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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 괴팅엔

안녕하세요, 괴팅엔요리왕(이 언젠가는 되고싶은 사람) 입니다!

by 괴팅엔 요리왕 2020. 2. 11.

 

사진: Zugang

 

안녕하세요! 이번에 새로 필진이 된 괴팅엔요리왕 입니다. 사실 요리는 잘 못하는데 원래 꿈을 크게 가져야 그 언저리라도 간다고 해서 필명을 이렇게 지어봤습니다. 괴팅엔 블로그와의 인연은 바야흐로 1년 전..제가 멋도 모르고 괴팅엔으로 워홀을 떠나겠다고 할 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괴팅엔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지만 유튜브 영상을 보고 도시가 너무 예뻐보여서 무작정 괴팅엔에 있는 한 어학원을 등록했지만 정보가 없어 괜히 괴팅엔으로 간다고 했나 후회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 때! 가뭄에 단비같이 이 블로그를 발견하고 얼마나 기쁘던지요ㅠ.ㅠ 당시에는 '정'이라는 이름으로 다른 필진분들께 정보를 많이 여쭤보곤 했습니다.

 

  괴팅엔 도착 후 필진분들의 도움을 받아 성공적으로! 괴팅엔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와서 어리바리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이젠 어느덧 괴팅엔에 머문지 1년이 넘어가네요. 괴팅엔은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더더더 삶의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물론 한국에선 회사를 다녔어서 백수인 지금의 삶이 편한걸지도 모르겠지만요..ㅎㅎ 괴팅엔은 작은 도시이지만 시내에 필요한 시설들은 다 있고 자연환경도 정말 좋습니다. 무엇보다 좋은건 외국 학생들 비율이 높아서인지 분위기가 편안하고 인종차별같은 불쾌한 일들이 드물다는 점 아닐까 싶습니다.

 

  괴팅엔 정착에 많은 도움을 받았던 블로그에 제가 필진이 되어 글을 쓴다니 뭔가 감격스럽기도 하고 너무 좋네요! 앞으로도 틈틈히 부족하지만 열심히 글을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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