따라 만든 링모양의 순환선트램)을 비롯해서 각종 U반이 다니는 길이라 시가지를 여행하다 보면 꼭 한.. 2019. 5. 2.
[도리의 대모험-비엔나(18)]프라터(Prater)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비엔나 여행기도 이제 막바지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이 명소 중에서는 마지막 입니다. (물론 건물과 맛집으로 2회차를 더 뽑을 예정입니다.ㅎㅎ) 손가락은 힘들지만 글을 쓰니 참 좋네요.. :) 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은 프라터Prater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프라터Prater 내에 있는 비엔나 대관람차 (Wiener Riesenrad)입니다. 저는 이런저런 연유로 비엔나에 여러번 방문했고, 올 때마다 이 프라터를 꼭 한 번 와보고 싶었지만, 유럽을 떠나기 직전에야 그 소원을 이루어 보았습니다. 제가 프라터, 그 중에서도 대관람차를 꼭 보고 싶었던 이유는 바로바로, 이 대관람차가 영화 ‚비포 선라이즈’에 나왔던 바로 그 대관람차이기 때문에! 이렇게 서먹하던 두 사람이 여기서 키스를 .. 2019. 5. 2.
[도리의 대모험-비엔나(17)]WU 도서관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비엔나 상경대학교 (Wirtschaftliche Universität in Wien, WU in Wien)의 명물, 대학교 중앙도서관입니다. 아니, 대학에라면 응당 하나씩은 다 있는 ‚중앙도서관’을 왜 소개하냐구요? 이 중앙도서관이 아주아주 멋있게 생겼거든요! Bibliothek der WU in Wien https://www.wu.ac.at/bibliothek 개관시간: 8-22 (Empfang은 9-19, Info는 10-17시) 입장료는 없으나, 서가는 출입증을 소지한 자만이 들어갈 수 있음 아래 사진이 도서관의 외관인데요.. 아직 겉에서 보기엔… 사다리꼴 모양이긴 하지만 그렇게 이상함(?)을 느끼지는 못합니다. 한국에도 이정도 특색있는 건물은 강남이나.. 2019. 5. 1.
[도리의 대모험-비엔나(16)]쇤브룬궁전-온실(2)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온실 사진 함께 올립니다. 뻥 뚫린 아파트 5층 높이의 천정을 느껴보세요. 옛날 왕실 사람들은 저기 윗층 테라스에도 자유롭게 올라가서 식물의 정수리도 마음껏 구경했겠죠? 부럽네요… 그치만 저는 양반도 아닌데, 이렇게 유럽에 와서 왕실 정원도 들어와보고.. 21세기 공화국 시민으로 살 수 있는것도 감사합니다.ㅎㅎ 이번 포스팅은 별도의 설명 없이 사진만 나갑니다. 그치만 마지막 인사는 잊지 않겠습니다(한국의 비슷한 공간을 찾아봤는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사진 잘 보시고 곧 만나요. 쇤브룬의 온실 어떠신가요? 정말 좋죠? 저는 도시를 방문했을 때, 기회가 된다면 공공도서관(혹은 왕실이나 귀족들의 문서수장고)그리고 식물원을 꼭 방문해 보는데요. 이런 공공시설이 잘 .. 2019. 4. 30.
[근황]4월의 마지막날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어느덧 4월의 마지막 날이 왔어요. 저는 3월 24일(토)에 한국으로 돌아오고 난 후 적응의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엔 적응하느라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독일에 있을때는 마냥 한국을 그리워하기만 했는데, 돌아와 보니 제가 도착한 한국이 제가 그리워하던 한국이랑 좀 많이 다르더라구요. 허허… 그나마 다행인 건, 제가 서울에 있을때 지내던 제 방이 아직 엄마집에 그대로 있고 (비록 창고방으로 바뀌어서 정리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지만), 일주일 한 번 학교에서 수업하는 걸로 제가 당장 서울에서 쓸 용돈은 벌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20대 후반에 한국을 떠나올 때는 몰랐던, 30대 중후반이 되어서야 알게된 동네살이의 즐거움들 하나 둘 깨우치고 있습니다. 골목시장의 저.. 2019. 4. 30.
