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지난 번 서대문 원앙아리에서 본 전시에 관한 글(황두현작가전 2020/02/09 - [박사의 시선] - [전시] "그러네, 아무 것도 두려울 게 없네." -황두현, Fear & Insight @ 원앙아리) 이후, 블로그에 자주 방문하게 됩니다. 그리고 최근에 우리 필진으로 참여하신 괴팅엔 요리왕님의 따끈한 글이 올라와 있지는 않을까 기대하면서 오게 되네요. 눈치 채셨겠지만, 저희 팀블로그는 블로그에 올릴 글을 미리 계획하거나 상의하지 않습니다. 그냥 내키는 대로 올리고 글이 올라오면 제일 먼저 반기는 사람들이 다른 필진들이죠.. :) 뭐 이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오늘도 괴팅엔 요리왕님의 맛있는 글 (괴팅엔의 수제버거 맛집 버거리아!2020/02/16 -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 - 괴팅엔 버거 맛집 "Burgeria(버거리아)")을 보러 왔다가, 우연히 예전에 제가 쓴 글에 댓글이 달린 것 봤어요. 그 글은… 제가 무려 작년 4월에 올린 ‘대한민국 국비유학생 모집공고’에 관한 글..
2019/04/15 - [유학 ·학술 ·취업 정보] - [장학금정보]2019년 대한민국 정부 국비유학생 공고 (국립국제교육원)
이 글은 2019년 4월 15일에 제가 쓴 글이고, 그때만 해도 저의 지원과정, 그리고 국비유학생이 된 이후의 삶(이거 중요합니다. 이 정보가 거의 없더라구요.. 사는 게 다들 바빠서;;) 에 대해서 쓰려고 개요까지 잡아 놨는데.. 첫학기 강의준비에 밀려… 2020년 2월이 되었네요. 2019년에 지원하셨던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없어도 다들 잘 되셨길..ㅠㅠ
그 글을 확인해 보니, 여러 ‘해결되지 않은’ 질문들이 많더라구요. 그리고 곧 2020년 선발과정을 준비하시는 분들도 이 글을 볼 것 같아서, 다시 국비유학 선발과정과 국비유학 생활, 그리고 마무(의)리 과정 까지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길게는 못써요. 제가 생업이 바빠서…ㅠㅠ
그래도, 요즘 좀 살만 한가 봅니다. 글쓸 여유가 있는 걸 보니…
서설이 너무 길었네요. 아직 내용을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글이 벌써 길어졌어요. 본론에 들어가기 전에, 오늘 제가 먹은 버거 인증샷을 올리겠습니다(뜬금무) 괴팅엔 요리왕님께서 버거리아에 관한 글을 올리셔서 저도 점심때 KFC버거를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오늘 제가 간략하게 정리해드릴 내용은,
1. 국비유학을 결심하게 된 계기
2. 국비유학 선발시험 준비과정
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저는 2011년에 선발되었기 때문에, 2020년 실정과는 잘 맞지 않을 수도 있으니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1. ‘국비유학'을 결심하기까지의 과정
'나는 국비 유학이 아니면 안갈테다’ 라는 마음을 먹고 지원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보다는 제가 재정적 문제에 대한 대책이 없이 유학을 결심하고 계획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는 편이 더 맞겠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사회복지학 석사(MSW)를 2011년 2월에 졸업하고 나서 향후 진로에 대해서 고민하다 국비유학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사회복지학 중에서도 사회정책(Social policy, Sozialpolitik)전공자였고, 석사 지도교수가 독일어권에서 학,석,박을 하셨기 때문에 석사 1학기때부터 막연하게 ‘독일로 유학을 갈지도 모르니 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라고 생각하고, 막연하게 준비를 하고 있었죠. 그 막연한 준비는.. 석사 1학기때부터 독일어 A1 코스를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석사 1학기부터 유학갈 마음이 확고했던 건 아니었고, 유학갈 수 있는 기회가 저에게 올 지도 확실하지 않았지만, 그 기회가 와도 준비가 되어있지 않으면, 그걸 보내야 하게 때문에.. 그리고 대학원에 처음 들어와서는 이것저것 해보고 싶었던 게 많아서(호기심대장!) 독일어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아는 선배 중에 저보다 1년 먼저 프랑스 철학 석사과정을 시작한 분이 계셨는데, 그 분도 대학원을 시작하면서 불어를 배우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이것도 좋은 자극이 되었던 것 같네요.
