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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

괴팅엔 아시아 레스토랑_Haiky

by Doriee 2018. 10. 27.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금요일 저녁 잘 보내고 계신가요? 원래 금요일 밤에는 외식을 해야하는데, 오늘은 마감+면담 이후 집안일을 뚝딱뚝딱 하느라 외식을 못했네요. 
그래서.. 예전에 찍어서 킵해놓은 아시아 레스토랑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레스토랑은 괴팅엔 최대이며 유일한 쇼핑아케이드 Carré 지하에 있는 Haiky입니다. 

Haiky가 있는 쇼핑몰Carré는 괴팅엔의 최고 번화가 Weender Str.에 있습니다. (위치는 아래)


이 쇼핑몰 0층(EG, 한국식 1층)과 지하 1층에는 똑같은 이름의 Haiky라는 가게가 있는데요. 지하는 앉아서 식사를 할 수 있고, 0층에서는 서서 테이크아웃을 해갈 수 있습니다. 주인이 같은 곳인가 궁금했었는데요. 주인 아주머니가 0층과 지하를 왔다갔다 하시는 걸 보니 아마 같은 가게일 거라는 예상이 듭니다.

이 아시아 레스토랑의 장점은
  1. 아주 맛있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아예 맛이 없지도 않다
  2. 가격이 길건너 중국집보다는 비싸지만 다른 아시아 레스토랑보다는 싸다 
  3. 그리고.. (중요!) 엄청 빨리나온다 입니다. 어떤 음식을 주문하든 5분 이내에 조리완료! 
가격과 맛은 중간은 가고, 음식은 빨리나오니 식사시간이 오래 낼 수 없을때 가면 되겠죠? 위치도 메인캠퍼스와 무척 가깝습니다.

그럼 Haiky로 가 볼까요? 

일단 쇼핑몰 정문으로 들어가면 지하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가 나옵니다! 
식당의 간판이 보이네요. 지하에는 레스토랑과 함께 Tegut(슈퍼마켓)과 빵집이 있어요. 



식당 간판입니다. 들어가는 문은 따로없고, 푸드코트 느낌입니다. 



셀프서비스 방식입니다. 
주문+계산 후 진동벨을 받아오고, 먹고난 후 다지 반납구에 반납을 하시면 됩니다. 




지하이긴 하지만 쾌적한 편입니다. 분위기는 아늑하구요! 




저는 이 집에 오면 쌀국수(메뉴번호 Q3)를 시킵니다. 지금은 7유로로 올랐지만, 올해 봄까지는 6.5 였기 때문에 가격대비 매우 훌륭한 쌀국수라고 생각했거든요! 7유로라도 돈이 많이 아깝지 않습니다. 특히 이 집이 마음에 드는 점은, 쌀국수에 고명으로 올라가는 쇠고기의 종류가 2가지 라는것.. 좀 야들야들한 것은 양지머리인지 알겠는데 그것 말고 약간 쫄깃한 식감의 부위도 섞어서 올라옵니다. 처음에는 우연인줄 알았는데, 매번 갈 때마다 그렇게 주는 걸 보니 원래 매뉴얼에 있나 싶습니다. 




이번주는 마감 하느라 딱히 달리 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벌써 내일이면 주말이네요. 거기다가 독일은 내일까지 써머타임이고 일요일 새벽 2시부터는 다시 제자리 (GMT +1) 이 됩니다. 주말이 되니 왠지 설레네요. 왜냐하면 주말에는 블로그를 2개가 아니라 3개까지 쓸 수 있으니깐요!!하하하

그럼 여러분도 좋은 주말 되세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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