[도리의 대모험-비엔나(15)]쇤브룬궁전-온실(1)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비엔나여행기… 생각보다 길죠?ㅠㅠ 어쩌다 보니 총 20회로 나누어진 기획연재가 되었습니다. 정말.. 이게 뭐라고 이렇게 죽자고 달려드나 싶네요. 물론 여기 쓰는 글은 다 '나보려고 쓰는 글' 이지만.. 그래도 같이 보면 더 좋으니깐요. 엊그저께 제가 무민시리즈 중 '토플은 누가 달래줄까요?‘ 를 읽다가 이런 구절을 발견했습니다. 친구야, 조가비가 있어도 보여 줄 누군가가 없다면 무슨 소용이겠니? 라네요.. :) 누가 토플을 달래 줄까요? 국내도서 저자 : 토베 얀손(Tove Jansson) / 이유진역 출판 : 어린이작가정신 2014.03.10 상세보기 블로그를 통해서 제가 느꼈던 감동을 조금 나눠 가져가시고, 언제가 기회가 된다면 꼭 비엔나를 방문하셔서 온전한 자신의 것으로 느.. 2019. 4. 30.
[도리의 대모험-비엔나(14)]쇤브룬궁전-사막의 집(Wüstenhaus)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저희 블로그에서 하루에 1편씩 [도리의 대모험-비엔나편]을 풀고 있는데요.. 사실은 한 2-3일동안 포스팅 15개를 한꺼번에 몰아서 써놓고 예약을 걸어놔서 하나씩 풀고 있어요.. 어제 7-13까지 썼고.. (블로그공장에서 잔업특근하는 노동자모드) 그리고 오늘14-20을 쓸겁니다. 아하하. 그럼 드디어 3달간 제 에버노트에서 잠만 자던 포스팅이 드디어 세상에 나오는 거죠! 그러나… 비엔나보다 더더 재미있었던 베를린 여행기가 남아 있지만.. 일단 [국비유학 체험기]를 먼저 진행하기로 했어요. 이걸 빨리 끝내야 국비유학 지원하시는 분들이 제 포스팅을 보고 약간의 팁이라도 얻으실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자, 그럼 얼마 남지않은 비엔나 여행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이번에 안내해 드릴 곳.. 2019. 4. 29.
[도리의 대모험-비엔나(13)]쿤스트하우스 빈/훈데르트바서 뮤지엄(2)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훈데르트바서 뮤지엄 외관과 로비,그리고 카페를 보여드렸는데요. 상설전시관은 촬영불가라 보여드릴 수 있는게 없었지만, 기획전시관은 촬영이 가능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기획전시실은 3OG(한국식 4층)에 위치해 있으며, 제가 갔을때는 정물(stillstand)에 관한 현대적 해석을 주제로하는 사진들을 전시중에 있었습니다. 볼때는 잘 몰랐는데 데이비드호크니 작품도 있더라구요 (크게 인상에 남지는 않았어요;;). 그럼 기획전시실 내부 모습과 작품들을 같이 보실까요? 기획전시실 인테리어는 훈데르트바서의 기운(?)이 느껴지지는 않지만.. 그래도 살짝 그의 기운이 있는 장소를 발견해서 찍어 봤어요. 아래 사진은 기획전시실 아랫층에서 윗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인데요. 저기 .. 2019. 4. 29.
[괴팅엔 식당]괴팅엔에서 마지막 외식 (3) 슈니첼집+Eislust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괴팅엔에서 떠나기 전날 마지막으로 외식했던 식당 +아이스크림 가게를 포스팅하겠습니다. 괴팅엔을 떠나면 가장 생각이 날 것같은 두 집이 바로 슈니첼집(Zum Szültenbürger)와 아이스루스트 (Eislust)였는데, 아니나다를까,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두 집이 그립네요. 특히 아이스루스트... 한국에도 아이스크림가게가 참 많은데, 한 스쿱에 1.2유로 (약 1500원)하는 집이 없을 뿐더러 2500원 3000원 짜리 아이스크림도 이집같은 맛이 안나요.. (덕분에 돈아까워서 군것질을 안하게 되는 효과가..ㅋㅋ) 대신 한국에는 더더더 맛있는 게 많으니깐, 참아 봅니다. 자, 그럼 제가 마지막으로 간 슈니첼집과 아이스크림 집으로 함께 가볼까요? ...더보기 예전 관련글 복습하기 .. 2019. 4. 29.
