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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병원 갈 때.. 작성자 : Herr Kim 한국에선 아프면 그냥 병원 가서 조금 기다리면 되지만..독일은 예약을 하고 가도 기본 한 시간 이상 걸린다는 것! 몸 자체가 워낙 종합병원이라 독일에서 이 병원 저 병원 다녀봤지만, 한국만큼 빠르게 처리해주는 병원은 단 한 곳도 없었다.(물론 병원 뿐이 아니라는 거,,) 지난주에 목에 염증이 심하게 생겨서 병원에 갔었다. 그때 피검사를 했는데, 파상풍 예방접종(Tetanus라던데 사전엔 파상풍이라고 나옴. 한국에선 파상풍 예방접종이 없지 않나??)이 안 되어 있다고 해서 상태 체크 겸 예방접종을 위해 의사와 예약 시간을 정하고 오늘 병원에 갔는데.. 기다림 1시간, 진료 및 예방 접종 약 5분..하하하. //그런데 대단한 건, 독일 사람들은 불만이 없어 보인다는 것. 참 여유 .. 2018. 10. 5.
학교 내에서는 치실을 살 수 있는 곳이 없습니다. 작성자: Doriee 제목 그대로입니다. 학교 안에는 치실을 살 수 있는 곳이 없어요.. 제가 어제 멘자에서 그릴메뉴 먹다가 치실이 필요한 상황이 되었는데, 치실을 집에 놓고 왔어요. 급한 마음에 학교 이곳저곳 (이라고 해봤자, 카페와 문구점)에 혹시 치실이 파는지 궁금해 둘러봤는데 없더군요.ㅠ물론 학교 근방 100m내에 Netto, te gut, Rewe가 있지만.... 횡단보고 건너기 귀찮아서 그냥 안가고 꾹 참았어요.ㅠ 치실처럼 중요한 물건은 집에서 미리미리 챙깁시다.ㅠ 2018. 10. 5.
다른 모든 기술과 마찬가지로, 공부도 연장이 중요합니다. 작성자: Doriee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블로그 개설 직후, 포스팅 폭주상태인 저를 보고 걱정하는 옥포동 몽실언니(현실세계 아는언니, 내 영혼의 독서실총무)께서 논문이 끝날 때까지 포스팅을 자제를 권고하셨습니다. 네.. 제가 지난 글에도 썼듯이.. 정상적인 박사과정이라면 블로그 포스팅을 쓸 시간이 있을리가;;;; 그래서 앞으로 블로그하는 시간을 아끼기 위해서, 그냥 생각하지 않고 손가락이 움직이는 대로 쓰고 즉시발행!! 으하하...(나왜이러니;;) 오늘은 짧게, 제가 쓰는 연장을 보여드리고 다시 논문쓰러 가겠습니다. 공부를 오래 하게 되면 문구류에 대한 강박이나 집착 같은게 생기게 되는데요. 공부가 워낙 안되는 상황에서 내 자신을 탓하면 너무 힘들어지니깐 (급시무룩) 장비를 탓하게 됩니다. ㅋㅋ 이.. 2018. 10. 5.
괴팅엔 대학교 학생식당(멘자) 생선 리뷰 - 너무 맛있다!!!! ♥o♥ 글쓴이: Zugang 안녕하세요, Zugang입니다. 오늘 멘자(학생식당)에 다녀왔어요.논문 면담 끝나고 학교 카페에서 간단히 샌드위치 먹으려다가갑자기 떠올랐죠!! 금요일에는 멘자에 생선이 나온다!! 2018/10/02 - 금요일에는 멘자에 생선이 나옵니다 역시 블로그에 글을 써야하나봐요. 한 번 쓰니까 절대 잊어버리지 않아요. 사진이 너무 어둡네요 ㅠ_ㅠ 눈치보며 사진 찍다보니 사진이 어떻게 나왔는지 확인도 못 했어요. 사실 멘자는 사진 찍는 분위기가 아니에요. 다 밥 먹고 얘기하지 사진 찍는 사람 한 번도 못 봤어요. 그래서 아무도 눈치 못 채게 재빨리 사진 찍고 아무렇지 않은 척 밥을 먹었죠.사진을 다시 한 번 확인해봤어야했는데.... 오늘 이렇게 날씨가 좋은 날이었어요. 그래서 멘자 테라스에 앉아.. 2018. 10. 5.
