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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일도 공부도 쉬엄쉬엄

[도리의 대모험-비엔나(19)]들어가 보지는 않았지만 아름다웠던 건물들

by Doriee 2019. 5. 2.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끝날 것 같지 않았던 비엔나 여행기도 거의 끝이 나네요. 지난 18개의 포스팅들에서 제가 방문한 여러 장소들을 소개해 드렸다면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방문하지 못한/않은 곳의 외관을 찍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겉만 봐도 멋진 건물들이 많아요! 

 

처음으로 소개해 드릴 건물은.. 오페라하우스 (Oper)입니다.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여기서 꼭 오페라를 보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음악은 (그 중에서도 특히 클래식 음악은) 접해본 적이 별로 없어서 안들어 가봤는데, 나중에 또 기회가 있겠죠! 건물은 참 멋집니다. 비엔나를 여행하면서 저 건물을 볼일이 정말 많은데 저기가 링반 (구시가지를 따라 만든 링모양의 순환선트램)을 비롯해서 각종 U반이 다니는 길이라 시가지를 여행하다 보면 꼭 한번은 지나치게 됩니다. 비엔나 패스를 여기 근처에서 구입하기도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제가 봤던 건물 중에서 인상깊었던 것은 카페 첸트랄!!! 우리 괴팅엔에도 카페 첸트랄이 있죠? ㅋㅋ 그게 생각나서 찍었습니다. 나중에 알았는데, 카페 젠트랄은 20세기 초반 비엔나에 예술가들과 지식인들이 아주아주 자주 찾아서 수다도 떨고 토론도 하던 핫플레이스였다고 합니다. ㅋ (관련글: 2018/10/12 -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 - 괴팅엔 대학 Café Zentral_아침을 깨우기 위한 에너지 충전!)

 

 

그리고 아래 사진은 호프부르크(Hofburg)왕궁입니다.  우리가 비엔나에 오면 많이가는 쇤브룬은 여름 별궁이고, 이 궁이 왕이 실제로 통치하면서 거주하는 본궁이었다고 하네요. 안에 진귀한 보물들이 많다고 합니다. 

 

 

아, 여기는 호프부르크 왕궁 바로 옆에 있는 오스트리아 국립도서관입니다. 예전에 왕실 도서관 (수장고)로 사용되어서 궁전 바로 옆에 딱 붙어 있나봐요. ㅎㅎ 

 

 

아, 그리고 빈 미술사 박물관 포스팅을 하면서 외관 사진을 빠뜨려서 그것도 넣었어요. 멋지죠? 

 

비엔나에는 참 아름답고 웅장한 건물들이 많네요. 제국의 수도는 역시 뭐가 달라도 다른가 봅니다. 이제 비엔나 여행기는 마지막 포스팅 하나만을 남겨두고 있네요… 아.. 이것도 끝이 나는군요..ㅠ 논문을 끝내고 난 후 처음으로 느껴보는 마무리할 때의 기쁨이.. 눈앞에 있어요..ㅋㅋ

곧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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