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활을 한 번 쯤 꿈꾸면서도, 선뜻 실행에 옮기기 어려운 이유가 바로 재정적인 부분입니다. 독일은 그나마 학비가 없고 (BW주에서는 외국인은 학비를 낸다고 합니다.) 생활비가 저렴하긴 하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해외유학이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실행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영미권과 비교해 봤을때, 독일이 확실히 학비와 생활비가 적게드는 대신,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많지 않습니다. 그 적은 기회 중에서 매우 조건이 좋은 장학금을 소개해 드립니다. 바로 대한민국 정부(국립국제교육원)에서 선발하는 ‚국비유학생’입니다. 서류-면접의 절차로 이루어 지고, 선발되면 최대 3년동안 지원을 받게 됩니다. 독일의 경우 매년 20,200유로 (한화 약 258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받게 됩니다. 매년 지급되는 장학금 외에도, 출/귀국 시 왕복 항공권이 지원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정부에서 선발한 장학생 신분이니, 뭔가 대표가 된 기분이… (들리가 없잖아..!!!) 마지막으로, 장학생은 10년(국비유학 3년 자비유학 7년)동안 졸업을 하지 못하거나, 중도에 유학을 포기하게 되면 지금까지 받은 장학금을 다 반환해야 하기 때문에… 정말 공부를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도, 마지막으로 마음을 다잡게 됩니다…ㅋㅋㅋㅋ
왠만하면 끝내자..정신줄 놓지 말자... 안그러면 수천만원 토해야 한다...
라구요. 마치 경험해 본 사람처럼 이야기하고 있죠? 넵.. 제가 바로 지난 달까지 국비유학생이었어요… ㅠㅠ 흑흑.. (갑자기 분위기 엘리트…) 저는 2011년에 유럽지역학 분야로 박사과정 장학생에 지원해서 2012년 부터 2015년까지는 국비유학생으로, 그리고 그 이후부터 졸업할 때까지는 자비유학생으로 지냈습니다. 그냥 유학생활도 정말 특별한 경험이지만, 그 중에서도 국비유학생으로서의 유학생활을 한다는 것은 더더더 특별한 마음가짐이 되는 것 같아요. 언제 기회가 되면 꼭 공유해 보겠습니다. 매년 이맘때 선발했지만, 독일에 있을때는 잘 눈에 띄지 않았는데, 한국으로 돌아오니 새록새록 기억이 나네요.. :)
이번에 공고가 나와서 참고하시라고 안내 페이지 링크와 첨부파일 남깁니다. 일단 시험 일정만 공유할게요, 자세한 사항은 링크 및 파일을 첨부 하세요!
시험일정 1. 응시원서 시스템 입력 : ’19. 5. 20.(월) 06:00 ~ 5. 31.(금) 15:00 2. 서류 등기우편 제출 : ’19. 5. 31.(금) 소인분까지 접수 3. 1차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 ’19. 6. 27.(목) 4. 2차 면접시험 : ’19. 7. 11.(목) 5. 최종 합격자 발표 : ’19. 7. 25.(목) 6. 합격자 교육 : ’19. 8월 중(2일 이내) ☞ 합격자에 한하여 추후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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