나눔 감사 시리즈 3 :: 나에게 온 도리님의 추억 - 헤어킴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김씨입니다. 쭈강님과 도리님의 추천 압박 을 받고 글을 씁니다. 쭈강님께 주말에 글을 쓰기로 약속을 했어요 하하하하하하하하... 글을 잘 못 써서 댓글만 다는 헤어킴이지만 한번 써볼랍니다. 칼댓글 환영 도리님이 괴팅엔을 떠나시기 전! 저 저역시 많은 걸 받았습니다. 도리님이 가실 때 실속만 챙기는 헤어킴이었습니다. 제가 읽던 1Q84가 보이네요. TMI : 읽다가 바빠져서 3권을 계속 미루게 되네요. (다른 책 읽고 있는 건 안비밀) 아무튼.. 멋지게 생긴 수평계를 소개할게요! 제가 이사하기 전, 도리님도 마지막으로 한 차례 더 이사를 하셨을 때, 짐 나르는 것을 도와드리던 중 발견한 것이었어요. 그때는 도리님께 이게 어디에 필요하느냐 뭐라고 했는데.. 그때는죄송했어요 이.. 2019. 4. 29.
[도리의 대모험-비엔나(12)]쿤스트하우스 빈/훈데르트바서 뮤지엄(1)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비엔나패스 마지막 날 제가 방문했던 곳은 Kunsthaus Wien/ Hundertwasser Museum입니다. 훈데르트바서(Hundertwasser)는 비엔나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화가/건축가 입니다. 한국에서도 2010년대 초에 전시를 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그리고 제가 독일어를 배우면서 A1 교재에서도 소개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비엔나에서 Hundertwasser의 건축물로 유명한 것은 비엔나 임대아파트, 쓰레기 소각장, 그리고 제가 이번에 방문한 건물 (Hundertwasser Museum)입니다.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으며, 패키지 여행 코스에서도 빠지지 않는 건물은 이 뮤지엄 건물이 아니라 시영아파트 건물인데요, 임대아파트는 지금도 내부에 시민들이 거주하고 있기 때.. 2019. 4. 28.
[도리의 대모험-비엔나(11)]오스트리아 공예 박물관 MAK(2)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오늘은 오스트리아 공예박물관(MAK)관련 두 번째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제가, MAK에는 의자가 참 많다고 말씀 드렸는데요, 일단 이 박물관이 보유하고 있는 의자 컬렉션을 쫙 보여드리겠습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의자가 많을 줄 몰랐는데, 찍다보니 진짜.. 공예 박물관이 아니라 그냥 의자박물관이라고 해도 될 것 같아요. :) 이렇게 신발이랑 섞여버린 의자도 있구요… 유전자 조작인가요? 끔찍한 혼종이네요..ㅠ 아예 지하 상설 디자인관에는 의자 섹션이 따로 있습니다. 이게 다 의자예요 :) 멋집니다! 의자 섹션 옆에 있었던 비행기내 비상 시 탈출안내도 모음도 있습니다.. 항공사마다 다른 디자인이라는 건 알고 있었는데 모아 놓으니 또 색다르네요 :) 이건 기획전(Be.. 2019. 4. 28.