독일어 초급과정(A1.1.)때는 학부 ‘교양 독일어’를 청강했는데, 하기를 참 잘한 것 같아요. 청강이니깐 강사님께만 미리 이메일로 양해를 구하면 흔쾌히 받아 주시구요. 그리고 무료인데다가 대학원 수업 공강시간만 잘 맞춰서 들으면 되니깐 시간에 대한 부담도 적습니다. 그리고 A1.1은 따로 노력하지 않아도 자리보전만 하고 있으면 됩니다. 그 다음에는 대학교 부설의 외국어학당(이건 돈내고 듣는 거예요), 사설학원들, 그리고 괴테 인스티튜트를 섭렵(이라기 보다는 전전)하면서 독일어를 짬짬이 배웠습니다. 석사과정이랑 병행해야 하기 때문에 매번 집중해서 하기는 어려웠구요. 특히 논문학기(4학기)때는 논문 쓰느라 독일어를 아예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적도 있어요. 그래도 낙심하지 말고, 언제든지 돌아갈 수 있다는 마음, 그리고 그 조건을 만들어 내겠다는 의지가 중요한 것 같아요! (핵심은 그냥 의지가 아니라 조건을 만들어 내겠다는 의지)
아무튼… 다시 2011년 2월로 돌아가보면, 저는 2011년 2월(헉 9년 전이네요;;;) 천신만고 끝에 석사논문을 중앙도서관에 제출하고, 하루하루를 걱정과 근심으로…. 보내지는 않았고, 그냥 아무 생각이 없었어요. 뭘 해먹고 살아야하나, 학자금 대출은 어떻게 갚아야 하나… 뭐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죠. 당시 제 상황은..
- 학자금 대출 2000만원 이상 남았음: 9년 전 이맘때 쯤, 카페에서 A4용지를 펴놓고 앞으로 몇 년 동안 한 달에 얼마씩을 갚아야 하는지 계산을 하고 있었던 게 기억나네요.
- 생계는 논술학원 강사로 해결: 석사 3학기때부터 서대문에 있는 모 논술학원에서 파트(주말만 출근)으로 문제풀이 강의,첨삭을 했었구요. 시즌/비시즌에 따라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먹고사는 데는 문제가 없었어요. 시즌(2학기 수시파이널)때는 꽤 쏠쏠한 목돈도 만질 수 있었구요.
- 석사 논문을 쓰면서, 글쓰는 것에 많이 스트레스를 받긴 했지만, 공부가 재미있고 계속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음: 미친거죠. 이게 문제였어요…ㅠㅠ 여러분, 제정신으로는 유학을 선택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위의 3가지 상황(조건)이 저를 유학의 길로 내몰았는데요… 그러니깐 (불행하게도) 공부가 하고 싶은데, 학자금 대출은 2000만원이 넘게 남아있고, 박사과정을 하면서 최소 4000만원의 대출을 더 끌어오는 게 부담스러웠습니다.
학원강사(!)를 하고 있었다는 점도 유학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 게 아니었을까하고 돌이켜봅니다. 왜냐하면 유학준비의 핵심은 의지나 능력이 아니라, 유학을 갈 수 있는 상황과 조건입니다. 쉽게 말씀 드리자면, 시간과 돈이 둘 다 어느 정도는 있어야 한다는 말이죠. 입학조건을 맞추기 위해서 어학성적이나 수학계획서 등을 마련할 때, 필연적으로 돈과 시간이 듭니다. 주위의 사례들을 봤을 때, 둘 중 하나만 있으면, 아주 특출난 경우(혹은 의지의 한국인..)이 아니면 성공하기 어렵더라구요. 직장생활을 하면서(=전일제 근무를 하면서) 충분한 시간을 들여서 유학 준비에 매진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주위의 경우를 보면, 한 학기에서 1년 정도는 부모님의 지원을 받으면서 한국에서 유학 준비를 하거나, 특히 독일의 경우 현지로 나가서 어학을 집중적으로 하면서 준비기간을 단축 하더라구요. 후자의 경우도 부모님의 지원을 받거나, 아니면 한국에서 목돈을 모아 그걸로 버티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튼, 자신의 힘으로 펑펑(이게 핵심, 아끼면 안됩니다!) 쓸 수 있는 돈과 시간을 마련하는 게 유학 준비의 핵심인데, 학원 강사는 주말에만 일하면 전일제 근로자가 버는 돈과 비슷한 액수를 벌 수 있고, 주중에는 유학 준비를 할 수 있는 조건이 마련됩니다. 모든 사람이 갖출 수 있는 조건은 아니기 때문에, 이곳에 쓰기에는 좀 조심스러웠지만, 그래도 중요한 부분이라서 말씀 드립니다.
