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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의 시선

박사과정의 토요일

by Doriee 2018. 10. 6.

작성자: Doriee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박사과정은 토요일에 뭐할까요? 네..학교에 나옵니다. 원래 매주 토요일에 나오지는 않고, 페이스관리를 위해서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쉬어주는 것이 오히려 낫지만.. 저는 지금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태라 평일이고 주말이고 없습니다. 박사과정 여러분.. 시간관리 잘하세요..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 합니다.. 저처럼..ㅠㅠ


그래도, 저처럼 주말 나머지 공부를 하는 학생들을 위해, 자비로운 멘자는 오늘도 영업을 합니다.

괴팅엔 대학 멘자는 토요일에도 11:45-14:30 에 식사를 제공합니다..! 무려 2시 30분까지!! 늦잠자도 학교에서 밥을 줍니다!


오늘의 메뉴: 아펜젤러 치즈소스를 곁들인 치킨까스, 상추 샐러드, 감자튀김, 디저트, 음료


 그리고 주말에도 학교에 나온 나에게 '오렌지탄산 330ml'를 상으로 주었습니다.!

도리 잘했어, 기특해. 곧 박사 될 수 있겠어.. 이렇게 셀프 칭찬을 해줍니다.



이렇게 많이 먹어도 가격은 3,3유로!

이거 먹고 다시 SUB의 개인감옥으로 걸어들어갑니다..ㅠ 오늘도 비염과 건조한 입술과 사투를 벌이면서 연구자의 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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