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

니더작센 장금이 Doriee님 음식 영접기 - 크림소스 대구구이 (레시피 영상 포함)

by Zugang 2019. 3. 14.

오늘의 포스팅 예고편


안녕하세요, Zugang입니다.


오늘은 니더작센 장금이 Doriee님의 음식 영접기를 올리겠습니다. 니더작센 장금이는 자매 블로거 몽실언니님이 Doriee님께 붙여주신 별명이랍니다. 도리님은 요리를 정말 잘하시거든요! 며칠 전 몽실 언니의 영국일기 블로그에 도리님 음식 사진이 공개되었어요. 시리즈물로 괴팅엔 블로그에도 올려볼게요.


몽실 언니의 영국 일기 - 도리와 함께 하는 요리대잔치!


지난 2월 도리님 박사 파티에 참가하기 위해 도리님 집에서 3박 4일을 머물렀어요. 이때 놀라운 음식을 영접(?)하게 되었지요. 


그날은 박사 파티 다음날이라 오후에서야 일어났어요. 박사 파티 날 새벽 6시까지 괴팅엔 사는 좋은 분들과 아무 말 대잔치 향연이 펼쳐졌거든요. 아무튼 오후에 일어나 음식을 뚝딱뚝딱 만드신 도리님. 제가 도와드린다고 하니 오히려 방해된다며 방에 있으라고 하셨어요. 그때 부엌에 다른 학생(도리님 기숙사는 6명이 부엌 하나를 공유)이 있어 저까지 요리할 공간이 없었기 때문이죠.



처음 맛 본 크림소스 대구오븐구이!!!! 와... 이건 진짜 감동이었습니다. 
















무드등이 돋보이는 배고파서어쩌지님의 책상, 배고파서어쩌지님이 저를 위해 준비하신 다과상


그날 저녁 도리님은 다한증님이랑 연극을 보러 가시고 저는 이웃 기숙사에 사는 '배고파서어쩌지'님네로 놀러 갔어요. 배고파서어쩌지님께 크림소스 대구오븐구이 이야기를 하니 자신도 너무 먹고 싶다고, 도리님께 한 번 물어봐줄 수 있냐고 하셨어요. 그날 밤 도리님께 여쭈어보니 OK!









다음날 점심 도리님 부엌에서 또 한 번 크림소스 대구오븐구이를 먹었어요. 동영상으로 만드는 법을 남겼답니다~ 이건 무조건 남겨야 한다!!! 모토로 ㅋㅋㅋㅋ 진짜 깜짝 놀랄 맛입니다.


도리님! 오븐 몇 도에서 몇 분 구워야하나요? 질문과 함께 영상이 절묘하게 끝나버리네요. (도리님! 댓글에 남겨주세요!)


추가) 자매블로그 몽실언니의 영국일기에 200도에서 20분이라고 나와있습니다. 


사진과 함께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는 레시피 - 몽실언니의 영국일기: 크림소스 대구오븐구이








아름다운 대구오븐구이












크림 소스














건강식 귀리밥은 쫄깃쫄깃! 밥그릇도 예쁘죠?













숙주 베이컨 볶음. 사이드 메뉴인데 너무 맛있었어요. 이것도 진짜 뚝딱뚝딱 만드시더라고요.














도리님이 직접 담은 김치. 먹으면 미소가 나옵니다.













깊은 맛의 배추 소고기국












후식으로 나온 요거트












맛있게 밥을 먹고 의대 도서관 가는 길 노을이 아름다워 사진을 찍었어요. 왼쪽에 보이는 대학 병원 건물에 도서관이 있답니다. 우리 블로그에도 몇 번 등장했던 도서관이죠?




여기서 도리님 음식 영접기를 마칩니다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