저는 아직도 제가 ‘유학을 고민하던 단계’에서 ‘유학을 가겠다’ 라고 결심한 순간을 기억하는데요. 그게 좀 웃깁니다. 2011년 겨울방학때, 딱히 할 것도 없어서(!) 학동역에 있는 모 독일어학원을 다니고 있었는데요.. 중간 쉬는 시간에 화장실에 갔다 나오는 길에 석사 지도교수님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지금은 뭐하는지, 그리고 이제 논문 쓰고 나서는 앞으로 뭘 할 건지'라는 통화를 간단히 하다가, ‘유학 가려구요’ 라고 말씀 드렸어요. 그게 다른 사람한테 ‘유학가겠다’라고 처음으로 말했던 거예요. 중요한 건 제가 결심하고 나서 교수님께 말씀드린 게 아니라, 그냥 어쩌다가 입밖으로 말이 나왔고, 그 다음에는 그냥 내가 그걸 원하나 보다 싶어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넵.. 저는 인생의 중요한 결정들을 이렇게… 경솔하게..(흑..ㅠ) 는 아니고, 그냥 제가 원하는 게 뭔지 저도 희미했었는데, 얼떨결에 말하고 나니 진짜 그런건가? 하고 진지하게 고민했던 것 같아요.
유학국을 독일로 정하게 된 건...제 전공분야 (사회보험)이 독일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고, 그리고(!) 학비가 무료인데다 체제비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아주아주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저는 유학 후반부에는 집에서 지원을 받긴 했지만, 독일이었기 때문에 가정경제에 큰 타격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인근 유학국, 영국이나 미국에서 자비로 유학하기는 정말 쉽지 않았을 것 같아요 (그치만 거기 계신 분들도 나름의 노하우는 있으시겠죠?)
유학국을 정한 다음에는, 재정적인 부분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 지 한국에 있는 여러 장학금을 찾아 보았는데요.
Aㅏ….
(검색으로 이 페이지까지 오신 분들은 저 탄식의 의미를 아시겠지요.)
독일로 오시는 거면, 특히 해외에서 공부하고 생활하시는 게 처음이라면… 국비유학이 (거의) 유일한 장학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지금은 상황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랬어요. 한국에 있는 다른 메이저 장학재단의 펀드들(예를 들면 관정, 로타리친선장학재단 등등)은 영미권으로 유학가는 학생을 타겟으로 하구요. 그리고 DAAD나 EU장학금도 한국에서만 공부한 제가 준비하기에는 그 벽이 참 높았습니다. 그래서 2011년 2월 경에 (그러니깐 지금으로부터 9년 전에;;) 국비 유학이 아니면 내가 유학을 떠나지 못하겠구나 싶어, 가볍게 생각했습니다. 이거 해보고 되면 가고, 안가면 쿨하게 포기하자…라고 생각했는데.. 되버려서 지금 아직도 학교 언저리를 떠나지 못하고 여기에 있네요;;;
2. 국비유학 선발시험 준비과정
너무 오래 전 일이라 잘 기억은 안나지만… 여러 서류가 필요했던 것 같아요.
기본적인 구비서류인: 자기소개서, 수학계획서, 그리고 지도교수 추천서(석사 지도교수께 받고 학생처에 가서 총장 직인을 찍어달라고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것들은 마감 1주일 전에 닥쳐서 준비했던 것 같구요.. 이것 말고도 몇 달 전부터 미리 준비해야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바로 아래의 것들이죠;;;
각종 인증 시험들 (아래)
-한국사 시험 (성적표)
-독일어 능력 인증시험 (성적표)
-영어 능력 인증시험 (성적표)
-한국사
: 제가 유학을 결심하고 서류접수까지 딱 1번의 기회(!)가 있었는데요, 특별히 준비한 건 없고, 서점에서 개념정리에 도움되는 두꺼운 문제집을 사서 한 3번 정도 정독했고, 기출 다운로드 받아서 문제 난이도를 확인했던 것 같아요. 1번밖에 기회가 없어서 조마조마 했었지만, 결과는 나쁘지 않았던 것 같아요 90몇 점 맞았던 걸로? 인강을 따로 듣거나 스터디를 하지는 않았어요.
