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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일도 공부도 쉬엄쉬엄29

[도리의 대모험_옥스포드(4)]난도스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오늘은 짧게 영국맛집, 난도스에 대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제가 난도스의 존재에 대해 처음 알게된 것은 옥포동 몽실언니의 포스팅 (바로가기)https://oxchat.tistory.com/376?category=670298 를 통해서 였습니다. 이번에 영국을 다녀오면 또 언제 영국을 다시오게 될 지 모르기 때문에, 이번엔 꼭 난도스에 가겠다고 마음먹었죠!!! 몽실언니께서 선물받으신 난도스 바우처를 저에게 기꺼이 내어 주셔서(!) 난도스를 처음으로, 그것도 공짜로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난도스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 메뉴판/ 주문방식/가격대는 위에 있는 몽실언니의 포스팅으로 확인하시구요. 저는 제가 뭘 먹었는지랑 맛이 어땠는지만 알려드릴게요. 나보려고 쓰는 글이니깐. 목요일에 휴대폰 .. 2019. 3. 13.
[도리의 대모험_옥스포드(3)]대학식물원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과학사박물관을 나와서 옥스포드 대학식물원으로 향했습니다. 옥스포드 대학식물원(Oxford botanic garden) https://www.obga.ox.ac.uk/ 위치http:/ 개관시간: 매일 09-17시, 입장료: 성인 5.45/ 할인 4 파운드, 도네이션 포함 (with Gift Aid) 6/4.5파운드 저는 식물원을 참 좋아합니다. (도리에 관한 중요한 정보!) 식물원은 평소에는 보기 힘든 잘 가꾸어진 다양한 식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고, 온실의 경우 사시사철 적당한 온도에 비까지 피할 수 있으니깐, 정말 좋은 곳이죠! 전에는 동물원도 참 좋아했는데, 동물을 가둬두는 것에 대한 윤리적인 고민이 들어서 요즈음은 동물원은 자제하고 있습니다. 이날도 날씨가 좋지 않았는데,.. 2019. 3. 12.
[도리의 대모험_옥스포드(2)]과학사박물관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옥스포드의 여러 명소들 중에서, 제가 소개해 드릴 곳은 바로바로 옥스포드 과학사박물관(History of Science Museum)입니다. 기본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과학사박물관 History of Science Museum 홈페이지 https://www.hsm.ox.ac.uk/ 위치 http:// 개관시간: 화-일 12-17시, 월요일 휴관 입장료: 없음 (그러나 기부금으로 5파운드를 권장함) 입구에 과학사박물관 로고와 뭐하는 곳인지 설명이 되어 있네요! 계단을 올라가면 출입문이 보이고 거기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박물관 (Museum)이름을 달고있긴 하지만, 땅층(Groundfloor)을 포함해서 총 3개의 층 (한국식 1,2층 지하 1층)의 자그마한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기 .. 2019. 3. 11.
[도리의 대모험_옥스포드(1)]드디어 옥스포드에 갔어요!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잘 지내고 계셨어요? 최근에 제가 이 블로그에 비엔나에 갔다왔던 것을 정리해서 올리고 있는데요.. 그런데...저는.. 지금 옥스포드에 있습니다.. (갑자기 분위기 옥스포드;;;). 사실 1월 8일에 논문을 내고 이곳저곳 여행 (이라기 보다는 유럽 내 지인들에게 인사)를 했습니다. 어쩌다 보니 1월에 논문내고 2월에 디펜스를 하면서 짬짬히 비엔나-베를린-옥스포드를 돌면서 사람들을 만나고 인사를 했죠… 오랜만에 사람들 만나서 인사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좋은 곳도 보고 온 것 까지는 좋았는데… 그랬는데;; 엄청 많은 이야깃거리와 감당할 수 없는 사진들이;;; 그래서, 일단 영국에 있을때 영국 포스팅을 털고(!) 비엔나 혹은 베를린 여행기를 할까 합니다.. 나 좋아서, 나 보려고 .. 2019. 3. 11.
