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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알팁

괴팅엔 대학 - 외국인 학생과 독일인(독일 가정)을 연결해주는 프로그램 Göttinger Gastfreunde

by Zugang 2018. 10. 14.


http://www.goettinger-gastfreunde.de



안녕하세요, Zugang입니다.


논문 쓰기 전에 짧게 괴팅엔 가족 프로그램을 소개하려고요 :-)


외국인 학생과 독일인(독일 가정)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독일 문화에 관심있는 외국인 학생에게 독일인(독일 가정)을 소개해줍니다.

홈스테이는 아니고 종종 만나서 서로의 문화를 배우며 우정을 쌓는 프로그램일까요.


전전 국제교류처장(이름 모름)의 아이디어로 프로그램이 시작 되었대요. 

괴팅엔에 처음 왔을 때 외국인을 위한 O-Phase (OT)에서 알게 된 프로그램이에요.


저는 가족(부모님)을 소개 받았어요. 괴팅엔에서 태어나신 아빠, 프랑스에서 태어나시고 괴팅엔에 40년 이상 사신 엄마.

두 분의 아들, 딸은 결혼을 해서 다른 도시에 살고 있어요.


프랑스 엄마가 대학 다닐 때 독일 보훔으로 교환학생을 오셨대요. 그때 이와 비슷한 프로그램이 있었고 일본, 네팔 오빠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괴팅엔 부모님도 세 명의 외국인 학생과 함께해요. 괴팅엔에 처음 왔을 때는 이란 언니, 중국인 동생이 있었어요. 둘은 모두 괴팅엔을 떠났고 지금은 시리아 여동생 둘이 있습니다. 교환학생, 학부생, 석사생, 박사생 등 모든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괴팅엔 부모님댁 저녁식사












불고기 상추쌈 한 손에 들고 찰칵! 괴팅엔 부모님과 친구 부부, 이란 언니와 중국인 남동생이 보이네요.


불고기 맛이 별로였다는 것은 비밀입니다.... 소스(간장, 설탕, 참기름, 사과, 매실액 등 정성을 다해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가 맛이 없었어요. 사과가 잘 안 갈려 눈에 보였습니다. 이날 불고기 실패 이후로 불고기 소스는 더 이상 만들지 않습니다. 불고기 소스를 사죠 ;-)





제 생일상(비빔밥+ 후식으로 과일)을 차려 대접한 적도 있고요 ;-)



처음에는 독일 문화만 배운다고 생각했는데 이란, 중국, 시리아 학생들과 언니, 동생, 누나가 되며 그들의 문화도 배우게 되었어요.

괴팅엔 학생분들 관심 있으면 신청해보세요~


http://www.goettinger-gastfreunde.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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