[독일 아헨] ADeKo 한국독일동문네트워크 한독공동학술대회 2018년 10월 17-19일 in Aachen 글쓴이: Zugang 안녕하세요, Zugang입니다. 좋은 정보가 있어 공유합니다. 한국독일동문네트워크 ADeKo 에서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독일 아헨에서 한독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합니다.인더스트리 4.0, 스마트시티와 인프라, 미래이동수단, 미래를 위한 에너지 등에 관심 있으신 분께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참가신청은 이곳에서 http://www.adeko.rwth-aachen.de/ 한국독일동문네트워크 ADeKo 뉴스레터를 첨부합니다. ------------------------------------ 한국독일동문네트워크 ADeKo 뉴스레터 ----------------------------------- 안녕하세요 여러분, 아데코는 올해 2018년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독일 아헨.. 2018. 10. 4.
박사과정은 어디서 공부할까요? SUB 1OG. Lnagzeitarbeitskabinen 가는길 작성자: Doriee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박사과정은 어디서 공부할까요? 전공이나 개인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요즘 SUB의 1OG에 있는 Langzeitarbeitskabinen(장기개인작업공간, LAK)중 하나를 배정받아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은 Oec.에 있는 조교실 (Hiwi-Ruam)의 책상 하나를 받아서 공부하다가 올해는 이곳으로 이사 왔습니다. 2015년 말에도 6개월 동안 LAK를 사용한 적이 있는데, 그때는 도서관에 따로 사유와 기간등을 명시한 신청서를 작성하여 승인받아야 했고, 그리고 매일 열쇠를 받고 반납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2018년도)에 사용할 떄는 따로 신청서를 낼 것도 없이 인터넷으로 간편하게 예약신청만 하면되고, 공간이 허락되는 한 반복하여 장소예약을 하거.. 2018. 10. 4.
Z Mensa의 복잡한 메뉴 이해하기 (Menu/Kombi/HK) 작성자: Doriee 여러분! Z멘자 점심에는 Menu 단위로 음식을 먹을 수 있는데요. 멘자에서 Menu는 메뉴 일반을 가리키는 용어가 아니라 '세트로 구성된 디시들dishes의 총합'을 의미합니다. 메뉴는 (메인+사이드 2개+디저트)로 구성되어 잇는데요. 사이드 2개는 각각 전분기가 있는 중에 하나와, 등의 채소류 하나로 구성됩니다. 옥수수는 전분기가 있는데 이상하게도 채소로 분류가 됩니다. Menu는 각각을 사먹는 것보다 싸기도 하고, 여러가지 영양소와 디저트를 균형있게 섭취할 수 있게하는 좋은 제도(?)인 것 같습니다. Z멘자에서 명시적으로 MENU라고 표시된 건 Menu1과 Menu2 이지만 그릴이나 채식메뉴에서도 Menu 라고는 명시되어 있지 않지만, 점신때는 사이드 2개와 디저트가 포함된 M.. 2018. 10. 4.
괴팅엔 대학교 :: 겨울, 따뜻한 도서관 찾기 - Oeconomicum 반지하 창가 자리 글쓴이 Zugang 안녕하세요, Zugang입니다. 독일에는 벌써 겨울이 왔습니다. 두꺼운 머플러 꽁꽁 두르고 학교에 나왔어요.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여기저기에서 감기 걸렸다는 소리가 들려요.오늘은 도서관의 따뜻한 자리에 대해 글을 올려봅니다. 제가 보통 논문을 쓰는 곳은 Oeconimicum 도서관 (경제 경영대 + 사회과학대 건물), SUB (중앙도서관), LSG (1인실과 스터디룸 건물)인데요,이곳에서 가장 따뜻한 곳은 Oeconomicum 도서관 지하 창가 자리에요. Oeconomicum 건물입니다.학생이 많아서 사진을 안 찍는 것처럼 하고 찍었더니 마구 흔들렸네요. Oeconomicum 도서관 지하 창가 자리. 지금 제가 앉아있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금방 찍은 따끈따끈한 사진이에요 ;-)바로 .. 2018. 10. 4.