[도리의 대모험-비엔나(4)]뮤제움스크바르티어(Meseumsquatier, MQ)의 미술관들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도리와 함께하는 대모험 네 번째 시간입니다. 어떠세요? 잘 따라오고 계신가요? 엄청 많이 소개해 드린 것 같은데, 아직 제가 방문한 곳의 반도 소개를 못했네요..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정보와 감상을 정리한 후기 정도로 알려 드리려고 했는데…쓰다보니 멈출 수가 없어요..ㅠㅠ 빈 미술사를 나와서 제가 향한 곳은 Museumsquatier (MQ) 입니다. 독일식 발음으로는 '뮤제움스크바르티어' 정도로 읽으시면 될 것 같아요. 영어식으로 발음하시려면 '뮤지엄 콰티에르’정도가 되겠네요. 이 포스팅에서는 MQ라고 부르겠습니다. MQ는 빈 미술사 박물관 바로 다음 구역에 있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에서 설명 드리죠! 뮤제움스크바르티어 (Museumsquartier, MQ) https:.. 2019. 3. 6.
[도리의 대모험-비엔나(3)] 오스트리아 국립도서관/ 빈 미술사 박물관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오스트리아 뱅크 쿤스트 포럼을 나와 제가 향한 곳은 오스트리아 국립도서관입니다. 지금이야 도서관이 주요한 공공시설물 중 하나지만, 19세기 이전만 하더라도 도서관은 왕실이나 귀족이 자신의 취향과 권위를 드러내는 중요한 건축물이었습니다. (비슷한 것으로는 유럽 성에 딸려있는 오랑제리 같은게 있죠). 그래서 이 시대의 도서관은 열람실 보존서고의 기능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유럽에 있으면서 다양한 시대에 건축된 다양한 용도의 건축물을 볼 수 있고, 아무래도 학생이다 보니, 방문하는 도시에 도서관이 있다면 가능하면 둘러보게 됩니다. 이번에도 비엔나에 온 김에 오스트리아 국립도서관을 들렀습니다. 오스트리아 국립도서관 (Österreichische Nationalbibliothek) on.. 2019. 3. 4.
[도리의 대모험-비엔나(2)]Votivkirche/ Austria bank kunst forum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벌써 비엔나를 다녀온지도 두 달 가까이 되어 가는데, 이제서야 겨우 사진을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1월 8일 박사논문을 제출하고나서 지친 (그렇지만 들뜬)마음을 이끌고 비엔나로 향했습니다. 이번에 비엔나를 방문하고 나면 언제 또 비엔나로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에, 좀 무리해서 미술관과 관광지를 돌았습니다… 비엔나에 8박 9일을 머물렀는데도, 주요 미술관과 관광지를 다 소화하지 못했습니다.. 합스부르크 왕가의 위엄. 블로그에 들어오시는 분들도 언제또 비엔나에 오게 될지 모르니, 앞으로 몇 개의 포스트는 이번 여행에서 제가 방문했던 비엔나의 명소들을 간단히 리뷰하겠습니다. 저는 3일 동안 비엔나의 박물관을 볼 수 있는 뮤지엄패스를 이용해서 좀 무리한 일정을 소화 했습니다. 제가.. 2019. 3. 2.