[도리의 대모험-비엔나(10)]오스트리아 공예박물관 MAK(1)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이제 비엔나 여행기도 중반(?)에 이르렀습니다. 사실 제가 1월에 비엔나에 다녀와서 일단 사진만 쪼개서 에버노트에 올려놨는데요… 포스팅을 줄인다고 줄였는데, 20개가 나오더라구요ㅠㅠ 누가 보면 비엔나 토박인줄 알겠지만, 원래 여행객이 더 악착같이 다니니깐요… 그리고… 비엔나는 정말정말 볼거리가 많습니다. 역시 제국의 수도였던 흔적이 느껴지더라구요. 수세기동안 중부/동유럽의 중심지였던 터라 몇 백년의 흔적이 켜켜이 쌓여 있습니다. 이번에 제가 소개해 드릴 박물관은 오스트리아 공예박물관 혹은 응용미술 박물관 (Museum für angewandte Kunst) 입니다. 보통의 패키지 코스에서는 잘 들르지 않는데요, 의외로 유럽 디자인/공예 박물관에 알짜 전시품들이 많으니, 시간이 되.. 2019. 4. 27.
[도리의 대모험-비엔나(9)]벨베데레 하궁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벨베데레 상궁을 후다닥 돌아본 뒤, 하궁으로 향했습니다. (관련 글 바로가기) 2019/04/25 - [박사의 시선] - [도리의 대모험-비엔나(8)]벨베데레 상궁 상궁 옆구리로 나와서, 비엔나 대학 식물원을 쭉 따라내려 오다보면 하궁으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물론 상궁에서 궁전 정원을 통과해서 하궁으로 내려갈 수도 있지만, 저는 식물원을 보고 싶어서 상궁에서 나와서 식물원을 따라 내려갔습니다. 이때 겨울(1월)이라서 식물들이 다 잠을 자고 있더라구요..ㅠ(여름에 왔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아무튼, 하궁입구에서 하궁으로 들어가는 문입니다. 문 너머로 보이는 것이 바로 상궁입니다 :) 상궁이 저 멀리 보이네요 :) 여름에 오면 날씨가 엄청 좋았을 것 같아요. 하궁에 들어가보니.. 2019. 4. 26.
Zugang의 일기 - 나의 놀이터 괴팅엔 블로그 안녕하세요, Zugang입니다. 이번주 월요일에 괴팅엔 블로그에 대한 아침 일기를 썼어요. 쑥스럽지만 올려봅니다. 2019년 4월 22일 월요일 Orstermontag 잘 잤다. 아침에 일어나 도리님 문자를 보며 괴팅엔 블로그 댓글을 확인했다. 도리님이 주고 가신 물건의 후기가 궁금하다는 나와 도리님 댓글에 Herr Kim님의 대답을 보고 웃었다. 몽실님이 자신의 블로그에 ‘영국 유학’보다 ‘독일 유학’ 검색어가 더 많다는 것을 보며 웃었다. 도리님의 독후감 노고에 고맙다는 몽실님의 댓글에 미소를 지었다. 괴팅엔 블로그는 내게 놀이터 같은 곳이다. 멀리 살지만 모두 놀이터에서 모여 함께 논다. 저녁이 되어 엄마가 부르면 집으로 돌아간다. 나는 놀이터를 경험한 세대다. 초등학교 때까지 즐겁게 놀이터에서 놀.. 2019. 4. 26.
[서평]김중혁(2016) 바디무빙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오늘은 소설가 김중혁(2016)의 에세이 바디무빙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사실 저는 소설을 많이 읽지 않는데요. 직업이 뭘 읽고 쓰는 거다보니, 쉬는 시간에는 뭘 읽거나 보는 게 싫어집니다. (근데 쓰는 건 또 좋아함. 특히 블.로.그.포.스.팅!) 그런데 김중혁 작가는 제가 너무너무 좋아해서 (한국 소설가 중에 제일 좋아함!) 소설이나 에세이는 나올 때마다 꼬박꼬박 챙겨보는 편입니다. 지금은 김중혁 작가가 티비에도 많이 나오고 (대화의 희열에도 나오고, Btv 영화소개에도 이동진 작가랑 같이 나오더군요..) 유명한 소설가가 되었지만, 제가 유학가기 전까지만 해도, 김중혁작가는 '김연수 친구‘ 정도로만 알려져 있었습니다. 저도 김중혁작가를 처음 알게된 게, 당시 직장동료와 김연수.. 2019.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