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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알팁

집 구할 때 몇가지 간단한 주의사항

by Herr Kim 2018. 11. 29.

안녕하세요 김씨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정말 정신없이 시간이 갔습니다. 너무 할 게 많아서 블로그 글은 고사하고 신나게 놀아본 지가 오래된 느낌 몇주도 긴 거에요

그렇게 마감기간이 되자 미친듯이 레드불과 몬스터, 커피로 달린 하루하루. 덕분에 이번주 내내 비몽사몽..



카페인 과다복용 두번 째 날(이미 한 번 치운 것..)


저는 잠깐 얼마 안되는 세미나페이퍼였지만, 도리님은 이런 생활을 몇년째 하신다 하니, 과한 리스펙트를.



이사의 달인 헤어킴은 이번에도 역시 집 관련 사항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번에는 간단한 주의사항 세 가지를 말씀드릴게요.



첫째, 세탁기 설치 가능 여부, 혹은 세탁방이 지하, 혹은 근처에 있는가 확인!

이사 초보 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가 바로 이런 부분입니다. 보통 집 구하는 웹사이트 들에는 이 부분에 대한 언급을 꼭 합니다. 예를 들어 지하에 공용 세탁기가 설치되어 있다던지, 근처에 세탁방이 있다던지. 만약 언급이 없다면 꼭 물어보세요! 모든 집에 세탁기를 설치할 수 없기 때문에, 주변에 세탁시설이 없다면 고생하실 수 있어요.



둘째, 집을 구했다면 입주하는 날 미리 사진을 다 찍어 두기!

독일은 보증금이 얼마 안 되지만, 집 관리가 제대로 안 되어 있다면 그 보증금 다 돌려받지 못해요. 그런데 집 주인 쪽에서 가끔 부당한 요구를 할 때가 있더라구요. 그러니까 입주하실 때, 그리고 이사를 나가신다면, 나갈 때 사진 혹은 비디오까지 증거 자료로 남겨두시면 좋아요!  억울하게 카우찌온(Kaution)이 깎이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셋째, 가정집 입주를 조심하라!

사실은 어제 도리님과 다한증님과 이야기 하다가 이 부분을 꼭 블로그에 올리고 싶었어요. 종종 집 크기가 큰 가정집에 남는 방을 세 내주는 경우가 있는데, 그 집 사람들을 꼭 먼저 만나보고 직접 대화를 해 보시길 추천해요. 눈치보는 생활을 해야할 수도 있거든요. 만약 괴팅겐에서 한국 가정집으로 들어가야 할 상황이라면, 저희한테 먼저 메세지를 남기시거나 방명록, 혹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저희가 자세한 사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Mit freundlichen Grüß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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