박사과정은 바빠요. 작성자: Doriee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사실 정상적인 박사과정을 진행중이라면 너무나 바쁘기 때문에 블로그에다 길게 '박사과정 꿀팁' 등의 제목을 가진 글을 올리거나/읽을 시간이 없습니다. 혹시 박사과정 중에 블로그를 하고/읽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면, 일단 마우스를 잡고 있는 손을 내리고 '아, 혹시 뭔가 잘못되고 있는 건 아닌지' 돌아보세요. 여러분, 블로그를 보지 마시고. 지금 바로 에버노트(Evernote)나 메모장을 켜서 (아니면 이면지라도 펴고) 연구노트를 작성하세요. :0 에버노트(Evernote) 다운로드 박사과정 꿀팁은 검색하면 많이 나오고, 이곳은 그런 곳이 아닙니다..ㅠㅠ 혹시 그런 것을 기대하셨다면 다른 블로그를 검색하시고.. 혹시 아직 박사과정에 진입하지 않으셨다면... (도망.. 2018. 10. 4.
가우스(Gauß)의 도시 괴팅엔 작성자: Doriee 수학자 가우스(Carl F. Gauß)가 정확히 어떤 일을 했는지는 모르더라도, 그 이름은 한번쯤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가우스는 괴팅엔에서 100km가량 떨어진 브라운슈바이크(Braunschweig)에서 태어나 괴팅엔에서 연구+교수활동+천문대장까지 오랜 기간 다양한 활동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가 살았던 집, 연구했던 장소, 그리고 그가 대장으로 재직했던 천문대 터등 관련 건물과 기념물이 있습니다. 가우스가 워낙 유명한 학자라 그런지 시청에서 따로 가우스 투어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사정이 여의치 않아 그 투어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괴팅엔에서는 언제든지 원하면 가우스를 느낄 수 있는 장소가 있죠! 바로 가우스-베버 동상 (Gauß-Weber Denkmal)입니다!위치는 (Googl.. 2018. 10. 4.
학교에서 먹으려고 집에서 싸온 샌드위치가 너무 맛이 없어보여 먹기 싫을때 대처법 작성자: Doriee 유학생활의 컨디션을 좌우하는 요소들이 많이 있지만 (예를 들면 날씨, 거주상황, 건강, 수면장애, 기분장애, 의사소통과 인간관계 등등) 그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먹는거죠! 매번 멘자에 가기도 지겹고, 사먹는 것도 거기서 거기... 그래서 많은 학생들이 집에서 도시락이나 샌드위치를 싸오는데요.. 그런데 아무래도 아침에 싸서 뒀다가 학교에서 먹을때면 뭔가 맛없어 보일때가 대부분이죠.. 빵도 딱딱해 보이고, 속재료도 차가워진 것 같고.... 그럴때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한 시간만 더 기다렸다가 드세요...오후 4시 반에는 맛없어보여 쳐다도 보기 싫은 샌드위치가 5시 반에는 산해진미가 되는 매직!!!!!!!! 혹시 5시 반에도 맛없어 보인다면? 네! 한 시간을 더 기다리면 맛있.. 2018. 10. 3.
자전거 전조등 없이 밤에 운전하면 벌금 20유로 (후기 有) 작성자: Doriee 독일은 자전거 전조등이 의무이고 이를 어길 시 벌금을 뭅니다. 그래서 보통 뒷바퀴 마찰로 동력을 얻는 발전기가 설치된 전조등을 앞쪽에 설치합니다. 램프가 고장난 채로 차도에 자전거를 운전하고 가다 적발되면 벌금이 20유로 입니다. 저는 말로만 들었지, 그동안은 단속에 적발되거나 단속현장 자체를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몇 달 전부터 발전기가 고장나서 램프가 잘 작동 안되었은데 그동안은 해가 기니깐 아예 밤에 자저거 탈 일이 별로 없었죠;;;; 그런데 지는 9월 말, 야심한 11시 반. 하노버에서 운동을 마치고 괴팅엔 남쪽에서 자전거를 타고 집에 가는 길에 Goßler str.에서 단속반을 만났습니다!! 아직도 그때를 잊을 수가 없는 것이..아무도 없는, 가로등도 다 꺼진 이차선.. 2018. 10. 3.
박사과정은 힘들어요. 작성자: Doriee 지금이라도 박사과정을 할까말까 망설인다면...늦지 않았어요! 얼른 도망쳐! -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저는 사회학 박사과정생 Doriee 입니다. 2018. 10. 3.
