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팅엔 대학 지구과학 박물관 - 벌레가 들어있는 호박화석

안녕하세요, Zugang입니다.

Doriee님이 기숙사 포스팅에 화석 이야기를 해주셔서 올려보는 글입니다.

그 포스팅과 전혀 상관없는 내용이지만… 원래 지루한 천국 괴팅엔 블로그는 아무말대잔치를 지향하니까요!

출처: https://sammlungen.uni-goettingen.de/sammlung/slg_1016/

지구과학 박물관(Geowissenschaftliches Museum)

출처: http://www.geomuseum.uni-goettingen.de/museum/exhibitions/permanent_exhibitions/index.shtml

암모나이트는 널려있고 화석도 물고기 화석부터 엄청 다양해요. 

제가 오늘 보여 드릴 것은 ‘벌레가 들어있는 호박화석’입니다. 2017년 9월부터 10월까지 박물관 인턴을 하며 괴팅엔 대학 학과별 박물관을 둘러보았는데요, 특별히 인턴에게만 교육차 공개 된 귀중한 벌레가 들어있는 호박화석입니다. 괴팅엔 대학 소장품인데 하버드 대학 박물관에 전시되었다 (2017년 당시) 막 돌아왔다고 해요. 인턴 하는 친구들과 담당 연구원이 진지하게 벌레가 들어있는 노란 화석을 살펴보는 모습을 보고 '역시 독일답다. 다들 진지하잖아?' 생각했어요. 물론 저도 진지하게 살펴보았죠: '오래 전에도 현재와 비슷한 벌레가 있었구나.'

이 사진은 좀 흔들렸지만 위에 있는 책이 보이니까 올렸어요. 지구과학 박물관 사진이 더 있는 줄 알았는데 사진첩에서 못 찾았어요. 원래 사진은 조금만 보여드려야 궁금해서 직접 보러 오는 거니까~ 모두들 괴팅엔 오셔서 지구과학 박물관 오세요. 아이들이랑 와도 좋아요~

오픈 시간 - 월-금: 9시-오후 5시. 일: 10시 - 오후 4시

홈페이지 http://www.geomuseum.uni-goettingen.de/museum.shtml

사진이 너무 적어 미안하니까 동물학 박물관 사진 몇 장 올려봅니다.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