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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 괴팅엔

Doriee is back!

by Doriee 2019. 1. 14.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여러분 오래 기다리셨죠? 여러분의 귀염둥이 도리가 돌아왔어요!! (짝짝)
정말 우여곡절 끝에 1월 8일 화요일 오후 2시 45분 경 사무실에 논문을 내고, 수요일에는 자고, 목요일에도 또 자고, 금요일에 하노버를 갔다가 (Sprengel Museum에 다녀왔는데, 이것도 나중에 쓸게요), 토요일에는 또 자고, 오늘도 계속 자다 일어나서 드디어 블로그에 접속했네요!

제가 자리를 비우는 동안 다른 팀원 분들도 연말연시에 공사다망하셨는지 글이 안올라와 있네요… 참고로 이 블로그는 4명의 팀블로그이지, 다중인격 블로그가 아닙니다…ㅠ 그런데 제가 자리를 비우는 동안 다른 분들의 글도 뜸해지니 마치 제가 4명의 행세를 해왔던 것은 아닌가 오해하실 분도 있으시겠네요.. 아닙니당!! 우리는 4명! (뭐라는거야…)

암튼, 이제 논문도 내고 잠도 잘만큼 잤으니, 그동안 참아왔던 블로그에 대한 저의 열정을 마음껏 펼칠 때가 왔습니다!!! 드디어 이런 날도 오다니, 감격입니다. 2월 중순에 있을 디펜스 준비하느라 2월 부터는 다시 제 논문 속으로 들어가야 하지만, 그래도 커다란 산 하나를 넘어 왔다고 생각하니 마음은 정말 홀가분 합니다. 

그동안 응원해 주시고 걱정해 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논문을 무사히 낸 기념으로 사람들과 파고다를 다녀왔어요!




그리고 파고다를 가면 언제나 하게되는 포츈 쿠키를 열어 봤더니, 아래와 같은 문구가! 



논문 디펜스를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점괘이죠? ㅎㅎ

이제 정말 박사학위의 문턱에 서 있는 기분입니다. 2월 중순 디펜스때 이제 3명의 문지기만 제끼면 저도 이제 이름 앞에 Dr. 를 붙일 수 있어요! 논문 낼 때, PhD와  Dr.disc.pol중에 뭘 할지 고민하다가 Dr. 로 선택했어요. 왜냐면 저는 닥터피쉬 도다리가 될 거니깐요! 어서 논문 디펜스를 마치고 닥터피쉬 도다리가 되고 싶어요!!

암튼 이제 블로그에서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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