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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사2

기숙사_이사청소:독일이사의 8할은 청소였다(feat.칼크제거)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오늘은 저의 이사 3부작의 마지막, 이사후 옛집청소에 관한 포스팅입니다. 저는 같은 건물의 2층에서 4층으로 올라가는 그야말로 꿀빠는 이사(!) 를 했는데요. 그리고 본이사 당일도 도와주신 분들이 너무 많아서, 짐옮기는 시간 : 식사와 교제의 시간의 비율이 거의 1:2 정도였어요.. (밥해먹는 시간이 훨씬 길었음..ㅋ) 그런데 제가 독일에서 수십개월을 살아왔지만, 이사는 처음이라 (나는야 행운아) 이사 과정도 잘모르고 이사할때 어떤 부분이 힘들지를 몰랐죠.. 사실 이사에서 가장 힘들었던 건, 책상이나 침대를 옮기는 게 아니라, 2층 옛집을 마치 새것처럼(!) 해놓고 나가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2층과 4층집 열쇠 2개를 일주일동안 가지고 있으면서 4층에서 자고 2층을 정리+청소했는.. 2018. 11. 26.
47주차 수요일_사람잡는 한 주를 버티고, 이제 다시 논문으로!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요 며칠간 저의 포스팅이 없어서 많이 놀라셨죠? (특히 자신의 몽무룩함을 방명록에 남겨주신 몽실님 많이 기다리셨죠?) 금요일 슈니첼 집을 마지막으로 정신없는 토일월화를 보내고 오늘에서야 겨우 정신을 차렸습니다. 46주차 목요일 오후 까지만 하더라도 주말에 1)이사를 마무리하고 2) Method챕터 수정을 개시+완료하고 3) 46주에 제대로 못달린 달리기를 비롯한 운동 페이스를 회복해야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하려면 몸이 3개, 아니 6개쯤 있어야 가능했던건데.. (2명은 이사, 2명은 논문 2명은 달리기와 코치ㅋ) 특히 예상했던 것과 다른 상황과 사건들이 많아서 정말 허둥지둥 했습니다. 특히 이사!!! 저는 짐옮기기가 이사의 main task인 줄 알았는데, 독일 이사의 .. 2018. 11. 22.