-독일어
: 이건 올해 요강을 확인하셔야 될 것 같아요. 제가 지원했으 때는, 유학국의 사용언어와는 관련없이 영어 점수 기준만 넘기면, 면접으로 당락이 결정되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요, 몇 년 전(아마 2017년 선발자) 부터는 유학국 언어를 중급(B1)이상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이 규정은 좀 적절하지 않다고 볼 수도 있는게, 독일 내 많은 프로그램들 (특히 이공계 석박사과정)은 영어로 진행되고 있고, 제 지인 중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에서 박사학위를 했지만, 그곳의 공용어가 영어라 독일어를 사용할 일이 없는 친구도 있어요 (지금 그 분은 프랑스에 계십니다;;;) 이공계 학생한테 이러한 규정이 합당한 지는 논쟁의 여지가 있네요.
: 아무튼 제가 지원할 당시는 영어성적 ‘혹은’ '괴테인스티튜트에서 시행하는' ZD B1를 제출하는 거였는데… 저는 Telc B1 를 준비하고 있었지요… Telc 는 독일어 능력시험을 주관하는 사설기관인데, 가끔 이렇게 인정이 되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Telc B1를 통과했지만, 막상 원서접수할 때는 인정이 되지 않았어요..ㅠ 혹시나 해서 가져갔지만, 인정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다행이 영어성적이 있어서 그걸로 지원기준을 맞췄습니다.(다행) 여러분도 잘 알아보시고 준비하실 분들은 괴테에서 주관하는 시험 혹은 Test Daf 를 보세요. 그리고 이게 1년에 몇 번 없으니, 타이밍을 잘 맞추셔야 합니다. 한국사와는 다르게, 어학시험성적은 원서 접수 시점에 성적표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 Telc B1 그래도 이력서에 적어 냈습니다. 면접관들은 볼 수 있잖아요. 이럴 때는 적극적으로 행동해서 나쁠 게 없습니다! (중요한 삶의 태도)
-영어 시험
: 국비유학 지원을 위한 영어성적은 토익점수로 만들었습니다. 마침 대학원 졸업시험 요건이라 석사 3학기때 점수를 맞춰놓은 토익성적표를 가지고 있었고, 덕분에 국비유학을 위한 영어공부는 따로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 그런데 유학영어는 토익으로 안되는 거 아시죠? 넵. 저도 알고 있었지만, 일단 급한 불부터 끄고나서, 뒷일은 붙고나서…라는 생각으로 일단 지원했습니다.. 혹시 면접때 영어로 물어보면 어쩌나 걱정을 했지만……
그 이야기는 다음 편에 적을게요! (아.. 저희가 바로 끊기 맛집입니다.)
마지막으로, 혹시 재정적 문제 때문에 유학을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제가 좋은 짤(?)을 하나 가지고 왔습니다. 모두 아래를 봐주세요.
위의 그림은 제가 오늘 오후 (2020년 2월 18일) 제 컴퓨터에서 스크린샷을 뜬 거예요.
제 학자금 대출이 50,849원 남았어요! 화면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학자금 대출만 3000만원을 넘게 받았군요.. 저는 돈을 벌기 시작한 지 1년 남짓 되었고, 그 전까지는 쭉 전업학생(+파트타임 논술강사로 2년 반 일함)으로 살았지만, 어찌어찌 방법을 마련하여 저렇게 산같은 빚도 녹아내려 5만원이 되는 순간을 살고 있습니다. 물론 자연스럽게 없어진 건 아니구요. 장학금 받은 걸 떼서 매년 조금씩 갚고, 한 3년 동안은 집에서 매달 10만원씩 갚아 주시기도 하고, 그리고 방학 때 집중적으로 알바해서 몇백을 깐(!) 적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저걸 청산하지 못하고 있다는 걸 보셨을 때, 공부를 업으로 선택하는 것이 어떠한 삶을 의미하는 지 가늠하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유학을 고민 하시면서 '내가 어떤 삶을 원하는 지' 스스로와 대화하는 기회로 삼아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게 없이 그냥 오면 버티기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재정적 문제가 삶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긴 하지만, 그 때문에 원하는 것을 포기하게 되거나 좌절하지 않도록 제가 응원하겠습니다.
다음에는 서류접수, 면접 준비와 면접과정에 대해서 말씀 드릴게요. 이 질문이 제일 많더라구요! 일단 되야 고생이든 뭐든 할 수 있으니깐요. 제가 떨어져 본 적이 없어서 두 가지를 비교할 순 없지만, 국비유학생 되면 좋아요. 일단 기분이 좋습니다.ㅎㅎ
그럼 다음에 또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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