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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 괴팅엔

독일에서 병원 갈 때..

by Herr Kim 2018. 10. 5.

작성자 : Herr Kim


한국에선 아프면 그냥 병원 가서 조금 기다리면 되지만..

독일은 예약을 하고 가도 기본 한 시간 이상 걸린다는 것!


몸 자체가 워낙 종합병원이라 독일에서 이 병원 저 병원 다녀봤지만, 한국만큼 빠르게 처리해주는 병원은 단 한 곳도 없었다.(물론 병원 뿐이 아니라는 거,,)


지난주에 목에 염증이 심하게 생겨서 병원에 갔었다. 

그때 피검사를 했는데, 파상풍 예방접종(Tetanus라던데 사전엔 파상풍이라고 나옴. 한국에선 파상풍 예방접종이 없지 않나??)이 안 되어 있다고 해서 상태 체크 겸 예방접종을 위해 의사와 예약 시간을 정하고 오늘 병원에 갔는데..


기다림 1시간, 진료 및 예방 접종 약 5분..하하하. 

//그런데 대단한 건, 독일 사람들은 불만이 없어 보인다는 것. 참 여유 있는 양반들일세. 나혼자 씩씩 거리면서 기다리고 있음.//


장점이 있다면, 독일 의사들이 참 믿을만 하다는 것. 오늘 같은 경우는 5분 밖에 안 있었지만, 처음 가거나 특별한 증상이 있을 때 상세히 얘기를 나누면서 뭔가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특히 전문의 같은 경우는 오오오오오래 전부터 예약해야 하지만 진료나 상담 자체는 정말 프로패셔널하고 든든하다.(물론 의사 나름)


처음엔 보험비 아까웠는데, 지금 나이+유학+술+담배의 환상적 조합으로  온갖 골병이 들어 별의별 검사를 다 하고 있는 지금은 독일의 보험을 잘 써먹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그치만 아프고 싶지 않아ㅜㅜ)





암튼 공부하기 싫어서 아무말 남깁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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