이 블로그는 지루한 천국 괴팅엔에서 즐겁게 지내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글쓴이: Zugang 안녕하세요, Zugang입니다. 괴팅엔 멘자(학생식당) 탐험,금요일에는 멘자에 생선이 나온다는 것, REWE에서 한국라면 판매한다는 것 (봉지 1,29 Euro), 멘자 감자튀김은 스위트 칠리 소스에 찍어먹으면 맛있는데 그 소스는 멘자 요리사가 직접 배합해서 만들었다는 것,괴팅엔에서 한국 라면이 가장 싼 아시아 마트는 어디인지,그 아시아 마트 옆에서 전기구이 통닭을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것,시험 떨어졌을 때 마음가짐 (멘붕 적게 받는 법),교수님 면담에서 횡설수설 덜 하는 법,대학 도서관 (1인실, 스터디룸, 전공별 도서관 등) 후기 등 작고 사소한 것을 모아두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괴팅엔에 살고 있어야 알 수 있는 소소한 팁, 그리고 지루한 천국 괴팅엔에서 조금 더 즐겁게 .. 2018. 10. 3.
독일 사람에게 내 이름 알려주는 법 - 발음 글쓴이 Zugang Zugang 제 이름은 독일어 Zugang(통로)랑 발음이 비슷합니다. 처음 만나는 독일 사람한테 제 이름을 말했을 때 좀 어려워한다 그러면"Eingang, Durchgang, Zugang 알지? 내 이름이 Zugang과 발음이 비슷해!" 이렇게 알려주니 독일 사람들이 고맙대요. 그래서 제 닉네임이 Zugang 이 되었어요. DorieeDoriee님의 이름에는 "태"가 들어가요.독일에서 마시는 차를 Tee라고 하거든요. 발음이 "테-"랑 비슷해요. 그래서 도리님은 Heißer Tae, Grüner Tae 라고 독일 사람에게 이름을 알려준대요. 2018. 10. 3.
기숙사 팁 - 같은 돈 내고 세탁기 두 배 길게 쓰는 법 글쓴이: Zugang 기숙사 지하 빨래방 학생증으로 세탁비를 결제합니다. 세탁 한 번에 1유로 50센트. 여러가지 기능이 있어요. Baumwolle (면) 기능이 가장 오래가요. 60도로 돌리는 것은 1시간 50분이고, 40도로 돌리는 것은 두 시간이에요.Wolle, Feinwäsche, Pflegeleicht 는 45분 - 1시간 정도거든요. 물론 오래 돌린다고 해서 다 좋은 것은 아니지만, 같은 돈 내고 빨래 두 배로 길게 돌리면 왠지 뿌듯하달까요.빨래도 더 깨끗해지는 것 같고. 주의: 옷감에 따라 빨래 기능을 달리해야 합니다. 스웨터를 Baumwolle 기능으로 두 시간 빨았다가는 못 입게 될 수도 있습니다. 2018. 10. 3.
괴팅엔에서 춥고 깜깜한 겨울 보내는 법 안녕하세요, Zugang입니다. 괴팅엔에서 춥고 깜깜한 겨울 보내는 팀을 소개합니다. Doriee의 팁 초를 산다. Zugang의 팁물주머니(Wärmflasche)를 준비한다. 레몬생강차를 준비한다. 크리스마스 마켓에 갈 계획을 세운다. 크리스마스 초콜렛 달력을 구매한다.목감기약 Prospan 을 미리 구매한다. 겨울에 한 번은 감기 걸릴 것이 분명하므로. 2018. 10. 3.
공휴일에 벼락치기를 해야한다면 의대 도서관을 가면 됩니다. 글쓴이: Zugang 안녕하세요, Zugang입니다. 공휴일에는 괴팅엔 모든 도서관이 닫아요.하지만 의대 도서관은 연답니다. 공휴일에 벼락치기를 해야한다면 당황하지 말고 의대 도서관으로 가세요! '독일까지 와서 성실하게 공부해야지 벼락치기가 웬말이냐'라는 생각이 들지만 역시나 인생은 마음대로 되지 않네요.시험을 오래 전부터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시험범위 끝까지 공부하지 못해 (이런 경우 자주 일어남) 시험 막판에 벼락치기가 되는 경우도 있고시험이 연달아 계속 있어서 본의 아니게 벼락치기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시험 뿐만 아니라 발표 Presentation 준비를 벼락치기로 해야할 때도 있죠.내일 수업에 필요한 텍스트를 벼락치기로 읽어야 하는 경우도 있고요. 물론 게을러서 벼락치기를 하기도 하지만시간.. 2018. 1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