[도리의 대모험-비엔나(1)] 괴팅엔에서 비엔나까지 환승없는 직통열차 있다?없다?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저는 1월 8일에 논문을 내고 2월 중순에 있을 디펜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보통 논문 제출과 디펜스 사이에 짧으면 2달, 길게는 3-4달 까지도 기다리는 사람을 봤는데, 저와 지도교수님은 논문 심사위원들의 일정을 고려하여, 디펜스 날짜를 정한 뒤, 그걸 역산해서 제출 마감을 정해 주셨습니다. 심사위원 중 1명이 학기가 끝나고 난 뒤 2월 15일 전에는 무조건 디펜스를 해야 한다고 하셔서 (그 이후는 브라질로 현지조사 가심;;) , 그 시점을 기준으로 학과 사무실에는 최소한 2주 전, 그러니깐 2월 1일에는 평가서가 도착해야 하고, 논문을 검토하는데 가장 짧게 잡은 기간을 2주는 잡고(그럼 1월 15일?), 그런데 1월 15일에는 심사위원 중 한명이 괴팅엔이나 베를린에 계시지 않.. 2019. 1. 15.
괴팅엔 산책코스 추천(2)_사슴대잔치(feat. 멧돼지s)+비스마르크타워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괴팅엔 산책코스를 1부와 2부로 나누어 소개해 드립니다. 사진이 너무 많아서 에버노트에서 한꺼번에 올릴 수가 없네요. 괴팅엔 산책코스 (총 2부)2018/10/28 - [깨알팁] - 괴팅엔 산책코스 추천(1)_사슴대잔치(feat. 멧돼지s)+비스마르크타워2018/10/28 - [깨알팁] - 괴팅엔 산책코스 추천(2)_사슴대잔치(feat. 멧돼지s)+비스마르크타워 원래 산책코스는 하나의 포스팅으로 하려고 했는데 사진이 너무 많아서 한 포스팅에 담기가 어려워서 분리 했습니다. 🙂 그럼 분리한 김에 산책코스 한 번 더 확인하시고 갈께요. 산책코스에서 보이는 동그라미가 사육장입니다! 사육장을 지나서 비스마르크 타워가 있는 숲으로 가는 길에 Alter Tanzsaal (옛날식 댄스홀)이 .. 2018. 10. 28.
괴팅엔 산책코스 추천(1)_사슴대잔치(feat. 멧돼지s)+비스마르크타워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이번 주말에는 작정하고(!) 야외활동을 감행했는데요. 그 이유는... 오늘이 2018년 써머타임 시즌 (Sommerzeit Saison)의 마지막 날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내일부터 갑자기 1시간 해가 빨리 지는 것에 모자라서 동짓날까지 일몰시각이 무서운 속도로 미끌어지기 때문입니다. 저는 연말까지는 논문을 마무리하고 내년 초에 논문을 제출하기로 마음먹은 터라서, 올 겨울을 건강하게 버티는 것에 엄청나게 집중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저의 정신건강을 위해서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연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독일에는 'Waldeinsamkeit’라는 단어가 있는데, Wald (숲) + Einsamkeit (홀로있음) 의 합성어로, 숲 한가운데 혼자있을때 느.. 2018. 10. 28.
괴팅겐 근처 소도시 Hildesheim (나홀로 여행) 안녕하세요! 다한증입니다. 오늘은 지난 주 금요일날 “시험 끝난 기념“으로 나 홀로 다녀온 여행에 대해 포스팅하려합니다. 괴팅겐 대학의 학생들은 Semesterticket으로 독일 북부에 위치한 니더작센 주를 마음껏 활보할 수 있는데요. 기찻값이 무료란 (이미 지불 된 상태라 공짜처럼 느껴질 뿐, 엄밀히 말하면 무료가 아니지만) 큰 이점 때문인지 당일치기 여행을 계획할 떈 먼저 니더작센의 도시들부터 살펴보게 됩니다. 니더작센에는 꽤 둘러볼만한 도시들이 많습니다. 폭스바겐 본사가 있는 볼프스부르크, 헤렌하우제 정원 & 뉴타운 홀더로 유명한 하노버 그리고 해양 박물관 및 하버월드 단지의 이민 박물관으로 유명한 독일의 항구도시 브레머하펜까지. 많은 유혹적인 도시들 중 저의 요번 여행지로 선택되는 영광을 누린 .. 2018. 1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