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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 괴팅엔

나눔 감사 시리즈 1 :: 나에게 온 도리님의 추억 - Zugang

by Zugang 2019. 4. 2.

안녕하세요, Zugang 입니다. 3월 19일은 제 생일이었어요. 생일 다음날 아침 방문을 열었는데 커다란 상자가 딱!!!! 

 

 

 

 

 

괴팅엔에서 온 상자에 도리님 이름이 있었어요.

 

 

 

 

 

뭐지? 이 익숙한 상자는?!

 

 

 

 

 

 

도리님 박사 파티 때 등장한 헬륨 가스통 박스였어요.

 

 

 

 

 

 

사진 포인트: 도리님 베프 (강아지) Y코 표정 '나는 누구 여긴 어디...'

포토존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풍선!

 

 

 

 

 

상자를 열어보니 도리님의 손편지가 들어있네요!!!

 

 

 

 

 

 

귀국 준비하느라 바쁘실 것 같아 생일 이야기를 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따뜻한 손편지를 ㅜ_ㅜ 감동!!

 

 

참고 글: 도리님의 귀국 나눔 이야기 https://goettingen.tistory.com/158

 

 

 

 

건물 출입문 열쇠와 현관 열쇠가 비슷하게 생겨 스티커 붙여놓음. 출입문: 강아지 산책, 현관문: 똥 싸는 곳. 이렇게 표시해 놓으니 절대 헷갈리지 않습니다.

마침 4년 넘게 쓴 열쇠 주머니가

 

 

 

 

 

 

 망가져 갈 때 즈음

 

 

 

 

 

 

 

도리님이 새 열쇠지갑을 선물해주셨네요!

 

도리님이 괴팅엔에서 사용하시던 노란색 열쇠 지갑과 같은 것이라, 더욱 도리님 생각이 나는 물건이죠! 사서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던 새 제품이라고 해요. 색깔도 핫핑크로 핫합니다 :-D

 

 

 

 

 

 

 

여행 지갑! 저는 여행 다니는 걸 참 좋아해요 :) 

 

 

 

여행 다닐 때 말고도 평소에 이어폰, 핸드폰 충전기 등을 넣어 다니면 좋을 것 같아요!

 

 

 

 

 

고요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귀마개를 선물해주셨네요 :-D

 

 

 

 

 

 

이어폰 같기도 하고 핑크 나사 같기도 한 깜찍한 귀마개입니다.

 

 

 

 

 

 

 

짜잔! 이것은 제가 도리님께 종종 빌렸던 전동 드라이버입니다. 

 

 

 

 

 

이 드라이버로 옷장을 만들었죠 :-)

 

 

 

 

 

 

 

 

뚜껑을 여니 드라이버가 보입니다.

 

 

 

 

 

 

이렇게 다소곳하게 엎드려있는 드라이버라니!

 

 

 

 

 

 

 

 

 

도리님 책상에 있던 멋진 레트로 스타일 스탠드! 개새가 있던 자리죠.

제가 예쁘다고 했던 것을 기억하시고 이렇게 보내주셨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참고 글: 48주차 금요일_마감 실패와 도리방의 신기한 동물들

 

 

 

 

 

책상이 엉망이라 일단 침대에 놓고 찍어봤어요. 눈이 편한 빛입니다. 매트리스 커버 색이랑도 잘 어울리네요!

 

 

 

 

 

 

 

완충제로 보내주셨다는데... 너무나 귀여운 핑크핑크 수면 양말

 

 

 

 

 

거의 새옷처럼 보이는 검은 스웨터와 베를린 패셔니스타가 되게 해 줄 치마! 

이런 스타일의 치마 아직 입어보지 못했는데 도리님 덕분에 새로운 스타일의 옷을 시도해볼 수 있겠습니다.

 

 

도리님, 선물 정말 감사해요 :-) 도리님의 추억이 가득 든 물건이라 의미도 있고 실용성도 있는 일석이조의 선물입니다.

도리님을 항상 기억할게요!!!!!

 

 

 

덧붙이는 글: 도리님 나눔글 시리즈에 게스트 필진으로 참여하고 싶으시면 제게 메일(zugangkim@gmail.com) 보내주세요. 도리님에게 나눔 받은 추억의 물건을 함께 공유해봐요~

 

 

 

이어지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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