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저는 지금 마감시한을 넘기고 계속 작업 중이입니다. 머릿속에 든 게 없으니 앉아 있어도 쓸 게 없네요. 이미 마감 시한은 넘겼고, 오늘은 어떻게든 끝내야 하니 마음이 조급합니다. 입으로 창자를 빼내는 고통이죠..ㅠ 저때문에 교정자도 하루 더 기다려야 하니 이게 무슨 동네 민폐인지.... 다들 말은 안해서 그렇지 다른 박사과정도 책상 위에서 씨름하고 있겠죠.. 그래도 아직 고생을 덜했는지, 블로그를 킬 정신은 있네요. 왜냐하면 하루에 1개씩밖에 쓸 수 없기 때문에.. 오늘 안쓴다고 내일 쓸 수 있는게 아니거든요.. 블로그는ㅠ
그래서 오늘 뭐라도 써야지 하다가 생각한 건... 마감 중인 박사과정의 책상 대공개!
마감때는 책상 위에서 거의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물건을 책상에 다 올려놓고 지내죠.거기다가 컵은 왤케 많은지..ㅠㅠ
넓은 책상을 쓰고 싶어서 일부러 120x90cm짜리의 넓은 식탁을 주문해서 책상으로 쓰고 있는데도 마감때면 진짜 손바닥 하나 올려놓을 자리가 없습니다.
참, 논문작성 어렵고, 인생 쉽지 않습니다.
지구의 모든 박사과정 힘내세요! 누가 시켜서 하는 거 아니니깐.. 자기 팔자는 다 자기가 꼬는 거 아니겠습니까?ㅋ 힘들때면, 잘못된 직업선택을 한 과거의 나를 미워해 보세요. :) 대신 현재의 나는 엄청 힘들어 하고 있으니 잘 달래주시길! 맛있는 것도 많이 멕이고 추울지도 모르니 따뜻하게 양말도 신겨주고..ㅎㅎ
그럼 저는 연기된 마감을 하러 가겠습니다.ㅠ
'박사의 시선' 카테고리의 다른 글
44주차_ 2018년 이제 딱 8주 남았다. (6) | 2018.10.30 |
---|---|
안경쓴 박사과정의 필수품_DM 1회용 안경렌즈 클리너(Brillen Putztücher) (2) | 2018.10.29 |
혼자사는 박사과정을 위한 필수품-타이거밤 넥 앤 숄더(Tiger Balm Nacken and Scholder) (11) | 2018.10.21 |
박사과정의 일요일-청소, 달리기, 뜻밖의 저녁식사. 공부는?ㅠㅠ (4) | 2018.10.15 |
장류진 단편_'일의 기쁨과 슬픔'을 읽고 (출판사 링크 제공) (8) | 2018.10.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